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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이라 하면 품종은 상관없이 그냥 교외의 가든에서 풀어서 키우며 다 자란 닭을 가리키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정부에서 인정한 토종닭 품종이 38종, 그걸 기반으로 개량한 닭의 품종까지 합하면 100종 정도가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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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지방통계청에서 <경상남도 최근 10년간 가축사육동향>을 발표.

경상남도에서 한·육우 2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2008년 2만6668가구에서 2018년 8320가구로 1만8348가구(-68.8%)가 감소. 그런데 5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2008년 840가구에서 2018년 1637가구로 2배 가까이 증가.

또한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008년 26만3502마리에서 2018년 29만9413마리로 3만5911마리(13.6%) 늘어난 데 반하여, 같은 기간 사육농가는 2만9491가구에서 1만2015가구로 59.3% 감소.

그리고 돼지의 경우, 돼지 1000마리 미만 사육농가는 10년 만에 1/3 수준(927→329가구)으로 감소한 반면, 5000마리 이상 사육농가는 68%(25→42가구) 증가.

닭 1만 마리 미만 사육농가도 절반 이상(49→20가구) 줄었지만, 3만마리 이상 사육 농가는 34.2%(76→102가구) 증가.


한마디로, 축산업의 규모화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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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문제로 시끄러운 요즘. 미국에서는 양계업에서 사용하는 항생제 문제를 다루는 책 <Big Chicken>이 출간되었단다. 과연 값싼 고기를 풍족히 먹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이냐?


https://www.economist.com/news/united-states/21729544-new-book-about-rise-cheap-chicken-how-use-antibiotics-poultry-farming?fsrc=scn%2Ftw%2Fte%2Fbl%2Fed%2Fhowtheuseofantibioticsinpoultryfarmingchangedthewayamerica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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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나는 독산동 말미고개에 살았다. 말미고개에서도 가파른 고갯길을 걸어올라가 꼭대기에 있는 거창슈퍼 근처에 살았다. 얼마전 갑자기 어린 시절 생각이 나서 로드뷰로 찾아보니 거창슈퍼가 아직도 있어 깜짝 놀랐다. 

독산동엔 도살장이 있었다. 지금은 도살장은 사라지고 고기를 파는 곳만 남은 것 같더라. 도살장에선 밤늦은 새벽시간 소와 돼지의 도살이 이루어졌다. 독서실에 간다고 집을 나서 친구들과 재미나가 놀다 공부하려 자리에 앉으면 잠이 쏟아져 한숨 자다 보면 12시가 넘곤 했다. 독서실 아저씨가 집에 안 가냐고 깨우면 침을 닦고 일어나 가방을 주섬주섬 싸서 집으로 향했다. 그 시간, 도살장에선 소와 돼지들이 도살되고 있었다. 그들이 내지르는 비명을 들으며, 비릿한 냄새를 맡으며 집에 돌아가던 기억이 난다.

도살장은 이른바 막장 같은 곳이었다. 그 동네에는 구로공단도 자리하고 있어 크고 작은 공장들이 많았다. 그 동네에 살면서 공장 냄새란 냄새는 종류별로 다 맡아 본 것 같다. 심지어 빵 공장도 있어서 그 일대에선 배고픈 냄새가 진동을 했고, 샤프 공장도 있어서 도둑질을 즐기는 아이들은 담을 넘어가 샤프를 훔쳐다 아이들에게 팔거나 나누어주곤 했다. 집이 가난한 아이들이 많아 그런가 도둑질은 누구나 한번쯤 다 하는 일이었다. 거창슈퍼에서도 도둑질하다 걸린 아이들이 주인에게 혼나며 끌려나오는 일들을 수도 없이 목격했으니 말이다.

도살장은 일이 매우 고되었다. 대신 보수가 다른 공장보다 셌다. 어머니는 나중에 도살장까지 일하러 가셨다. 일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며 파스를 붙이고 나에게 주물러 달라고 하던 일이 기억난다. 난 철없는 아들이었다. 파스를 붙이고 주물러 주다가 몇 분 지나지 않아 팔 아프다며 안 하겠다고 관두곤 했으니 말이다.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엄마가 돌아와 밥을 차려주기만 기다렸으니 말이다. 그래도 본인 아들이 복잡한 집안환경에도 엇나가지 않고 성적까지 좋았으니, 어머니에게는 그런 나를 키우는 게 유일한 낙이자 짐이셨을 것이다.

