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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3

유전자 편집 기술로 내한성 밀을 육종하려는 시도 Чёрный хлеб. 러시아 하면 떠오르는 검은 빛깔의 빵을 가리키는 말이라 한다. 러시아나 북유럽, 동유럽, 그리고 독일 북부 지방 같은 경우 겨울이 너무 추워서 -그렇다고 한국처럼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와는 다를 테지만- 다른 유럽 지역과 달리 밀 농사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하는 것이 바로 호밀 농사, 그리고 그로 만든 빵이 검은 빛깔의 빵이다. 호밀로 만든 이 흑빵의 경우 현미와 비슷한 특성이 있다고 보면 된다. 흰쌀은 입에서 사르르르 녹고 부드럽게 씹히는 점을 내세울 수 있다면, 쓿지 않은 쌀인 현미는 섬유질 등이 많아 좀 거칠고 뻑뻑한 식감인 반면 흰쌀이 갖지 못한 여러 양분을 공급할 수 있단 특성이 있지 않은가. 밀과 호밀의 차이도 그와 비슷하다고 한다. 밀은 부드러운 식감의 고운 빵.. 2020. 6. 26.
반역의 유기농을 실천하는 그리스의 농민 안토노풀로스Antonopoulos 형제는 유럽에서 식물의 생물다양성이 가장 높은 그리스에서 농사 혁명을 이끌고 있다. 이오르고스Yiorgos(왼쪽)와 안토니스 안토노풀로스Antonis Antonopoulos가 딜로포Dilofo가 내려다보이는언덕에 서 있다. [John Psaropoulos/Al Jazeera] 그리스 정부가 인증한 유기농업 농가 목.. 2019. 6. 27.
밀가루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안전하고 뭐하다고 해도 결정적으로 토종 밀로 만든 밀가루에 비해서 맛이 없다는 점~~~ 해방 후 광복과 한국전쟁으로 1970년대까지 한국은 식량 자급이 어렵고 부족한 나라였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국민들의 배고픔을 달래준 음식이 바로 밀가루다. 미국의 무상원조 악수표 밀가루로 .. 201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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