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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태계에서 빛 환경의 관리


농업생태계의 빛 환경을 관리하는 데에는 두 가지 주요한 접근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빛을 제한하는 요소가 없는 곳에서의 관리는 빛의 초과가 발생하는 데에 체계를 적응시키는 쪽으로 나아간다; 빛이 제한된 요소인 곳에서는 어떻게 현재 체계에서 모든 식물이 충분히 빛을 활용하게 만드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빛을 제한하는 요소가 없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건조한 지역이다. 이러한 곳에서 식생의 구조와 작부체계의 편성을 결정하는 데에 중점 사항은 대개 빛이 아니라 물의 가용성에 있다. 식물은 보통 서로 각각 떨어져 있고 태양에너지가 일반적으로 과잉이기에 빛 관계는 덜 중요하며, 많은 유기체들은 빛을 붙들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회피”하려는 양상을 띤다. 잎은 직사광선을 피하고자 수직으로 향하곤 하고, 빛에너지를 덜 흡수하여 열을 줄이려고 엽록소 함량도 적으며, 보통은 광합성에서 흡수하는 붉은빛을 반사시키고자 적색소의 함유 비율이 더 높다.

빛은 습한 지역에서 더욱 제한 요소일 것이다. 습한 지역의 자연 식생과 농업생태계는 훨씬 더 층층이거나 계층화되어 있는데, 빛이 토양 표면으로 가는 길에 그러한 층들을 지나 통과하기에 빛의 양과 질이 모두 변한다. 이러한 지역에서 빛의 관리는 농업생태계의 생산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 더욱 계층화된 식생 구조는 빛 관리에 더 까다롭다. 예를 들어 임업과 혼농임업 체계에서 캐노피 종의 묘목은 숲 바닥의 그늘진 환경에서는 종종 잘 발아되지 않는데, 그것이 체계의 다양성을 관리하는 데에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작물 선택


빛 환경 관리의 한 측면은 체계에서 빛에 대한 식물의 반응과 빛의 가용성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다. 식물의 빛 요구만이 아니라 그들의 허용성(저항성)은 작물 선택 과정의 중요한 요소이다.

작물들의 광합성 경로 유형은 빛 요구의 가장 기본적인 결정자이다. 앞서 논의했듯이, C4 유형의 광합성을 하는 식물은 최선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높은 빛 강도와 긴 일조시간을 필요로 하고, 또한 좀 더 서늘하거나 습도가 높은 조건, 특히 밤에 추운 지역에서는 잘 적응하지 못한다. 이와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C3 식물은 C4 식물이 좋아하는 똑같은 빛 조건에서는 잘 자라지 못할 것이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중앙 해안에서 보통 한류에 접해 여름밤의 기온이 좀 낮고 아침안개가 잘 생기는 곳에서 단옥수수와 같은 C4 작물은 매우 천천히 자라고 수확량이나 단맛이 동쪽으로 단 50마일 떨어진 계곡 내부에서 재배한 것보다 적다. 이와 대조적으로 상추 같은 C3 작물의 대부분은 해안의 기후에서도 매우 잘 자란다.

사탕수수는 높은 빛 강도를 요하는 C4 작물의 좋은 예이다. 적절한 빛과 습도인 지역에 심었을 때 이 C4 작물은 여러 작물 가운데 가장 높은 광합성률을 이룬다고 알려져 있다. 품종 선택, 줄 배열, 재배 밀도, 비옥도 관리, 기타 요소들이 최고 건조물 순익(78톤 건조물/ha/1년까지)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작부체계의 광합성활동방사(PAR)의 4% 전환율과 결합되어 있다.(번역하기 어렵다)

똑같은 광합성 경로를 가진 작물에서조차 작물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서로 다른 빛 보상점이 좀 더 그늘진 환경에 맞는 작물을 선택하는 결정을 하게 만들 수 있다.


재배 다양성과 캐노피 구조


작부체계 안에서 빛 환경은 매우 다르다. 작부체계는 빛 환경이 특정 작물을 위해 가장 적합한 체계에서 지역을 창출하기 위한 설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열대지역에서 농민은 나무의 캐노피 아래에서 카카오, 커피, 바닐라 같은 작물을 기르려고 모든 수단으로 빛 환경을 변화시킨다. 카카오와 바닐라라는 식물은 잠깐 동안의 직사광선도 견디지 못하여, 심기 전에 그곳에 그늘을 만들어주는 캐노피가 필요하다. 최근에 나온 커피 품종만 직사광선에서 심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한해살이 작물의 조합에서, 체계의 캐노피 안에서 빛 환경은 오랜 시간 동안 잎면적지수(LAI) 및 빛 강도와 함께 상당한 변화를 겪고 있는 다른 수준에서 작부체계의 완성도를 변화시킨다. 농민은 이러한 변화된 상황으로 이득을 얻는다는 걸 학습해 왔다. 잘 알려진 예는 중앙아메리카의 전통적인 옥수수-콩-호박 사이짓기이다. 이러한 멕시코 동남부의 특정한 섞어짓기 작부체계의 형태에서(Amador and Gliessman, 1990) 이 모든 작물을 동시에 심고, 따라서 각각은 처음 싹이 나면 매우 비슷한 빛 환경을 맞닥뜨린다. 그러나 체계의 옥수수란 구성요소는 곧 캐노피 구조를 지배하여 아래에 있는 콩과 호박에 그늘을 드리운다. 옥수수의 캐노피가 장악하면, 콩은 옥수수 줄기의 아래쪽 2/3를 감고 올라간다. 호박은 더 어두운 하층을 장악하고 스스로 흙 표면에 더 짙은 그늘을 드리워 작부체계 안에서 풀 관리를 돕는다(Gliessman, 1988). 콩과 호박 모두가 최적의 빛보다는 적은 양의 빛을 받지만 그들은 열매를 맺는 데에는 적절하고 충분한 빛을 받으며, 옥수수의 매우 높은 빛 수요를 방해하지 않는다. 옥수수는 C4 작물이고, 콩과 호박은 C3이다. 이러한 농업생태계는 서로 다른 광합성 경로의 작물이 사이짓기 체계에서 결합될 수 있다는 증거이고, 이러한 방향을 목표로 하는 연구는 확실히 더 나올 수 있다.

텃밭의 다양한 혼농임업 체계는 아마 농업생태계에서 빛 환경을 관리하는 사례 가운데 가장 복잡한 예일 것이다(Mendez, 2000, Nair, 2001); 그에 대해서는 17장에 훨씬 더 상세히 논의해 놓았다. 그들의 높은 잎면적지수(3.5~5.0), 캐노피층 분포의 다양성, 잎에 의한 높은 빛 흡수(90~95%), 누덕누덕한 수평구조는 연속적인 성장이나 최고의 식물 종다양성으로 알려진 농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매우 다양한 빛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의도적인 인간의 간섭 때문이다. 그런 체계에서 구성요소 각각의 특정한 빛 요건과 저항성(허용성)에 관해서는 더 알아내야 한다.

멕시코와 코스타리카의 9가지 농업생태계가 갖는 빛 환경에 대한 연구는 빛 환경의 구조와 특성에서 가능한 변화의 몇몇 효과를 제공한다. 이 연구에서 나온 자료가 표4.1에 있다.

일반적으로 그 연구에서 섞어짓기는 비록 잎이 넓은 고구마 홑짓기가 텃밭과 그늘진 커피 체계만큼 효율적으로 빛을 붙잡긴 하지만, 홑짓기보다 빛을 붙잡는 데에 더 효율적이다. 이러한 혼합된 결과는 빛 사용에서 체계의 효율성을 결정하는 것의 어려움을 가리킨다. 간단하게 식생의 덮개, 잎면적지수, 표면에 전달되는 빛의 측정은 단독으로 어떻게 체계의 구성요소들이 빛을 사용하는지를 해명할 수 없다. 또한 어떻게 잘 설계된 체계가 다양한 식물의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빛 환경을 창출할 수 있는지도 보여주지 않는다.


시간적 관리


시간이 흘러 농업생태계에서 빛 환경은 변화한다. 체계에서 식물이 성장한 결과 변화하기도 하고,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변하기도 한다. 그러한 종류의 변화는 활용, 수정 또는 특정한 기술을 개시하기 위한 실마리로 사용될 수 있다.

작물의 성숙으로 발생하는 빛 환경의 변화를 활용하는 시간적 관리의 한 종류는 다른 것보다 한 작물을 “과다파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것은 귀리/콩과의 사료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이루어진다: 귀리를 파종하는 대신, 귀리를 수확하고 나서 콩과 덮개작물(클로버나 베치와 같은 )을 심는다. 콩과의 종자는 귀리가 특정 단계까지 성장하면 심고 빛 환경은 콩과가 정착하는 데 가장 알맞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콩과는 귀리의 이삭이 패기 직전인 빛 수준이 3일 때 심는다. 토양 위에는 전체 햇빛의 약 40%가 있다. 클로버는 전체 햇빛의 약 50%에서 가장 잘 정착하는 듯하고, 그래서 이삭이 패기 직전에 하는 과다파종이 콩과에 좋은 시작이다. 귀리를 수확한 뒤 빛 수준은 정착한 클로버에 다시 햇빛 전체를 비추기에 이르고, 이 종이 질소를 고정하는 덮개작물로 빨리 자라도록 촉진한다(그림4.7).