오늘은 미국의 도살장 이야기를 보았다. 특히 여기서 다루고 있는 닭 정육장은 소나 돼지를 잡는 도살장과 달리 정신없이 돌아가는 공장보다 더 고된 곳일 것이다. 한국인이 1년에 잡아먹는 닭이 8억 마리라고 하더라. 그렇게 따지면 하루에 약 220만 마리가 도축되고 정육이 되는 꼴이다. 전국에 닭을 잡는 곳이 얼마나 될까? 100곳이라고 하면 한곳에서 하루에 2만2천마리를 잡아야 한다. 그곳에서 노동자들이 하루 10시간을 일한다고 하면 1시간에 닭 2200마리를 잡아야 한다. 1분에 닭 35마리는 잡아야 그 숫자를 충당할 수 있다. 착착착착 하는 기계 돌아가는 소리만 날 것 같다. 아무도 닭 정육장을 취재한 사람이 있는 것 같지 않던데 그곳의 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말 궁금하다. '다큐 3일'에서는 그런 곳에 취재를 나가보면 어떨까?

아직 한국 사회에서 닭 정육장이나 도살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환경이나 인권을 본격적으로 다룬 연구나 보고서는 없는 것 같다. 우리가 1년에 먹는 닭의 숫자와 양계산업의 규모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일이다. 나의 지식이 짧아 내가 모르고 있는 것이기만을 바란다. 내가 본 유일한 르포는 한승태 씨의 <인간의 조건>이란 책이 전부이다. 거기에서도 돼지농장 이야기만 나오지 도살장과 도축장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도살장, 도축장은 내가 어릴 때 경험한 동네의 일이 전부이다. 그곳에선 네모난 쇼트닝 통에 돼지와 소의 피가 가득 담겨 젤리처럼 된 상태로 거래가 되고, 톱에 잘린 소와 돼지의 머리가 진열대에 흔하게 전시가 되어 있었다. 어린 마음에 그 거리를 지나는 일은 어떤 귀신의 집을 가는 것보다 더 무섭고 떨렸다.

지금은 도살장과 도축장에서 누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여전히 막장 같은 일터일까? 궁금하다. 누가 좀 알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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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육 방식에 따른 두 종류의 닭 이야기.



A Tale of Two Chickens from lexicon of food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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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영양가 많은 달걀과 집에서 구운 닭고기는 닭을 키우기에 충분한 이유가 된다. 텃밭에서 닭을 키우고자 한다면, 최고의 퇴비에 들어갈 재료를 넣는 데에 닭을 활용할 수도 있다. 게다가 닭을 풀어놓을 수 있다면 특별 혜택을 볼 수 있으니, 그것은 해충을 잡아 먹는 것이다.  






닭을 키우는 비용


오하이오 주립대학에 따르면, 다 자란 암탉의 경우 1년에 약 38kg의 사료를 먹는다. 방목할 경우 풀이나 음식찌꺼기를 먹어 사료비가 덜 든다. 동물사료 소매점의 포장 사료는 현재 약 450g에 35센트이기에, 1년에 암탉 1마리에 약 30달러 정도 들 것이다. 이 액수는 유기농 사료를 먹이면 더 많이 들고, 도매점에서 사면 더 적게 들 것이다. 닭 1마리당 낳는 알의 갯수는 품종과 연령, 관리법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나 1년에 보통 200~250개를 낳을 것이다. 그래서 달걀 12개당 1.4~1.9달러를 쓰는 셈이다. 나중에 논의할 다른 혜택들을 감안하지 않고, 슈퍼마켓의 달걀에 비하여 12개당 2.5~5달러 들 것이다. (닭으로 키우는 병아리 사육비는 초기 투자가 필요한데, 이 비용은 알을 낳다가 폐기한 뒤 닭고기로 활용하는 가치에 의해 상쇄된다.) 사육비에 대한 상세한 논의는 닭고기를 위한 양계를 보아라. 


