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발효2 일본술 타액의 힘으로 발효시켰던 누룩 없는 시대의 양조법 타액의 힘을 이용해 술을 만들었던 고대인 2016년에 공개되어 헐리우드에서 실사화가 결정될 만큼 대히트한 영화 에서 주인공 소녀가 귀신 같은 솜씨로 쌀을 씹어서 뱉어 술을 만드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사람도 많았던 듯하여 큰 화제가 되었는데, 고대 일본에서는 이와 같이 해서 양조를 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일본술은 쌀로 만드는데, 쌀 자체에는 당이 없습니다. 발효시키기 위해서는 그곳에 함유되어 있는 전분질을 분해해 당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대라면 그를 위해 누룩을 이용하는데, 일본인이 누룩을 발견한 것은 야요이 시대의 일. 그 이전에 이용되었던 것이 타액의 힘이었습니다. 타액에는 소화 효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이 곡류의 전분질을 .. 2024. 9. 22. 발효퇴비 발효퇴비를 만들어 자연농업에 도전하는 글을 보았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건 참 좋은데, 중장비를 동원할 수밖에 없는가 하는 건 늘 아쉬운 대목이다. 흙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방법을 활용할 수는 없는 것인가. 나무와 달리 작물 농사에서 그렇게 하는 건 수지타산을 맞출 수 .. 2015. 2. 2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