빛의 계절적 변화에 따른 관리는 여러해살이와 혼농임업 체계에서 공통이다. 코스타리카에서 커피 체계는 ―주목할 만한 적용된 그늘 관리 연구의 주제― 이러한 시간적 빛 관리 형태의 좋은 예를 제공한다(Lageman and Heuveldop, 1982; Bellow and Nair, 2003). 앞서 논의했듯이, 커피는 전형적으로 종종 콩과 Erythrina속의 나무 그늘에서 기른다. 커피가 그늘 저항성이 매우 강한 식물이지만, 너무 그늘이 지면 힘들어 한다. 이는 특히 대부분의 시간 동안 커피 작부체계 안의 상대습도가 100%에 가깝게 유지되는 우기 때 심하여, 커피의 잎과 열매가 떨어지는 곰팡이병이 조장된다. 따라서 관습은 우기가 시작할 때 더 많은 빛이 들어와 건조한 상태를 만들어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지를 확 쳐낸다. 우기 동안에는 구름이 많이 가려 커피에 그늘을 드리울 필요가 별로 없다. 우기가 끝날 때쯤(보통 11월이나 12월) 다시 햇빛이 잘 들도록 캐노피에 별로 심하지 않게 가지를 쳐, 건기에 열릴 꽃봉오리가 최대한 잘 성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이 기간에 커피 식물이 더 빨리 자라는 걸 돕는 질소가 풍부한 바이오매스를 공급한다(그림4.8).


탄소 분할과 지속가능성


2장에서 논의했듯이, 광합성에 의해 탄수화물로 고정되는 상대적으로 적은 퍼센트의 탄소가 결국 바이오매스로 변환된다. 농업에서는 수확할 수 있고, 소비할 수 있으며, 판매할 수 있거나 판매하는 유기물의 형태로 “침하(sink)”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바이오매스의 일부이다. 빛 환경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논의한 모든 것은 농업생태계에서 수확하고 제거하여 생기는 장기간의 영향을 고려하면서 이러한 소비원의 크기를 늘리려고 관리하는 것일 수 있다.

멕시코 푸에블라의 옥수수 농부의 경험은 반드시 절대적이지는 않지만 어떻게 수확할 수 있는 물질로 탄소 분배의 비율을 높일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예를 제공한다. 그지역의 전통적은 대부분의 소농은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에 다수확의 “녹색혁명” 옥수수 품종으로 전환했다. 이러한 품종들은 보통 식물의 다른 부분 ―특히 줄기와 잎― 에 바이오매스가 저장되는 것을 더 많은 곡물로 생산하고자 육종되었다. 몇 년 동안 이 품종을 심은 뒤, 농민들은 토종 옥수수 품종으로 되돌아갔다. 이러한 농민들은 그들의 농업 체계에서 두루 동물을 부리기 때문에(특히 경운과 운송) 옥수수 여물이 동물에게 먹이는 중요한 먹이가 되는데, 신품종 옥수수에서 얻는 줄기와 잎이 줄어들어 동물을 잘 먹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례에서 곡물에 탄소를 집중적으로 소비하게 하는 것은 모든 농업생태계에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똑같은 과정이 다른 작물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어 토종 벼 품종은 그들의 탄소 가운데 90% 이상을 줄기와 잎과 뿌리에 저장하는 반면, 신품종은 곡물에 저장되는 탄소의 몫이 20% 이상이다(Gliessman and Amador, 1980). 물건을 만들고, 땔감으로 쓰고, 동물을 먹이는 것처럼 농업생태계에서 볏짚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의 문화에서는 쌀을 위해 바이오매스의 형태를 희생시킨 품종으로 전환하는 것이 그러한 필요에 영향을 줄 것이다. 농업생태계 자체 안에서 우리는 또한 농업생태계의 장기 지속가능성의 본질인 토양 유기물의 유지, 토양 입자의 안정성, 토양의 생물학적 활동, 영양의 투입이라는 생태적 구성요소에 대한 이러한 유기물의 “상실”이 미칠 영향도 이해해야 한다.




앞으로의 연구


농업생태계에서 빛 환경을 관리하는 것에 대한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우린 최근 광합성 경로, 탄소 분배와 어떻게 작부체계에서 수확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의 양을 높이는지에 대해 배웠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체계에, 특히 우리가 토양에서 제거하고 있는 많은 유기물을 되돌려주는 농업생태계의 관리에 대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태양에서 얻은 에너지는 단기간의 수확으로 하듯이 훨씬 장기적으로 농업생태계의 지속가능성으로써 기여해야 한다. 어떻게 이러한 필요의 균형을 이룰지에 대한 연구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를 개발하는 데에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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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 칼럼니스트 Glenn Ashton 씨는 빌 게이츠가 유전자조작 작물을 지지한 것은 세계은행과 유엔의 자금을 받아 아프리카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 풀뿌리 농업운동이라고 한 과학적 연구와 충돌한다고 논한다.




세계 기아의 해결책으로 빌 게이츠가 유전자조작(GM) 작물을 지지한 것은 아프리카에서 지속가능하고, 공평하며, 효과적인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에겐 별 관심이 없는 일이다.

게이츠의 접근법에는 두 가지 주요 결점이 있다.

첫째, 그의 기술주의 관념은 최고의 정통 과학에 반하는 것이다. 세계은행과 유엔은 3년에 걸쳐 900명의 과학자들에게 개발을 위한 농업지식, 과학과 기술의 국제평가(IAASTD)를 만들고자 자금을 제공했다. 그 결론은 게이츠가 지지하고 명백하게 이야기한 것과 전혀 정반대로, 철학적이고 실천적 맥락에서 유전자조작 작물이 세계 기아의 복잡한 상황에 대한 의미 있는 해결책이 아니라고 한다.

IAASTD는 공업형 농업 모델을 추구하기보다는 오히려 "농업생태학적" 방법이 세계의 식량안보를 강화하는 데에, 특히 기후변화에 비추어 가장 현실가능한 수단을 제공한다고 제시한다. 이러한 방법들은 천 년 이상에 걸쳐 지역의 생태 환경에 적응한 지역의 농법과 전통 토종 품종을 기반으로 하여 구현하는 실제적 과학연구를 포함한다. 

농업생태학은 일관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반대로 현재 GM 작물은 일반적으로 생산비와 농화학제품에 대한 의존이 높아짐에도 장기간에 걸쳐 수확량이 높아지지 않았다고 '걱정하는 과학자의 모임'(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의 2009년 보고서 "Failure to Yield(http://www.ucsusa.org/assets/documents/food_and_agriculture/failure-to-yield.pdf)"에서 강조했다. 

예를 들어 게이츠와 몬산토가 지지하는 실험적인 "가뭄 저항성" 옥수수는 자연의 옥수수 품종과 물을 덜 필요로 하는 농법보다 약하다. 따라서 게이츠의 GM "해결책"은 이미 입증된 저비용 접근법을 외면하고 더 비싼 투입재 —화학비료, 병충해 관리와 그를 위한 특정 종자 — 에 의존한다.

둘째, 게이츠는 현지에서 지역의 생산법에 노력을 기울이는 풀뿌리 조직을 위태롭게 하는 몬산토 같은 다국적 농기업과 함께 일하는 고분고분한 아프리카의 조직을 후원한다. 그는 단순히 아프리카의 기아를 사업의 기회로 여기는 공업형 농기업의 지지자를 위한 허수아비가 되었다. 그의 게이츠재단은 "... 빠르게 성장하는 소비시장"을 대표하는 "BOP"(피라미드의 바닥)로 세계의 빈곤층을 언급했다. 

유엔의 식량권에 대한 특별보고관 Olivier De Shutter 씨는 IAASTD 보고서를 보강했다. 그도 농업생태학적 농법이 기아와 맞서기 위한, 특히 경제적, 기후적으로 불확실한 시대에 훨씬 큰 잠재력을 지녔다고 결론을 내렸다(http://blog.daum.net/stonehinge/8724169).

빈곤은 수출용이 아니라 주로 지역 소비용 농산물을 생산하여 국내총생산에 기여하지 않는다고 전통적 농민을 고려하는 지배적인 세계 경제 체제의 결과이다. 공업형 농업체계에 이러한 "피라미드의 바닥"을 밀어넣는 것은 그들의 요구사항을 무시한다. 게이츠의 박애주의는 사상과 실천 모두에서 비민주적이다. 무시한다. 그것은 우리의 식량안보 문제에 대해 민주적으로 나온 아프리카의 해결책을 무시한다. 또한 그의 박애주의는 지역의 정책과 감성을 고려해야 할 이중 및 다중 해외 원조의 전통적 방법에 거스른다.