닭의 혜택: 텃밭에서

지금, 달걀과 닭고기 말고 닭을 키우는 혜택에는 무엇이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텃밭에서 진드기를 방제할 목적으로만 닭을 키운다. 닭을 방목하는 것이 유기적 해충방제의 수단으로 아주 좋다고 이야기한 적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텃밭 양계: 유기적 해충방제를 보길 바란다. 


라임병에 걸리는 위험을 낮추는 일을 가치로 매기기는 매우 어렵다. 하지만 닭 1마리에서 얻는 닭똥거름의 가치를 추산하는 건 할 수 있다. 닭은 곡물사료 에너지의 일부만 활용할 수 있다. 그들은 나머지를 똥으로 싼다. 닭들의 똥은 나무 부스러기나 짚, 낙엽 등 탄소질이 많은 물질과 제대로 잘 버무려지면 토양에 영양분을 추가하고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킨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과 하와이 협동조합 교육서비스의 보고에 따르면, 닭 1마리가 한 달에 3.6~5kg 정도의 똥을 싼다. 갓 싼 닭똥에는 다른 기본적인 많은 영양분과 함께 1.5%의 질소가 포함되어 있다. 질소는 가장 공급이 부족한 영양분이기에, 닭똥거름의 가치를 추산하는 데 사용할 것이다. 


한 달에 1마리의 닭이 싸는 3.6~5kg의 똥은 50~80g의 질소를 함유한다. <Knott의 채소 재배자를 위한 핸드북>과 Woods End 실험실에 따르면, 계절마다 대부분의 작물들은 3평당 약 110~150g의 질소가 필요하다. 그 다음으로 암탉 1마리에 3평 정도의 범위라면 8~10주면 대부분의 작물이 건강하게 자라기에 충분한 질소를 공급한다(암탉이 싸는 모든 똥을 거둔다고 가정하면). 1x3m짜리 두둑 위에 이동용 닭장을 설치하고 닭 1마리를 넣어 놓는다면, 약 3주 정도면 필요한 질소를 공급할 것이다. 텃밭의 두둑에 1마리 이상의 닭을 넣어 놓는다면, 얼마 간격으로 이동시켜야 할지 관찰해 봐야 한다. 3평 정도에 닭 2마리면 4~5주, 또는 똑같은 넓이에 닭 3마리라면 2~3주면 된다.

 

질소는 텃밭을 관리하는 데 매력적인 영양분이다. 그것으로 너무 좋은 일을 많이 할 수 있다. 그러나 토마토 같은 작물에 지나치게 많은 질소를 준다면, 열매를 맺지 않고 줄기만 자라기도 할 것이다. 그러니 너무 많이 주지는 말고 예전에 이야기한 지침을 지키길 바란다. 


닭똥에 함유된 질소의 일부는 대기 중으로 날아가 버린다. 가능하면 빨리 흙과 섞거나 퇴비로 만들면 이를 막을 수 있다. 만약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면 거기에 물을 뿌려주어라. 존재하는 질소의 일부는 토양미생물이 차츰 분해하여 지효성 형태가 될 것이다. 이건 다음 농사철이나 이듬해에 활용하게 된다. 



닭똥거름의 가치

직접 만든 닭똥거름을 사용함으로써 얻는 잠재적 비용절감 효과는 현재 텃밭에 어떤 거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잔디 깎은 걸 활용한다면 이미 거름은 공짜이고, 닭똥거름을 써도 비용은 절감되지 않는다. 뭐, 그래도 거름원이 다양해진다는 효과는 있다. 유기질 퇴비를 사다 쓴다면 아마 질소 450g당 10~35달러를 지불하고 있을 것이다. (비료의 가격에 대해서는 공짜 유기질 거름으로 토양을 더 좋게 만들자!를 참조.) 닭똥을 그 가격에 적용하면, 닭 1마리당 1년에 약 20~70달러어치의 가치에 해당하는 질소거름을 공급한다. 경국, 닭들의 가치는 사육하는 닭의 마릿수와 관리법, 텃밭의 크기, 현재 거름에 쓰는 비용에 기반하여 달라질 것이다. (양계의 가치에 대한 전체적 사항에 대해서는 양계의 순 가치를 추산함에 나오는 표를 보라.) 



