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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철학의 길"에 갔다가 넘치는 인파에 사색은 커녕 사색이 되어 돌아왔는데,

다카세 운하는 고즈넉하거나 여러 가게들이 산재해 있어 사람들을 흡수하여 좋았다는...

 

역시 꽃구경은 다카세가 핫플이다.

 

 

 

아래는 사재를 들여 이 운하를 팠다는 상인을 기리는 부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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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숭인지구의 다카세 운하부터 북쪽으로 거슬러올라 끝까지 가 보았다.

그 중간에서 쉬며 살펴본 다카세의 식생은 다음과 같았다. 한국과 거의 유사해서 신기할 건 없지만...

 

1. 별꽃

 

 

 

2. 개나리

 

 

3. 말냉이

 

 

 

4. 포아풀

 

 

 

6. 버드나무

 

 

 

7. 아이비

 

 

 

8. 엉겅퀴

 

 

 

9. 양귀비

 

 

 

10. 갓

 

 

 

11. 쑥

 

 

 

12. 철쭉

 

 

13. 벚나무

 

 

 

14.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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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는 봄비치고는 많은 비가 내렸다.

고쇼의 수양벚나무는 거의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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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세강 인근이 인기라고 한다.

그 기원은 개인 사업가가 판 운하라고 하는데... 대단하다.

아무튼 이 주변에 좋은 카페도 많고 운치도 좋다고. 벚꽃이 20일 정도부터 개화해 4월 초에 만개한다니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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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00년 동안 교토의 벚꽃이 피는 날을 그래프로 그린 자료입니다. 
이는 교토의 벚꽃을 기록한 승려와 귀족 들의 기록을 근거로 만들었다네요. (http://atmenv.envi.osakafu-u.ac.jp/aono/kyophenotemp4/)

이 그래프를 보면 교토의 벚꽃은 빠르면 3월 말, 늦으면 4월 말에 피는군요. 
그렇다면, 이맘때의 교토는... 아, 가고 싶습니다!


이런 자료가 나온 것이 이해가 됩니다. 이렇게나 아름다우니. http://likejp.com/3401


벚꽃에 취해 할말을 잊었는데, 1900년대에 들어와 교토의 벚꽃 개화일이 참 빨라진 경향이 있네요. 기후변화의 영향을 잘 보여주는 그래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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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1389934116304592



일리노이 대학 연구진이 작물과 가축, 나무의 조합이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 농민의 소득을 20%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음. 
농사에서 나무의 유익함이 계속 드러나고 있는데, 일부는 그늘진다고 그냥 베어버리곤 한다.

유료라서 논문 전체를 볼 수 없어 아쉽다.


그나저나 논 옆의 저 바오밥나무는 너무 멋지지 않은가?





개인적으로 익산-군산 사이의 벚꽃길을 참 좋아했는데, 어느날 가보니 논에 그늘이 져서 그런가 가지도 잘라놓고 관리도 되지 않아 죽어가고 있어 볼품없어졌다.

바보들, 벚꽃 쌀로 팔면 얼마나 멋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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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아몬드~ 영양 많은 알칼리성! 블루~ 블루~ 다이아몬드~ 고소한 맛, 아몬드!" 라는 광고의 노래를 기억하는가? 조영남 씨가 기타를 메고 나와 부르는 노래이다. 

모르는 사람은 여기를 들어가서 보시길 바란다. http://www.adic.co.kr/gate/video/show.hjsp?id=I71304


아몬드가 마치 땅콩과도 비슷하게 생겨서 흔히 '아몬드는 땅에서 달리는 것 아냐?'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


아몬드는 땅에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나무에서 달리는 열매의 씨앗을 말린 것이다!

자, 아래의 사진을 보라. 아몬드는 이렇게 나무에서 달린다.



이 아몬드 나무는 장미과로서, 원산지는 터키나 이란과 같은 서아시아 일대로 알려져 있다.

장미과이기에 그 꽃 또한 무척이나 어여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모르고 있다.



아몬드꽃이 마치 벚꽃과 비슷하지 않은가?

그렇다. 벚꽃도 바로 장미과로서 아몬드와는 친척 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친척으로는 사과나무도 그렇고, 배나무도 그렇고, 복숭아나무도 그렇고, 앵두나무도 그렇고, 살구나무도 그렇다. 장미과는 참으로 많은 친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찍이 반 고흐는 1890년 자신의 유화에서 이 아몬드꽃을 표현한 바가 있다. 

오며가며 어딘가에서 한번씩 본 적이 있는 그림일 것이다.


반 고흐.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소장.


어떠한가? 아몬드는 땅에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이제는 알겠는가?

그나저나 한국에서는 아몬드를 재배하는 곳이 어디 없을까... 나도 아몬드꽃을 직접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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