잘 의도되었지만 적합하지 않음에 시달리는 아프리카는 외부의 "전문가들"에 의해 간섭받는다. 세계의 가장 부유한 사람의 하나로 추정되는 그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해결책은 오만하다. 그의 "기술에 대한 종교에 가까운 믿음"(최근 business journal에 묘사되었듯)은 IAASTD, De Shutter 및 풀뿌리 민주적 농업운동이 수행한 작업과 충돌한다.

자신이 선택한 분야에서는 성공한 반면, 게이츠는 농업 분야에는 전문적 지식이 없다. 이는 그와 그의 동료 자선가들이 기여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니다 — 그들은 확실히 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신중함과 겸손이 그들이 벌려놓은 균열을 치료하기 위한 머나먼 길을 가도록 할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은 고투입이 필요한 기술이란 커다란 몽둥이로 때려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 그것은 신제국주의와 외국이 부과한 아프리카의 "실패"를 영속하게 할 것이다. 아프리카인들은 더욱 광범위한 협의로 농업생태학적 접근법에 함께 참여하라고 빌 게이츠를 다그친다. 

Glenn Ashton는 지역에서 폭넓은 사회적 이익을 위한 풀뿌리조직과 일한 경력이 있는 남아프리카 농업 고문이자 연구자이다. 그의 매일은 ekogaia@iafrica.com




http://seattletimes.nwsource.com/html/opinion/2017612869_guest28ashton.html#.T0zml3kHW4w.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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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혁명을 채용한 국가의 농업 생산성은 일정 정도 상승한 이후 그대로이거나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남.

예) 멕시코: 옥수수 수확량 3000평에 0.9톤에서 녹색혁명 이후 4.4톤으로 증가, 하지만 이후 이러한 상승률이 주춤함.


세계 곡물 비축량은 6억 3500만 톤에서 해마다 급격히 줄어들어 2000년대 들어와서는 3억 8200만 톤으로 감소.

녹색혁명으로 인해 농업에서는 여러 가지 '외적 비용'이 상승했지만, 이러한 외적 비용은 생산성 계산에서 무시되고 비용-이익 계산만 실시하여 여전히 생산적이라는 허구에 사로잡혀 있다.



관행농업이 지속가능하지 않은 까닭


1. 토양 악화

1년에 150만~210만 평씩 농지가 사라지고 있다. 토양침식으로 1년에 250억 톤의 겉흙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겉흙이 생성되는 속도는 3000평에 1톤 정도.

이러한 현상은 집중적 경운, 대규모 단작, 짧은 경작주기, 대량 관개 등으로 인한 염류화로 발생한다.


2. 물의 남용과 수문 체계의 손상

빗물이 지하의 대수층을 다시 채우는 속도보다 더 빠르게 지하수를 퍼서 사용.

농업이 사용하는 세계 담수의 양은 2/3를 차지함.

생산을 최대화하는 게 아니라, 물을 보전하는 농법이 필요하다.

육식 문제; 곡물사료를 재배하려고 지나치게 많은 물을 사용. 축산물 그 자체로 농산물보다 2배의 물을 사용.

예) 감자 500칼로리 생산에 물 89리터가 필요하나, 곡물사료를 먹인 소고기 500칼로리 생산에 4902리터의 물이 필요.

     1kg의 동물성단백질 생산에는 1kg의 식물성단백질 생산보다 100배 이상의 물이 필요.

이러한 지나친 물 사용으로 수문 체계가 변화하고, 이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며 미기후를 바꾸어 놓는다.


3. 환경오염

. 농약으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받음.

9282명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13가지 성분의 농약이 검출. 이러한 농약 성분은 식품과 식수를 통해서 오염된 것.

1995년 미국 29개 도시의 수돗물을 검사, 무려 28곳에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됨. 

. 화학비료 또한 지나친 사용으로 지하수와 강물 등으로 흘러든 질산염 등의 성분이 부영양화를 일으켜 '죽음의 구역'을 만듦으로써 생태계를 파괴.

. 공장식 축산에서 나오는 막대한 양의 가축분뇨를 '인공 못' 방식으로 처리. 인공 못에서 스며든 가축분뇨로 지하수가 오염되고 강과 바다로 흘러들어감. 또한 인공 못에서 발생하는 암모늄 이온으로 대기오염 문제까지 일어남.


4. 외부 투입재에 대한 의존

관개용수, 화학비료, 살충제, 가공사료, 항생제 등의 생산과 운영에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관개 펌프, 축사의 기후조절장치, 유전자조작, 농기계, 농화학물질 제조 등으로 재생불가능한 자원을 낭비.

농민의 수익이 줄어들고 그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외부자들에 의해 통제됨.


5. 유전적 다양성 손실

지난 100년 동안 엄청나게 많은 종이 멸종. 1900년에서 현재까지 75%의 종이 멸종. 

세계에서 생산되는 옥수수의 70%가 단 6가지 품종의 옥수수. 미국에서 사육하는 칠면조는 단 1가지 품종뿐.

이러한 일로 벌어지는 유전적 획일성으로 인해 질병과 해충의 공격에 작물과 가축은 취약해진다. 그에 대한 저항성을 지닌 작물과 가축을 찾는 일도 그것들이 풍부할 때 가능한 일.


6. 농업 생산에 대한 지역의 관리력 상실

농업의 현대화로 농민의 수는 급감. 미국의 경우 1920년~현재 650만 개의 농장이 20만 개로 줄었다. 또한 농촌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2%, 농부나 목동은 0.4%

이는 세계적인 현상으로 2030년이면 세계 인구의 60%가 도시 지역에 살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일은 대규모 상품지향형 농업 때문에 일어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저개발국의 경우 선진국에서 수입하는 식량이 점점 늘어나게 되는데, 1970~1990년 이러한 농산물은 5배가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으로 소농의 기반이 파괴되고, 고투입 고에너지를 사용하는 기술과 투입재에 의존하게 된다. 그로 인해  푸드 달러에서 소비자의 몫은 38%에서 8% 이하로 감소.

도시의 확장 같은 경우, 캘리포니아는 1988~1998년 사이 사라진 농지의 비율이 2만 헥타르에 달한다.


7. 지구적 불평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세계에서는 여전히 기아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식량 분배의 불평등 때문이다.

농업에서 얻는 이윤이 소수에게 집중되는 관행농업의 구조가 이를 가속화. 

농민과 농업정책은 생태적 지혜나 장기적 예측보다 경제적 고려에 추동되는 경향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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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2일 동지를 맞이하여 '농업생태학' 첫번째 공부모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 박선경, 이선교, 심재훈, 이광준, 정윤식, 김석기, 김건우, 안철환, 이복자, 이수형 총 10명이 함께했습니다. 몇몇 분은 개인 사정상 함께하지 못하고 다음 공부모임부터 함께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간단한 자기 소개와 앞으로 공부할 "Agroecology(농업생태학)"이란 책과 이 저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모임의 횟수와 날짜를 정했습니다.

 

공부모임은 한달에 2번 2주 간격으로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사정에 따라 조정하자고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다음 모임은 2012년 1월 5일(목) 10시 '문턱 없는 밥집'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사정 때문에 함께하지 못했던 분들은 그날 뵙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책을 아직 구하지 못하셨다면 댓글로 신청해주시든지 해야하겠습니다.

15부를 만들었는데, 모두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함께 공부할 부분은 369~374쪽에 나오는 "Glossary(용어사전)"입니다.

정윤식, 김석기, 김건우, 박선경, 안철환, 이선교 님께서 각자 한쪽씩 맡아서 번역한 뒤 카페 게시판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공부모임이 있기 전에 미리 확인해주시고, 번역을 맡은 분께선 모임 전까지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 모임인 1월 5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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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anya Kerssen and Clare McInerney



볼리비아 Santiago de Okola의 농생물다양성 대회(photo by Gabriel Zeballos)



세계에서 가장 생물이 다양한 열다섯 나라 가운데 하나인 볼리비아는 세계의 지속가능성과 식량 생산의 미래에 대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산업형 대규모 단작의 확대, 채광업, 기후변화, 농촌-도시 이주는 소농의 생계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풍부한 다양성을 위협하는 것 가운데 몇 가지이다. 볼리비아의 NGO PROINPA는 농민의 농경지나 제자리에서 다양성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수백의 농촌 공동체를 돕는다. 