혜택 요약. 1년에 닭 1마리를 먹이는 데에 30달러를 써서, 약 200~250개의 달걀을 얻는다. 거기에 20~70달러어치의 닭똥거름을 얻는다. 그에 더해 풍부하고, 더 효과 좋은 퇴비에다가 유기적 해충방제도 하고,  큰 즐거움과 더욱 지속가능한 체계를 충족시킨다.   



병원균 예방

오염될 위험은 적지만, 똥은 작물을 오염시키고 결국 음식에 독이 될 수 있는 병원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이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을에 두둑에다 거름을 주고 겨울을 나게 하고, 두둑에 준 다음에는 적어도 3달은 기다렸다가 잎채소나 뿌리채소를 심도록 하라. 아니면 똥을 퇴비로 만들어라. 닭똥에 존재하는 병원균은 똥이 마르면 죽고, 또는 햇빛과 산소, 영하의 기온, 강산성이나 강알칼리성에 노출되면 죽는다. 



똥 관리법

닭똥을 거름으로 활용하고자 결심했다면, 닭장을 만들어 관리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각 방법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조건에 가장 알맞은 방법을 택하라. 텃밭의 크기는 어떤지, 닭을 돌보는 데 시간은 얼마나 투여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하면 된다. 다음은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다. 


많은 부산물. 닭똥의 절반쯤은 밤부터 새벽 동안 쌓일 수 있게 닭장에 많은 짚을 깔아주어라. 이 방법은 닭들이 도망가지 못하게 막는 고정된 닭장을 활용한다. 또한 많은 짚은 텃밭의 두둑에 더 쉽게 똥을 모으도록 만든다. 

낙엽이나 잔디 깎은 것, 짚, 나무 부스러기 등을 8~10cm 정도 까는데, 특히 횃대 아래에 집중하라. 닭들이 텃밭에 직접적으로 똥을 싸지 않기에 몇 개월마다 그걸 치워서 두둑 위로 옮긴다. 많은 부산물로 일과 시간을 줄이기를 참고하라. 


이동식 닭장. 두둑의 크기에 맞춰서 이동식 닭장(트랙터라고도 부름)을 만들어 덮개작물이 자랐거나 아니면 가을에 닭들이 두둑에 똥을 싸도록 옮길 수 있다. 가벼운 닭장을 만들기 위해 철사를 용접해서 쓸 수 있다. (닭장 그물이라 부르는 철사는 값이 싸지만, 일부 천적이 뚫고 들어갈 수 있음.) 철사의 면은 토끼장에 쓰이는 J 클립과 함께 자를 수 있다. 닭장이 울타리를 친 텃밭 안에 있으면 구조 없이도 만들 수 있지만, 그렇지 않거나 목초지에 닭장을 두려면 개나 여우 같은 천적으로부터 보호할 강한 구조가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을 참조. Build an Affordable, Portable and Predator-Proof Chicken Coop.) 닭들을 위해 큰 플라스틱 통을 활용할 수도 있고, 닭들이 흙을 파헤치고 천적으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면 철조망 마루를 만들면 된다. 


터널과 문을 더한 닭장. 주 닭장에서 이동식 닭장과 함께 두둑으로 닭이 직접 나오도록 용접한 철조망 울타리로 만든 터널과 문을 활용한다. 아래에 나오는 “닭똥을 관리하기 위한 이동식 닭장과 터널의 활용”이란 항목을 보라. 



방사. 이 방법은 닭똥을 붙들지 않는 반면, 닭이 진드기나 기타 해충을 먹게 하는 데에는 좋다. 닭들이 사료보다 좋은 먹이를 찾아다니며 해충을 방제해 주기에 돈이 절약된다. 천적의 공격에 더 노출이 될 수 있는데, 이동식 전기 울타리로도 매의 공격을 막을 수는 없다. 농장의 좋은 개가 있거나 사람이 밖에 있을 때만 닭을 내보내거나 어두워지기 전에 닭들이 닭장으로 알아서 돌아오도록 하면 되기는 한다. 




닭똥을 관리하기 위한 이동식 닭장과 터널의 활용

텃밭에 닭들을 풀어넣으려면, 텃밭의 한쪽이나 여러 면에 길고 영구적인 터널을 설치하여 닭들이 잠을 자는 닭장과 연결시킨다. 이동식 철조망 닭장이 두둑에서 두둑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표준 너비에 맞추어 두둑을 설계하라. 닭들이 영구적인 터널에서 필요에 따라 여닫는 작은 문을 통해서 닭장이 덮여 있는 두둑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터널 체계는 천적으로부터 닭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여러 곳에 똥을 쌀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자세한 설치방법이 필요하신 분은 원문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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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고통받는 것은 인간만이 아니다.

말 못하는 짐승은 인간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더 많이 시달리고 있다.

옛날 외양간에서 소를 키울 때를 생각해보면 그땐 더위 대책이라고 별 게 없었던 것 같다.

아침마다 소가 좋아할 만한 풀이 많은 곳에 데려가서 말뚝을 박아서 묶어 놓으면 지가 알아서 풀도 먹다가 쉬었다가 더우면 나무 그늘에 가서 꼬리로 탈탈 파리를 쫓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아래 사진처럼 더위를 식히라고 물을 뿌려준다든가, 커다란 환풍기나 선풍기로 바람을 불어준다든가, 단열이나 차광막 같은 것에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았다.


과거와 현재, 무엇이 가장 큰 차이일까?

소가 살고 있는 사육환경이 변한 것이 가장 클 것 같다.

옛날 외양간은 일종의 집처럼 지어주었다. 

그리고 소가 한두 마리로 적다 보니 지금 축사에 살고 있는 많은 숫자의 소들보다 아주 귀하게 잘 대접받으며 살았다. 너무 더운 날은 냇가에 가서 목욕도 시켜주고 했던 기억도 난다. 그러면 소가 냇물에 들어가서 물을 쭉쭉 빨아 먹는데, 얼마나 꿀떡꿀떡 잘 먹는지 보기만 해도 시원해진다.


소는 그나마 넓은 면적에 마릿수는 별로 되지 않지만, 좁은 공간에 갇혀 대량으로 사육되는 닭이나 오리의 경우에는 더욱 열악하다. 더위에 열악한 순서대로 늘어놓자면 소>돼지>오리>닭이 아닐까 한다.

동물복지의 길은 아직 요원한 것인가? 

지금과 같은 식량체계에서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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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축산농가에서 한 농민이 소에게 물을 뿌리고 있다. <<연합뉴스DB>>



가축재해보험 폭염 피해접수 전년比 20일 빨라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때 이른 더위로 폐사한 가축을 보험으로 보상해달라는 축산농가의 요구가 속출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약 일주일간 가축재해보험 폭염특약 피해보상 신청건수가 25건, 폐사한 가축 수가 3만2천여마리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닭 등 16종의 가축에 대한 대형 재난 재해와 사고 등을 보상해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정책보험이다. 이 상품의 가입기간과 보장기간은 1년이며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해 주고 지자체가 20∼25%를 지원해준다.

NH농협손보는 지난해 3월부터 가축재해보험의 보상 범위에 폭염 특약을 신설한 바 있다. 지난해 가축재해보험 가입건수는 6천515건인데 비해 폭염특약 가입건수는 2천511건으로 그 비율이 38.5%에 그쳤다. 지난해 농협손보가 폭염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급한 보험료는 15억여원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자 지난달까지 가축재해보험 가입건수가 3천464건, 폭염 특약 가입건수는 1천883건으로 그 비율이 5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폭염특약 첫 피해접수는 7월20일에 1건이었지만 올해는 지난달 29일 첫 피해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폭염 피해가 20일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불볕더위기 기승을 부리는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 중순이라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염의 최대 피해 가축은 더위에 약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다. 이른 더위로 폐사한 가축 가운데 닭과 오리가 99%가 넘는다. 폐사한 닭과 오리는 충남, 전북, 전남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닭과 오리는 더위에 약해 지난해에도 집단 폐사 수가 가장 많았다"며 "오늘도 남부 지방에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돼 피해가 급속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NH농협손보는 조류를 키우는 축산 농가에서 단열, 차광막, 송풍시설을 최대한 가동하고 적정 사육 두수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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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농에게 닭은 참으로 유용한 동물이다.

소나 돼지처럼 먹을 걸 많이 들이지 않아도 되고, 그만큼 노동력이 훨씬 덜 들면서 소중한 단백질 공급원인 달걀과 고기를 제공한다.