PROINPA는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소농의 농업을 촉진시키는 볼리비아의 9개 부서 가운데 7개 부서에서 400곳의 지역사회에 걸쳐 일한다. 많은 실험실과 온실과 다양한 학문에서 온 다양한 인원, PROINPA는 장기간의 지원과 농부가 농생물다양성을 보존하도록 북돋고 그들의 작물다양성을 전시하는 대회(contests) 등을 조직하는 일을 제공하며 10년에 걸쳐 운영되어 왔다. 2010년 6월 Moco Moco의 고지대 지자체에서 열린 7년차 농생물다양성 대회에서, 자기 밭에서 500종의 감자를 재배하는 사람에게 1등이 수여되었다. 이곳은 농부가 무려 20곳의 군데군데 떨어진 밭을 평균 1800~9000평 정도 소유한 지역이다.[i]


사실 농부는 서로 다른 밭에서 흙의 상태와 생태학적 제자리에 기반하여 다른 품종을 심는다. 안데스란 환경의 엄청난 다양성으로 한 밭에서 잘 자라는 감자 품종이 50m만 떨어진 곳에서도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토종이라 불리는 토박이 작물의 유전적 다양성에 결합되어 있는 이러한 지역적, 전통적 지식은 세계적 기후변화에 적응하며 식량을 생산한다는 측면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식량안보를 위한 식물 유전자원의 활용에 대한 최근의  FAO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변화 상태에 적응하기 위한 유전자 물질에 대한 세계적 수요가 있다. 이러한 자원의 대부분은 중앙 안데스 산맥의 감자 품종처럼 작물 원산지의 중심부에서 독점적으로 발견된다. 이러한 작물, 그리고 그들과 똑같이 중요한 야생의 동종은 유전자은행에서는 좋지 않게 보존되기에(제자리 밖), 소농이 제자리에서 그것을 보존하도록 지원해야 한다.[ii]

PROINPA가 하는 일의 일부는 현지 시장을 다양화하고, 주로 자급을 위한 것이지만 볼리비아의 농부들이 유지하는 식량 작물의 다양성에 관하여 소비자를 교육하는 것이다. 믿기 힘들게도 볼리비아에서 재배되는 감자의 어마어마한 다양성이 La Paz 시장에서는 단 8품종만 팔리고 있다. 과제의 일부는 어떻게 이러한 상품을 준비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다. Cariquina Grande의 고지대 마을에 사는 Margarita Quispe Mamani는 사람들이 모든 감자를 똑같은 방식으로 요리할 수 있냐고 사람들이 물으면 웃는다: “No pues! 각각의 감자는 그 자신만의 특별한 준비 방법이 있다.” 그녀는 자기 지역사회의 작물을 전시하는 PROINPA가 후원하는 농생물다양성 대회에서 자신이 자랑하는 요리의 일부를 보여주었다. 



농업-생물다양성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의 하나는 '현대적' 씨앗 품종과 수출주도형 대규모 단작 농업의 촉진이다. FAO는 20세기가 시작된 이후 작물에서 세계의 유전적 다양성 가운데 약 75%가 "현대화한" 농업의 압박으로 사라져 버렸다고 추산한다.[iii] 볼리비아에서 수출주도형 대규모 단작의 확대 —콩부터 퀴노아와 코카까지— 는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위협한다. 최근 뉴욕타임즈의 기사(article)는 선진국의 건강식품 틈새시장으로 추동된 알티플라노Altiplano의 퀴노아 농사 확대가 어떻게 볼리비아인 대부분이 영양가 높은 음식을 구할 수 없게 만들었는지 보여주고 있다. 퀴노아 수출 열풍의 또 다른 충격은 몇몇 돈벌이품종의 확대가 남부 알티플라노 지역에서 유전적 침식(erosion)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PROINPA의 대답은 집에서 먹거나 현지 시장에 팔기 위한 다양한 퀴노아 품종의 지역 생산을 강화하는 것이다. 전통농법과 토종 씨앗의 문서화와 보존은 세계 시장의 변덕에 대항하여 지역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호하는 핵심이다.  



PROINPA is featured on our Food Sovereignty Tour of Bolivia: Food Sovereignty and Climate Change (August 6 – 21, 2011) which will meet with PROINPA staff and visit PROINPA-supported projects in communities on the shores of Lake Titcaca and in the inter-Andean valleys of Cochabamba. For more information about this tour contact Tanya attkerssen@foodfirs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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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Vacher et al. “Influencia del Lago en la Agricultura Litoral” in: El Lago Titicaca: Síntesis del conocimiento limnológico actual, 1991.

[ii] Jarvis, Andy et al. “Thematic Background Study: Climate Change and its Effect on Conservation and Use of Plant Genetic Resources for Food and Agriculture and Associated Biodiversity for Food Security” FAO 2010. Available from:http://www.fao.org/docrep/013/i1500e/i1500e00.htm

[iii] FAO. The State of the World’s Plant Genetic Resources for Food and Agriculture. Rome, Italy, FAO 1997. (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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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EIA Newsletter • 14 nº 2-3 • September 1998


부르키나파소의 전통적인 덮기(mulching) 방법 -Fidèle G. Hien


도입

부르키나파소 전체, 특히 중앙 고원지대에서 1990년대 이전 시행된 지도 프로그램은 농경-목축 체계의 강화하기 위한 투자는 효과적으로 실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그러나 지도사업으로 제안된 방법과 결합된 물과 흙의 관리를 위한 전통 기술과 방법은 때때로 연구자와 지도자들의 관심을 끄는 놀라운 결과를 올렸다. 부르키나파소의 Centre Nord에서 전통적인 덮기는 이러한 방법의 하나다. 심각한 가뭄이 들었던 1974~1985년 이후 전통적인 덮기의 사용이 놀랄 만큼 증가했다. 밭에서 물을 보존하기 위한 전통적인 기술로 처음 사용된 덮기는 침식 방지와 토양 관리 기술과 통합되면서 점진적으로 향상되었다. 오늘날 그 방법은 그 지역에서 물과 토질을 관리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된다. 
전통적인 덮기는 최근 양적, 질적 연구의 목적이 되고 있다. 이 연구들은 덮기의 효과를 개발만이 아니라 농업생태학적,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더 잘 평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번 사례 연구는 이러한 연구 노력의 가장 중요한 결과에 대한 요약을 제공한다. 그들은 부르키나파소의 이 부분에 사는 농민들의 동기를 분명하게 할 뿐만 아니라, 최저생활이란 기본적 목표 너머로 나아갈 능력을 보여주는 실행방안의 지속가능성과 개발 상태에 대한 논의를 불붙인다.


Centre Nord의 농업

덮기가 개발된 Centre Nord는 Mossi 고원의 일부이다. 덮기는 현재 그 지방의 대부분, 특히 Sanmatenga, Namentenga, Bam, Passoré에서 실행되고 있다. 1985년에서 1996년 사이 인구는 35%까지 증가했다. 그때 평균 인구밀도는 예를 들어 1평방킬로미터에 52명이었다. Centre Nord는 고도 300m의 평지이다. 강우량은 500~800mm이다. 토양의 대부분은 철분을 함유하고, 겉이 딱딱하고 얕다(47%). 깊고 무거운 흙(16%)은 가장 좋은 농업잠재력을 지닌다. 평균적으로 단 토지의 43.5%만 경작할 수 있다. 1990년 농사에 알맞은 땅의 24%는 매우 저하되었다(BUNASOLS-MAE 1990). 자연식생은 지나친 방목과 땔감 채취를 위한 착취로 심각하게 저하되었다.


Mossi 고원은 토지의 개발 수준이 수용력 이상으로 진행되고 생산 체계는 악화의 소용돌이에 빠진 지역으로 간주되었다(Kessler and Boni 1991; Zoungrana and Zoungrana 1992; Hoek vd et al 1993; Hien 1995). 휴한기는 매우 짧아지고 영양분이 격감했다. 유기물(1년 1헥타르에 -1.37톤)과 영양분이 비극적인 상태였다: 질소(1년 1헥타르에 -15~-20kg)와 인(1년 1헥타르에 - 2kg).

Centre Nord에선 두 생산 체계가 발견되었다: Mossi족의 농경-목축 체계와 Peulh족의 목축 체계. 열화로 인하여 두 체계는 점점 계곡의 비옥한 땅을 두고 경쟁하게 되었다. Barning과 Dambré(1994)에 따르면, 농민의 사회경제적 상황은 꽤 약하다: 농민의 43%는 최저생계를 유지하며, 그들은 가난하고 농업에 투자할 길이 없다. 농민의 단 19%만이 부유하고 작물이나 가축 생산에 투자할 여유가 있다고 간주될 수 있을 뿐이다. 평균적으로 곡물 생산 상태는 수입 상태(1년에 -3000 F.CFA)와 마찬가지로 마이너스(1년 1인당 -49kg)이다. 가축 생산에 대한 투자는 가장 좋은 결과를 주고 덜 위험하다.


덮기: 기원과 발전

According to the farmers of Tagalla, Sanmatenga province, mulching is an old technique used to improve soil conditions. Today, it has spread over large parts of the central plateau. Its reappearance was particularly striking after 1974 and more so after 1984, times of severe drought in the Sahel.

Mulching consists of spreading the plots to be cultivated with 6000 kilogram per hectare of straw from Loudetia togoensis, an annual herb typical of the superficial soils of the Sudano-Sahel region (Lafay andt Ranson 1995) at the end of the dry season. After it has flowered, the straw of Loudetia togoensis can be collected freely from fallow land. It is not a very appetising plant and provides poor forage. This straw, together with household refuse, chaff and dung are the inputs traditionally used by the farmers of the Centre Nord. Dung is the most preferred source of organic matter. Chemical inputs are generally too expensive to be used for cereals, the subsistence crop. Mulching seems to be the simplest solution and the one most within the reach of the farmers of the region who want to improve their soils (Slingerland and Masdewel 1996). Sowing takes place one or two days after the first major rains and there is no tillage before planting. There are three successive weedings in order to incorporate and ensure that the straw is well decomposed before the end of the growing season.