또한 닭은 왕성한 식욕으로 풀과 해충을 먹어치우는가 하면, 질소질이 풍부한 똥거름을 제공하기도 한다.

농부에게 닭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어여쁜 존재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뒤뜰 양계(Backyard Chicken)'라는 형태의 양계법이 확산되고 있다. 그 사람들이 닭과 함께 텃밭 농사를 잘 짓는 법까지 고민하며 실천하고 있는가 보다.

어릴 때 시골에 가면 닭들이 자유로이 돌아다니며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곤 했다. 어미를 좇아다니는 귀여운 병아리들 하며, 발로 흙을 팍팍 걷어찰 때의 당당한 위용이란 지금 생각해도 놀랍다. 지렁이나 개구리를 던져주면 부리나케 달려와서 어찌나 잘 먹던지...


우리도 이런 방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다. 그들의 경험이 쌓이고 쌓여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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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을 키우는 거의 모든 텃밭농부들이 하는 무서운 이야기가 있다. 날카로운 부리와 강인한 발로 텃밭을 망쳐 놓을 수 있다. 그러나 조금만 신경 쓰면 훨씬 쉽게 달과 함께 농사를 지을 수 있다. 


시애틀 지역의 경관 설계자이자 닭을 방사하는 텃밭(Free-Range Chicken Gardens)의 저자 Jessi Bloom 씨는 행복한 공존을 위해 텃밭에 준비할 것들에 관해 이야기한다. 


첫 번째 고려사항은 공간에 알맞은 적절한 닭의 마릿수이다. "사람들은 공간에 비해 너무 많은 닭을 키웁니다”라고 Bloom 씨는 말한다. 그녀는 작은 도시의 마당이면 3~5마리 이상은 키우지 말고, 좀 더 큰 교외의 부지라도 5~8마리 이상은 사육하지 말기를 권한다. 


Bloom 씨는 “300평의 부지에 30마리의 닭이 있으면 풀어놓지 마세요”라며, “닭들이 다 망쳐 놓을 겁니다” 한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불법인 닭 사육을 하는 Linette 씨는 지난해 뒷마당에 6마리의 닭을 들여왔다. 그녀의 부지는 480평으로 충분히 커서, 닭들이 Linette 씨가 보호하길 바라는 식물은 건드리지 않고도 다닐 만큼 공간이 많다. 그럼에도 Linette 씨는 채소 텃밭에는 울타리를 쳐서 재배하는 동안에는 닭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한다. 



울타리가 작물을 보호하기에 알맞지 않으면 간단한 방법으로 수정할 수 있다.




1. 철조망은 친구이다


작은 식물에 둘러친 철조망의 색깔이 식물이 먹을 만큼 자랄 때까지 닭들이 덤비지 못하게 한다.






철조망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주 몇 개를 사용한다. Bloom 씨는 자신의 텃밭이 봄에 환상적이라고 한다. 식물이 어려서 민감할 때 닭들을 쫓으려고 여러 철조망과 장치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라고. Linette 씨는 발 높이를 넘지 않는 낮은 철조망 울타리를 사용하여 딸기에 닭들이 덤비지 못하게 한다.



이 정도만 되어도 닭들이 활동할 공간이 넓고 먹을 것이 많기 때문에 울타리를 넘어 작물을 건드리지 않는다. 




2. 무엇이 더 필요한가? 도금 철망도 좋다


철조망보다 더 튼튼한, 이 철망은 새로 심은 씨앗을 보호하는 데 쓸 수도 있다.



사각형으로 자르고, 네 귀퉁이를 또 조금씩 자른다. 그걸 땅에 세울 수 있게 구부리고, 돌멩이 같은 걸로 눌러 놓는다. 사진이 새로 심은 양파의 두둑을 보호하고 있는 모습이다. 닭들이 양파는 잘 안 먹지만, 흙을 파헤치다 새로 심은 모종을 해칠 수 있다.




3. 벽돌과 돌을 활용하라


적극적인 닭은 작은 돌멩이는 날려버릴 수 있지만, 벽돌이나 큰 돌을 식물 주변에 둘러놓으면 그걸 막을 수 있다.






이 방법은 특히 새로 심은 화분에 좋다. 






4. 풀을 활용하라


그렇다, 풀도 작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풀을 뽑아 흙이 노출되면 자석에 끌리듯 닭들이 몰려온다. 닭들은 지렁이와 벌레 등을 잡아먹은 다음, 흙에 눕고 흙목욕을 즐긴다. 마늘 같은 튼튼한 작물도 여기에는 못 견디는데, 두둑에 풀을 덮어주는 간단한 방법으로 닭들이 작물을 해치지 않도록 할 수 있다. 




5. 전략적인 파종


Bloom 씨는 닭들이 건드릴 수 없는 좁은 틈에 꽃씨를 심으라고 제안한다. 아래 철조망 사이에 심은 금련화처럼 말이다.





닭이 파헤치거나 쪼을 수 없어 식물이 싹을 틔울 수 있다. 싹이 나면 닭들이 맛을 보려고 몇 번 건드리지만, 마당의 다른 부분처럼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6. 닭을 위한 식물을 마련하라


덤불과 떨기나무는 닭들이 천적을 피하는 대피처가 될 수 있다.






Linette 씨의 마당에는 닭들이 돌아다니다 위협을 당할 경우 도망갈 덤불이 늘 마련되어 있다. 무더운 날에는 덤불의 그늘에서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닭들이 즐길 수 있게 겨울에도 푸르른 나무를 심으면 좋다. 또한 Bloom 씨는 마당에 닭에게 먹일 다양한 딸기를 재배하여 닭을 키우는 데 들어가는 사료값을 줄인다. 그녀는 특정 식물을 추천하지는 않는데, 그게 침입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딱총나무 같은 것은 먹이도 되고 대피처도 되기에 좋다고 한다. 블루베리도 닭의 좋은 먹이라고 한다.






닭과 함께 농사짓는 것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어떤 체계도 완벽하지 않지만, 몇몇 저렴한 전략이 농사를 더 쉽게 할 수 있다. 






http://modernfarmer.com/2013/06/how-to-chicken-proof-your-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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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에선 요즘 '뒤뜰 양계(Backyard Poultry)'라는 형태의 닭 키우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어떤 닭을 키우느냐, 그게 사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품종의 닭을 키운다는 말씀.

대형 양계장에서는 생산성만 극대화시킨 닭 품종을 키우지만 개인이 소규모로 몇 마리 키우는데 내가 좋은 닭을 키워야 정도 더 가고 재미도 있을 것 아닌가.

우리는 그런 다양성이 부족하다. 없어도 너무 없다!


여기서는 우리도 그런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그린파이어팜(http://greenfirefarms.com/), 즉 녹색이 불처럼 번진다는 농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닭들을 소개하겠다.

농진청 이런 곳에선 생산성에만 초점을 맞춰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지 사람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한다. 그래 가지고서야 농업이 농업에만 푹 빠져서 고립되는 일을 면하지 못할 걸.




먼저 고기 맛이 좋다는 화이트 브레스(White Bresse  http://en.wikipedia.org/wiki/Bresse_(chicken))라는 품종이다. 프랑스에서 개발된 것인가 보다. 




다음은 Ausburger. 이건 독일어 같기도 한데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멋지게 생겼네. 



다음은 블루 바르네벨더(Blue Barnevelder  http://en.wikipedia.org/wiki/Barnevelder). 이 닭의 품종명은 네덜란드의 마을 이름에서 유래한 것인데, 19세기에 아시아 품종과 네덜란드의 토종닭을 교배하여 육종한 것이라고 한다.



다음 닭은 그 모습만큼 이름도 특이한 Partridge Barthuhner. 무슨 턱수염을 길게 기른 사람 같네. 이름을 어떻게 읽는지도 모르겠다. 프랑스어인가?



빌레펠더(Bielefelder). 독일이나 독일어를 쓰는 유럽 국가에서 개량된 품종 같다. 잘 생겼네.



인도가 원산인 브라마(Brahma  http://en.wikipedia.org/wiki/Brahma_(chicken)). 무척 큰 닭이다. 고기가 많겠어.



다음은 브레다(Breda). 이 닭의 이름도 네덜란드의 도시 이름과 같은 걸로 보아 그쪽에서 개량된 품종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1800년대 말 미국에서 육종되었다는 초코렛 와이언돗(Chocolate Wyandotte  http://en.wikipedia.org/wiki/Wyandotte_(chicken)). 유순한 성격의 닭이라니 키우기도 쉽겠다.