The decision-making criteria used by farmers as to whether mulch should be applied take three factors into consideration: soil type, the type of crop, and the field type. Lafay and Ranson (1995) point out that mulching takes place primarily on so-called "hot" soils. During the 1994 season in the village of Tagalla, mulch was applied in a 100 percent of cases to rehabilitate the denuded and crusted soils known as Zippellé in the traditional classification of land (Schutjes 1991). on shallow and gravel soils, the Zegedega soils, mulch was applied to 44 percent of farmland. Clay-loam or sandy-clay soils found on slopes, and known as Bolé, were mulched in 37 percent of cases. The so-called "cold" soils - sandy soils or Bissiga and heavy soils of the lower areas known as Baongo - are generally less involved and formed respectively 28 percent and 8 percent of the mulched fields in 1994. on these soils the straw is generally burned two days after sowing in order to prevent weeds. For the farmer, mulching aims above all to preserve the humidity of the soil for the benefit of the seeds and this is more important than the fertilising effect of mulch on the soil. This explains why the straw is burnt two days after sowing on the so-called "cold" soils where water storage capacity is the highest (Lafay and Ranson, 1994, Hien et al 1997).

Sorghum is the crop most often associated with mulching whereas millet is considered to be better adapted to drought conditions. Maize is much more demanding of water and nutrients and, as far as this region is concerned, has become a marginal crop only planted in fields that receive more dung and household refuse.

Fields nearest to the house (champs de case) receive priority as far as household refuse (38 percent of production in Tagalla in 1994) and cow dung with or without mixed straw (31 percent) is concerned. The fields situated in the proximity of the village (champs de village) are the most mulched (50 percent of the household of Tagalla in 1994), followed by the fields nearest to the house. When cow dung is in short supply to fertilise these fields, straw and other inputs are used to complement it. The fields in the bush (champs de brousse) that are farthest away from the house receive the least input. In 1994, 53 percent of bush fields in Tagalla received no inputs at all.

Lafay and Ranson (op cit.) have observed that, in Tagalla, the popularity of stone lines as an anti- erosion measure have been accompanied by an increase in mulching. Barning and Dambré (1994) noted that in the province of Sanmatenga in general the practice of mulching decreases when the level of animal traction used by farmers increases. Ploughing before planting is never accompanied by mulching.


확대: 이유와 한계

The analysis of the ecological and socio-economic conditions of agriculture in the Centre Nord reveals why the practice of mulching has spread. Faced with a pressing shortage of land and a growing population, even the poorest pieces of land have had to be brought into cultivation. This has meant that farmers have had to intensify their efforts. Mulching in this region, as well as the practice of Zaï in the northwest of Burkina, are expressions of this imperative.

According to Lafay and Ranson (op cit.), farmers in the central northern region attribute the increase in mulching to two essential factors. First, they have less fertile land to feed more people and second rainfall has decreased over the past 30 years. Rainfall has become more erratic and when it does fall it is often violent and stormy. In the province of Sanmatenga, annual rainfall decreased between 1960-1978 and 1979-1988, varying from 41 millimetres in the south of the province to 210 millimetres in the north (Hoek vd et al 1993). At the same time maximum intensity during a 30 minute interval can reach 108 millimetres per hour (Hien 1995). The number of days of rain has decreased and as a result the season is shorter.

Lafay and Ranson reported that from 1984, some agriculture extensionists began to advise mulching in the technical package presented to farmers. For this reason many farmers began mulching when they saw that their neighbours who practised this method were getting better results. These types of examples have played a very important role ensuring the spread of mulching.

There are two limitations to the development of mulching. First, the lack of straw and second the lack of means and time available to farmers. The straw of Loudetia togoensis is mainly harvested on more gravelly, shallow soils (Zagedega) that are generally considered impossible to cultivate. These non-cultivatable soils represent about 56.5 percent of the total area of Sanmatenga province, varying from 80 percent in the districts of the north to 26 percent in those in the extreme south (Hoek vd et al 1993). Moreover, much of this non-cultivatable land is extremely degraded. Like elsewhere in the Sahel, primary production on these soils is closely linked to rainfall patterns (Penning de Vries and Djitèye 1982; Breman and de Ridder 1991). At flowering the straw production varies from between 2500 and 4500 kilograms of dry material per hectare according to the season and the quality of the soils. An average of 6000 kilograms of straw has to be spread at the end of the dry season. The loss of biomass during this period is estimated to be about 25 percent of the plant at flowering stage. This means that the straw of two to four hectares of bush - according to the season - has to be harvested in order to meet the mulching needs of a one hectare field. This is why the bush has not been burnt for the last 10 years.

Transporting the straw is the second constraint facing the farmer. The straw is generally transported by foot from the bush to the fields and is mainly carried by men. The quantities transported vary from 10 to 15 kilograms per person and per trip (Lafay and Ranson op cit.). Depending on the distance from where the straw is gathered, to the field, and the number of active persons in the household and their carrying capacity, the farmer will need between 80 and 200 working hours to collect the amount of straw necessary to mulch one hectare of land. Thus, mulching takes the farmer about a month’s work before sowing begins. This is why bicycles can often be profitably used. However, the most practical means of transport is an animal-drawn cart but it is expensive. Since the devaluation of the local currency in 1994, transport costs are about F.CFA 200,000. This figure must be compared to F.CFA 55,000, the estimated annual average household income (Barning and Dambré 1994).


덮기의 생태적 영향

For the farmers of the Centre Nord, mulching increases the production of sorghum. The work of Lafay and Ranson (1994) and Slingerland and Masdewel (1996) sheds some light on the socio-economic aspects of the technique. Research conducted after 1996 has focused on the ecological performance of mulching practices (Hien et al 1997 and 1998). Experiments carried out at farm level in Tagalla village have made it possible to compare the effects of four treatments that combined mulching, stable dung and natural phosphate on the hydrodynamic parameters of the soil, the sorghum production, and nutrient flows and balances. The goal of these experiments was to come to a better understanding of the processes that determine increases in sorghum production and to make it possible to evaluate the sustainability of the system in terms of nutrients. During the cropping season of 1996 with 623 millimetres of rainfall - nearly a normal pattern - three treatments with six repetitions were compared using non-mulched plots as a control:

• simple mulching (6000 kilograms DM ha-1) with the dry leaves of Loudetia togoensis: refered to here as Pa
• mulching (6000 kilograms DM ha-1) + 2000 kilograms. ha-1 of dung or PF
• mulching (6000 kilograms DM ha-1) + 200 kilograms. ha-1 of "Burkina Phosphate" (natural phosphate ) or PP

After the straw had been spread following normal local farming practice, evaporation was measured over a period of ten days from the time that a local variety of white sorghum was sown. Measuring rainfall and run-off made it possible to calculate the infiltration levels and the run-off thresholds (Hien 1995; Hien et al 1997). At the same time, the germination and seedling settlement of the plants were monitored and the yield levels of grain and straw were measured at harvest time. The total reserves of nitrogen (N), phosphorous (P) and potassium (K) in the first 0–30 centimetres of soil have also been assessed. The absorption of N, P, and K by the plants during the growing season was monitored every two weeks from the fortieth day after planting up to the flowering stage. Thus, it was possible to measure the changes of N (Nb), P (Pb) and K (Kb) in the sorghum biomass above the ground. At the same, the straw and dung have been analysed and finally, on the basis of data related to nutrient flows in the agricultural systems of Burkina’s central plateau (Piéri 1989; Lompo 1993) and of the Sahel in general (Penning de Vries and Djitèye 1982), an evaluation of the N and P balances was made. The results of this work can be summarised as follows:

• Mulching significantly improves the hydrodynamic conditions of the soil
As far as water flows are concerned, mulching secured 64 percent reduction in water losses and, in comparison to the control plots, infiltration into the soils has improved 4 to 7 times. Evaporation was reduced by 30 percent on mulched plots.

• Mulching improves crop development conditions and crop yields.  
Statistical analysis of the results shows that mulching significantly improves the period of germination. It reduces primary mortality (after germination) of sorghum and positively influences the production of grains and straw. For straw production, the difference was highly significant (p<1 percent) between the control T (480 kilogram DM ha-1) and the treatments with straw: Pa (2265 kilogram DM ha-1), PF (2729 kilogram DM ha-1) and on the hand was also significant (p<5 percent) between the control T and the treatment PP (1836 kilogram DM ha-1). The treatments with straw when compared to each other did not show any significant difference. As far as the grain yield is concerned, the analysis also showed that the treatment control T (140 kilogram ha-1 on average) revealed a highly significant difference when compared to the treatment Pa (774 kilogram ha-1), PF (1064 kilogram ha-1) and PP (687 kilogram ha-1). The treatments PF and PP showed a difference at the 5.7 percent level whil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PF and Pa.

• From the point of view of mineral balance mulching has some risks
The N and P balances have been calculated on the basis of the principal that, within the local agricultural system, all the crop residues at harvest are exported. This implies that the calculated immobility corresponds to the mineral exports. The balances of N and P at the end of the 1996 rainy season are given in the following table:


Despite the fact that important quantities of straw are involved, the mineral input linked to mulching with Loudetia togoensis hay is extremely weak. This is because of the bad quality of the straw at the end of the dry season. The level of N in the straw at that time is less than 0.23 percent. on the other hand, the organic input associated with this practice is very important (5600 kilogram ha-1 of organic matter). Simple mulching (Pa) revealed a relative phosphorous shortage in the soils. The input of dung or "Burkina Phosphate" has made it possible to mitigate this shortage which resulted into a better P/N balance (Van Duivenbooden 1996): the P/N ratio at flowering stage was 0.1. Indeed, the input of dung has considerably improved the availability of nitrogen. Equally, the input of 200 kilogram ha-1 of "Burkina Phosphate" stimulated the absorption of P. The greater availability of this element has improved the uptake of N with the result that the N balance has become negative.

In general, the calculated P balance confirms the observation (Lompo 1993) that the P input, whatever its source, improves the P balance. This is especially the case when the P source is less soluble (as with " Burkina Phosphate" in our case). These data also confirm the conclusion that mulching, applied alone, primarily aims to improve the bio-physical condition of the so-called ‘hot’ soils in order to improve germination and seed establishment (Lafay and Ranson 1995; Slingerland and Masdewel 1996; Hien et al 1997).

As far as the mineral balance is concerned, two treatments would, in the long term, imply a risk of soil mining. Simple mulching (Pa) that only improves the availability of water would mine the soils of N and P, and the treatment straw and natural phosphate (PP) might mine nitrogen reserves more rapidly because of an increased input of phosphorous. The combination of mulching and dung (PF) show the best sustainability characteristics at plot level.

The weak yield levels observed in the control plots, as well as the higher levels of nitrogen and phosphorus in the sorghum biomass at the flowering stage indicate quite clearly that, without mulching, production is primarily limited by water. Thus, it is logical that the simultaneous improvement of soil water conditions and N and P availability (treatment PF) has given the best results.


덮기의 사회경제적 이익과 한계

Mulching appears to be a common practice amongst Mossi farmers (Barning and Dambré, 1994; Lafay and Ranson, 1995), because there is little dung available within their households. Peuhl herders who have access to cattle and dung, only mulch very rarely. In order to get an adequate supply of cow dung, Mossi farmers sometimes enter into "cow dung contracts " with the Peuhls. The Peuhl are paid in kind or in natura and they leave their cattle overnight on Mossi fields for part of the dry season.


With and without mulching the difference is clear
Amongst the Mossi, mulching is also the only way women can improve the yields they get from their fields. Women’s fields are generally situated on less fertile soils. Lafay and Ranson have observed that women’s fields are more frequently mulched than those of the men. Women do not own land themselves and often they have to change fields because their husbands have new cultivation plans. In addition, apart from a few rare exceptions where women possess cattle themselves, the dung comes from the family stable and is primarily intended for the family field.

Compared to the average yield levels in the region which are about 450 kilogram ha-1 on top soils (DEP-MAE, 1988 and 1989 cited by Hoek vd et al 1993), mulching alone would, in a normal rainfall year, allow an increase in sorghum yield of about 50 to 75 percent on this type of soil. When this is also combined with dung (2000 kilogram ha-1) the yield levels realised in Tagalla are at least two times better than the regional average. As far as the financial balance of the households is concerned, evaluation shows that even with a doubling of yield levels, the time dedicated to the transport of straw (about 180 hours of work per hectare) does not constitute an improvement in financial terms. only the transport of straw by animal-drawn carts would result in a ten-fold reduction in the number of hours worked. This would contribute to an improvement or maybe even bring the financial balance of the households into equilibrium.


결론과 논의

Farmers quite clearly see the agro-ecological advantages and limitations of the mulching systems as they confirmed that mulching by itself is the most effective when rainfall is inadequate (Hien et al 1998). In conditions of drought dung when used alone would cause growing difficulties because of water stress and would result in lower biomass and grain production. By contrast, when there is good or normal rainfall, mulching alone would result in an important growth of the biomass but grain yield levels are lower. In other words as Barning and Dambré (1994) and Lafay and Ranson (1995) have shown, farmers prefer dung to simple mulching in normal rainfall conditions. They know that the straw does not add significantly to soil nutrients but does improve humidity. Mulching appears to be the only solution when it comes to improving sorghum yields in situations where dung is not available in sufficient quantity and where chemical fertilisers are too expensive.

The work of Hien et al (1997 and 1998) show that for farm households it is at least possible to achieve a positive mineral balance by combining mulching and dung application. The N and P balances obtained by combining 6000 kilogram ha-1 of straw and 2000 kilogram ha-1 of dung show that it is possible, at least at a certain level, to achieve sustainable agriculture based on low levels of external inputs. Dung in this context is the most limiting input. Simulation shows that, by combining it with mulching, it becomes possible to reduce the input of dung by half to 1000 kilogram ha-1 without compromising the N and P balances and still increase the content of organic matter in the soil.

At the village level, however, improving the sustainability of the system necessarily involves a combination of various measures that would allow an increase in the availability of both straw and dung. Hoek vd et al (1993) has shown that the need for organic matter or compost to maintain the fertility of cultivated soils in Sanmatenga is 2.7 tons per hectare per year. Even if there were a complete, 100 percent, stablisation of cattle and other livestock in the province, this would only provide enough dung for 25 percent of the land being cultivated. At the same time Hoek vd et al (1993) have observed that, in financial terms, the expenditure required for composting would largely exceed the income it produced. By reducing dung input by half in a system that combines mulching and dung, the availability of dung could be increased. However, it is likely that the absence of investments aiming at the conservation and rehabilitation of sylvo-pastoral lands will contribute to a decrease of fallow land, as compared to total cultivated land needed to maintain the organic and mineral equilibrium of the production system. This lack of investment favours the accelerated degradation of sylvo-pastoral land (Hien 1995) and reduces the level of straw production. Finally, the stabling of cattle and other livestock - a pratice that has been pursued for the last ten years in a number of villages in Sanmatenga - assumes that the production of dung at household level can be doubled and that, at the same time, the regeneration of non-cultivated land is helped by reducing animal pressure on it. There are not many choices available in situations like those found in the Centre Nord.

Translated from the French by Bert Lof and Carmen Rodrig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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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uel A. Altieri는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의 농업생태학 교수이고, 농업생태학에 대한 많은 기사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http://www.agroeco.org). 그는 라틴아메리카와 미국의 여러 지역과 NGO의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프로그램 기획을 돕고 있다.



세계적인 힘이 자급을 위한 개발도상국의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많은 국가는 그들의 경제를 주로 대규모 단작에 기반한 경쟁적인 수출주도형 농업으로 조직해 왔다. 브라질의 대두 같은 작물의 농업 수출이 해외에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하는 경화를 벌어옴에 따라 국가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한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산업농의 형태는 또한 공중보건, 생태계의 무결성, 식품의 질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과 대개의 경우 수많은 농부가 부채를 지게 함으로써 전통적인 농촌 생계의 붕괴를 포함한 여러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문제를 불러온다.

산업형 농업과 세계화로 밀어붙이는 성장—수출 작물의 강조, 최근 유전자조작 작물, 바이오연료 작물의 빠른 확장과 함께(사탕수수, 옥수수, 대두, 팜유, 유칼립투스 등)—은 잠재적으로 심각한 경제적, 사회적, 생태적 충격 및 위험과 함께 세계의 농업과 식량 공급을 점점 더 재편하고 있다. 그러한 재편은 개발도상국의 열대지역에서 확실히 작물 생산성에 지대한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되는 기후변화의 한가운데에서 일어나고 있다. 저지대의 높아지는 홍수 위험, 반건조지대의 더욱 빈번하고 극심해지는 가뭄과 지나치게 더운 상태, 이런 모든 위험요소가 농업생산성을 제한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녹색혁명은 작물 생산량을 강조하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생물다양성과 전통 지식의 엄청난 손실을 야기하며, 부유한 농민에게 선호되고 많은 가난한 농민을 더욱 깊은 부채의 늪에 빠지게 한 지속불가능한 농업이라고 입증되었다.1 아프리카에서 녹색혁명을 위하여 다중 기관 연합(multi-institutional Alliance for a Green Revolution in Africa)을 통하여 제안된 새로운 녹색혁명은, 기적의 종자에 의존하는 화학비료로 인해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가난한 농민은 살 여유가 없는(예를 들면 화학비료 값은 지난해 거의 270% 올랐다) 외국의 투입재와 특허권을 보호받는 품종과 외국의 원조에 대한 의존성이 높아진 비극적인 역사를 되풀이할 운명인 듯하다.2