크림 레그바(Cream Legbar  http://en.wikipedia.org/wiki/Cream_Legbar). 이 닭은 태어날 때부터 암수가 구별된다고 하니 감별사가 필요없겠다. 레그혼과 플리머스 락이란 닭을 교배하여 만든 품종이다. 참 신기하네. 



스웨덴의 지명이기도 한 헤데모라(Hedemora). 아마 이 닭은 그쪽 지역에서 육종한 것인가 보지? 애완용으로 키우면 인기가 많겠다.



멋지게 생긴 버첸 루(Birchen Roo). 붓으로 그려놓은 것 같네.



올란드스크 드워프(Olandsk Dwarf). 이름처럼 크기가 작아서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 키우기 적당한 닭이라고 한다. 



영국 왕실과 연결이 된다는 쥬빌리 오핑턴(Jubilee Orpington).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깃털이 정말 예쁘구만.



1947년 영국의 유전학자가 미국의 닭과 영국의 닭을 교배하여 만들었다는 로드바(Rhodebar). 이름에 나오듯 로드 아일랜드에서 자라던 닭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 닭도 앞의 레그바처럼 태어나면서 암수가 구분이 가능하다고. 또한 알을 낳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다고 한다.



스피자우벤(Spitzhauben). 스위스의 국조이기도 한 닭. 머리의 볏이 스위스의 여성들이 입는 전통적인 모자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다는데 그중의 하나이다.



줄름탈러(Sulmtaler). 오스트리아에 있는 줄름 계곡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걸로 보아 그쪽에서 키우던 닭을 개량한 것 같다.



서섹스(Sussex  http://en.wikipedia.org/wiki/Sussex_(chicken)).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유명한 영국의 품종. 로마가 잉글랜드를 점령한 서기 43년에 육종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아무튼 달걀과 닭고기 둘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품종이란다.



스웨덴 꽃닭(Swedish Flower Hen). 스웨덴에서도 양계업이 활성화되면서 토종 닭들이 사라지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서도 살아남아 한 시골 마을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정말 꽃이 핀 것 같은 깃털을 가졌구나. 스웨덴 출신인 만큼 추위가 강하다고.



마지막으로 톨번트 폴리쉬(Tolbunt Polish). 폴란드의 닭으로 톨번트는 독일어로 다채롭다는 뜻이다. 그러니까 화려한 폴란드의 닭이란 이름이랄까. 이런 건 죽을 때까지 계속 키워야지 어떻게 잡아먹누...




세상에는 이렇게나 다양한 닭들이 존재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국내의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토종 종자 수집으로 농촌을 다니다보면, 참 신기하게 생긴 닭들을 발견할 때가 있다.

그런 닭들을 가져다가 모체로 하여 새로운 품종의 닭을 육종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농작물의 씨앗만이 아니라 가축들도 한 번 잘 뒤져볼 일이다. 

이러한 일을 개인의 열정만으로 접근하여 실천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제도적인 뒷받침, 특히 금전적인 뒷받침만 된다면 충분히 그런 일을 할 사람들이 많을 텐데 아쉽다. 닭들도 다양해지는 그날이 오면 좋겠.



마지막으로 한국의 토종 닭은 어떤 모습인지 1700년대를 살았던 和齋 변상벽 선생이 남긴 그림을 살펴보자. 


수탉과 암탉. 검고, 갈색에 흰빛깔까지 다양하다. 병아리들의 모습도 이채롭다.



이 닭들은 동남아의 닭처럼 날렵한 모습이 특징이다. 수탉의 색도 더욱 다채롭고 멋진 꼬리털이 인상적이다.


다음으로... 검은 깃털이 눈에 확 띄는 암탉과 병아리들.



아래의 닭과 위의 닭과 같은 품종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토종 닭들이 아직도 사육되는 것 같다. 

토종 닭이란 이름으로 검색되는 다양한 닭들의 모습을 보면 위의 그림과 크게 다르지 않다.








언젠가는 꼭 닭을 키워봐야지.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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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농업이 바꾼 우리의 삶과 닭의 맛


http://archive.org/details/Chickeno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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