그러한 세계적 경향의 측면에서, 식량주권과 생태학에 기반한 생산 체계란 개념은 지난 20년 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많은 농민, NGO, 일부 정부와 학문기관이 선봉에 서서 현대의 농업생태학적 과학과 토착 지식 체계를 혼합하여 적용하는 것을 수반하는 새로운 접근법과 기술들이 몇몇 지역의 많은 농촌사회에서 자연자원과 생물다양성, 흙과 물을 보존하면서 식량안보를 향상시켰다는 것을 밝혔다.3 그 농업생태학의 과학—지속가능한 농업생태계의 기획과 관리를 위한 생태학적 개념과 원리의 적용—은 농업생태계의 복잡성을 평가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이런 접근법은 지상과 흙속에서 작물의 해충(풀, 곤충, 질병, 선충류)에게는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이로운 생물을 촉진시킴으로써 강하고 건강한 식물을 생산할 수 있게 향상시킨다.4

몇 세기 동안 개발도상국의 농업은 토종과 토착 지식뿐만 아니라 땅과 물, 기타 자원과 같은 지역적인 자원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이는 급변하는 기후변화, 해충, 질병 등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물학적이고 유전적인 다양성으로 건강함과 탄력성으로 작용하며 소농을 먹여 살려왔다.5 높이 올린 밭, 계단식, 복합영농(같은 땅에 여러 작물을 기르는), 혼농임업 체계 등의 형태로 고대부터 전통적인 관리법이 지속되는 대부분의 농경지는 성공적인 전통농업의 전략을 입증했고, 전통적인 농민의 “창조성”에 대한 찬사로 이어졌다. 이러한 전통농업의 소우주는 생물다양성을 촉진하고, 농약 없이도 잘 자라며, 연중 수확량을 지속하기에 다른 지역을 위한 유망한 모델을 제공한다. 인류는 더욱 생태적이고, 생물다양성이 확보되고, 지역적이고,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농업의 형태를 포함하는 농업의 새로운 모델이 필요할 것이다. 그들은 성공적인 지역사회 기반의 지역적 농업으로 오랫동안 인정받은 사례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소규모 농업의 생태학적 근거에 기반할 것이다. 그러한 체계는 몇 세기 동안 세계의 대부분을 먹여 살려 왔고, 이 행성의 많은 곳에서 계속 그들을 먹여 살리고 있다.6

다행히도 수많은 전통적인 작은 농장이 여전히 제3세계 농촌 풍경의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그러한 농업생태계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은 농업생태학적 접근법으로 최대한 적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따라서 그들은 생산적이고 문화적인 다양성에 부합하는 기본적인 식량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을 유지하고 개발하는 각 나라 또는 지역의 권리로 정의되는 식량주권의 기초를 구성할 수 있다. 최근 생겨난 식량주권이란 개념은 지역 자치, 지역시장, 지역적 생산-소비의 순환, 에너지와 기술의 주권과 농민과 농민 사이의 연결망에 초점을 맞추면서 농민의 토지, 씨앗, 물에 대한 접근을 강조한다. 


지역적인 식량안보를 위한 중요한 배우인 소농

라틴아메리카에서 1980년대 후반 약 1600만 소농의 생산 단위가 모든 경작지의 34.5%인 6050만 헥타르 가까이 차지했다. 소농의 인구는 라틴아메리카 모든 농촌 인구의 2/3를 나타내는 7500만 명을 포함한다. 이러한 단위의 평균 농지 규모는 약 5400평이지만, 소농의 농업이 지역의 일반적인 식량 공급에 기여하는 역할은 중요하다. 이러한 작은 생산 단위는 국내 소비를 위한 농업생산의 41%를, 지역적인 수준에서 옥수수의 51%, 콩의 77%, 감자의 61% 생산하며 책임지고 있다.7 이러한 작은 농장 부문의 식량안보에 대한 기여는 25년 전만큼 오늘날에도 중요하다.

아프리카는 지역에서 모든 농장의 80%를 나타내는 거의 3300만이 소농이었다. 아프리카 농민의 대부분(그들은 거의 여성임)은 모든 농장의 2/3가 6000평 이하이고 농장의 90%는 3만 평 이하인 소농이다. 대부분의 소농은 주로 외부 투입재의 사용이 그다지 대단하지 않을 수 있는 지역적 자원을 사용하는 “저-자원low-resource” 농업을 실행한다. 저-자원 농업은 곡물의 대부분, 거의 모든 뿌리식물, 덩이식물, 플렌테인 작물과 콩과의 대부분을 생산한다. 가장 기본적인 식량작물은 비료와 개량종을 거의 또는 아주 조금만 쓰면서 소농이 기르고 있었다.8 그러나 이런 상황은 아프리카에서 최근 20년 동안 1인당 식량생산이 감소함으로써  변하고 있다. 일단 곡물 자급에서 현재 아프리카는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수백 톤을 수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수입의 증가에도 소농은 여전히 아프리카 식량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중국은 홀로 세계 소농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1억 9300만 헥타르), 다음으로 인도가 23%,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순이다. 아시아에 사는 2억 명 이상의 벼농사 농민 대부분은 6000평 이하의 벼를 경작한다. 중국은 아마도 7500만의 벼농사 농민이 여전히 1000년 전에 쓰던 것과 비슷한 방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을 것이다. 고지대 생태계나 천수답 상태에서 자라는 대부분의 토종은 아시아 소농이 생산하는 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9


소규모 농장은 더 생산적이고 자원을 보존한다

비록 기존의 지식이 작은 가족농은 낙후되고 비생산적이라고 하지만, 연구는 만약 한 작물의 수확량보다 전체 산출을 고려하면 작은 농장이 큰 농장보다 훨씬 더 생산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전통적인 멕시코와 과테말라의 작부체계에서 옥수수 수확량은 3000평에 약 2톤 또는 전형적인 5~7명의 식구가 필요로 하는 연간 식품을 충분히 충족하는 약 432,0692칼로리이다. 1950년대 멕시코의 치남파스chinampas(호수나 늪에서 두둑을 높여 농사짓는)는 3000평에 3.5~6.3톤의 옥수수를 수확했다. 그 당시 이는 멕시코의 어느 곳보다 가장 높은 장기적인 수확량을 달성한 것이었다. 비교하면, 1955년 미국의 평균 옥수수 수확량이 3000평에 2.6톤이었고, 1965년까지 3000평에 4톤이 넘지 않았다.10 남아 있는 치남파스의 각각의 땅은 여전히 현대적인 생활 수준에서 1년에 15~20명이 먹을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 

전통적인 복합경작 체계는 현대 식량 공급의 20% 정도 제공한다. 복합경작은 적어도 서아프리카에서 개간된 지역의 80%에 이르는 한편, 라틴아메리카에서 주식 작물 생산의 대부분 또한 복합경작으로 이루어진다. 똑같은 밭이나 텃밭에서 소농이 곡물, 과일, 채소, 사료, 동물 생산물을 생산하는 이러한 다각적인 농업 체계는 대규모 농장에서 하나만 기르는 옥수수와 같은 단작의 단위당 수확량을 능가한다. 거대한 농장은 작은 농장의 콩, 호박, 감자, 사료를 포함한 복합경작의 일부로 기르는 옥수수보다 면적당 더 많은 옥수수를 생산할지 모른다. 그러나 소농이 개발한 복합경작의 단위면적당 수확할 수 있는 생산물이란 측면에서 생산성은 똑같은 수준의 관리라면 단작 체계보다 더 높다. 수확량의 이점은 20~60% 사이일 수 있는데, 왜냐하면 섞어짓기는 풀(풀이 자랄 공간을 차지함으로써), 곤충, 질병(여러 종류가 있기에)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물과 햇볕, 영양분이란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쓰도록 만들기 때문이다.11

더 집중적으로 적은 자원을 관리함으로써, 소농은 산출 단위당 더 많은 이윤을 만들 수 있고, 따라서 더 많은 전체 이윤을 만든다—각 농산물의 생산량이 더 적더라도.12 전체적인 산출에서 다각화된 농장은 훨씬 많은 식량을 생산한다. 미국에서 가장 작은 6000평의 농장은 3000평에 1,5104달러를 생산하고, 2902달러의 순이익을 올린다. 평균적으로 4674,3000평인 커다란 농장은 3000평에 249달러를 생산하고, 52달러의 순이익을 올린다. 중소 규모의 농장은 관행적인 대규모 농장보다 더 높은 수확량을 보이는 것뿐만이 아니라, 연구를 통해 소농이 토양침식을 줄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것을 포함하여 자연자원을 더 잘 관리한다고 밝혔듯이 환경에 부정적인 충격을 훨씬 덜 준다. 그러나 미국에서 작은 농장의 면적당 더 높은 수입의 중요한 부분은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일반인, 식당, 시장으로 직거래하는 경향에 있다. 그들은 또한 그들의 지역, 흔히 유기농 생산물이란 프리미엄을 받는 경향이 있다.

농장 크기와 산출 사이의 반비례 관계는 소농이 땅, 물, 생물다양성, 기타 농업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쓴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산출로 투입을 나누어 전환시키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 소농이 더 나을 수 있다. 생산적인 소규모 농업에 기반한 세계의 남국에서 강한 농촌 경제를 세우는 것은 남국의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에서 식구들과 함께 남아 있을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충분한 일자리가 없는 도시의 빈민가로 이주해 나가는 흐름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의 인구가 계속 성장하기에, 농지를 재분배하는 것은 특히 대규모 농업이 성장하고 있는 농연료 공급원료로 자동차를 먹여 살리는 데 헌신하고 있는 이때 우리의 행성을 먹여 살리기 위한 핵심일 수 있다.


작은 농장은 유전자조작 생물이 없는 농업생물다양성의 보호구역이다

전통적인 소농은 여러 가지 많은 품종을 기르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식물의 대부분은 획일적인 형식의 현대적 품종보다 유적전으로 더 다양하고 대물림하는 씨앗에서 얻은 토종이다. 이러한 토종은 취약성에 대항하는 더 큰 방어력을 제공하고, 질병과 해충, 가뭄 및 기타 압박 속에서 더 튼실한 수확을 보장한다.13 27가지 작물을 포함하는 농장에서 작물 품종의 다양성에 대해 조사한 세계적인 조사에서, 과학자들은 많은 작물의 유전적 다양성이 전통적인 작물 품종, 특히 주요한 주식 작물의 형태로 계속 유지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대부분의 사례에서 농민은 미래의 환경 변화나 사회경제적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보호수단으로 다양성을 유지한다. 많은 연구자는 품종의 풍부함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확량의 가변성을 줄인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양성의 가운데로 유전자조작 작물의 침투를 고려할 때, 쟁점이 되는 것은 토착 농민에게 중요한 특성(가뭄 저항성, 경쟁하는 능력, 섞어짓기 체계에서의 성능, 저장 품질 등)이 농약을 쓰지 않는 농민에게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유전자조작 품질(예를 들어 제초제 저항성)과 교잡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14 이러한 각본에 따라 위험은 증가할 수 있고, 농민은 변화하는 환경에서 외부의 투입재를 최소로 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확량을 생산하는 그들의 능력을 잃어 버릴 수 있다. 유전적 오염으로 인한 토종의 유전적 무결성에 변화가 생긴 결과로 토종 작물의 부족이란 사회적 충격은 개발도상국의 마진margin에 상당할 수 있다. 

소농의 농업이 유전자조작 작물에 오염되지 않는 소농의 농업 지역을 보호하는 것은 중대한 일이다. 타가수정이나 획일적인 유전자조작 작물로 인한 유전적인 오염의 어떠한 가능성으로부터도 지리학적으로 외떨어진 유전적 다양성의 보고를 유지하는 것은 아프리카에서 게이츠-록펠러 AGRA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점점 도입되는 제2의 녹색혁명으로부터 유래된 잠재적인 생태학적 실패에 대한 보호장치로 작용하는 온전한 유전자원의 “섬”을 창출할 것이다. 이러한 유전적 보호구역인 섬은 또한 유전자조작 농업의 발전으로 필연적으로 오염될 것인 북국에서 유기농 농장을 다시 살리는 데 필요할 유전자조작 생물에서 자유로운 씨앗의 유일한 자원으로 기여할 것이다. 과학자와 NGO의 도움으로 세계의 남국에 있는 소농과 토착 지역사회는 온 행성의 음식문화를 풍부하게 해주는 생물학적이고 유전적인 다양성의 창조자와 파수꾼으로 계속 존재할 수 있다. 


작은 농장은 기후변화에 더 탄력적이다

대부분의 기후변화 모델은 손상이 소농, 특히 제3세계의 빗물에 의존하는 농업전문가들이 거주하는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러나 아무리 낙관해도 기존의 모델은 예상되는 영향의 개괄적인 근사치만 제공하고 내부 적응 전략의 거대한 가변성은 은닉한다. 날씨의 변동에도 많은 농촌 사회와 전통농업의 농가는 극한 기후에 대처할 수 있을 듯하다.15 사실 많은 농민이 대처할 수 있고, 심지어 가뭄 저항성의 토종, 집수법, 광범위한 나무심기, 섞어짓기, 혼농임업, 김매기, 야생식물 모으기와 일련의 기타 전통농업 체계의 기술을 더욱 활용해 흉작을 최소화하며 기후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16

전통적인 농업생태계에서 복잡하고 다양한 작부체계의 보급은 환경적으로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작물이 인정할 만한 생산성 수준에 이르도록 하여 소농의 농업체계를 안정시키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전통적인 농업생태계는 다양한 작물 품종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다양하게 배치하여 기르기 때문에 비극적인 손실에 덜 취약하다. 연구자들은 수수/땅콩과 기장/땅콩의 섞어짓기가 대규모 단작의 사례보다 가뭄 기간 동안 더 높은 수확 안정성과 더 적은 생산성 감소를 보이는 것을 밝혔다.

그러한 실험의 결과를 표현하는 방법의 하나는 “초과-수확over-yielding”의 측면이다—두 가지나 그 이상의 작물을 함께 기를 때 한 가지만 기를 때 이상의 수확량이 발생한다(예를 들어, 수수와 땅콩을 섞어 3000평에 기를 때 수수만 1500평에 땅콩만 1500평에 기를 때보다 이상의 수확량이 난다). 모든 사이짓기는 재배철 동안 물이 297~584mm의 범위로 적용되는 수분 유용성의 다섯 레벨에서 지속적으로 초과-수확한다. 아주 흥미롭게도, 실제로 대규모단작과 복합경작 사이 생산성의 상대적인 차이인 초과-수확의 비율은 압박이 증가함으로써 더욱 두드러지는 물에 대한 압박과 함께 증가했다.17 많은 농민은 혼농임업을 설계한 나무 덮개로 극심한 미기후와 토양 수분 변동에 대항하여 작물을 보호하면서 기른다. 농민은 나무를 유지하고 심어서 온도, 풍속, 증발을 감소시키고, 햇볕에 직접 드러나는 것과 우박과 비를 가로막아 미기후에 영향을 미친다. 치아파스Chiapas에서 농업생태계의 커피나무는 그늘이 드리워져 멕시코의 온도, 습도, 태양 방사선 변동이 줄어드는 것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그늘이 직접적으로 커피나무를 위한 미기후의 가변성과 토양 수분의 완화에 관련된다는 것을 가리킨다.18

1998년 허리케인 밋치가 중앙아메리카를 강타한 뒤 산비탈에서 실시된 조사는  콩과인 “무쿠나mucuna”란 덮개 작물, 사이짓기, 혼농임업과 같은 농민이 사용하는 지속가능한 실행법이 관행적인 이웃보다 덜 “손상”을 입도록 했다는 것을 밝혔다. 니카라과, 온두라스, 과테말라의 360개 지역사회와 24개 부서에 이르는 연구는 다각화된 밭은 그들의 관행적인 이웃들보다 25~40% 더 많은 겉흙, 더 높은 토양 수분, 덜한 침식, 더 낮은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것을 밝혔다.19 이것은 토착 기술의 재평가는 작은 농장에 의해 드러나는 적응력과 탄력적인 능력에 대한 정보의 중요한 근원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는 세계 농민을 위한 전략적 중요성의 특징. 또한 토착 기술들은 종종 서유럽의 유산보다 더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연세계에 대한 우리의 세계관과 이해를 반영한다.


농업생태학으로 작은 농업 체계의 생산성을 강화하기

소규모 전통농업 체계가 탄력성과 생산성에 이롭다는 증거에도 많은 과학자와 개발전문가 및 조직들은 자급농업의 성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생산의 농화학과 유전자조작 강화가 자급에서 상업적 생산으로 이행하기 위한 본질이라고 주장한다. 비록 그러한 강화 접근법이 많은 실패와 만났지만, 연구는 전통적인 작물과 동물의 조합이 종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더 효율적으로 노동력과 지역의 자원을 사용하면서 건강한 식물 성장, 해충 압박, 이로운 생물 북돋기를 촉진시켜 서식지를 향상시키는 생태학적 원리가 작은 농장의 재기획에 사용될 때의 사례이다.

몇몇 보고서는 소농이 기후변화와 급증하는 에너지 비용의 속에서도 농촌과 이웃한 도시 지역사회를 위해 필요한 식량의 대부분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뒷받침한다.20 증거는 확실하다: 세계의 농민, NGO, 지방정부에 의해 선봉에 선 새로운 농업생태학적 접근법과 기술은 이미 가구,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식량안보를 위한 충분한 기여를 하고 있다. 많은 나라에서 농업생태학적인 참여형 접근법의 다양성은 불리한 환경상태에서조차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잠재력은 다음과 같다: 50~200% 곡물 수확량을 올리기, 다양화를 통해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기, 식사와 수입을 개선하기, 국가의 식량안보(심지어 수출까지)와 자연자원 기반 및 생물다양성의 보존에 기여하기. 이런 증거는 유기농업이 아프리카 식량안보를 북돋을 수 있다는 무역과 개발 상태에 대한 유엔 회의의 최근 보고서에 의해 강화되었다. 아프리카의 114개 사례에 대한 분석에 기반한 그 보고서는 유기농이나 유기농에 가까운 생산방식으로 농업을 전환하면 농업생산성이 116%까지 높아진다는 것을 밝혔다.

게다가 유기적인 생산 체계로의 전환은 농촌사회에서 자연, 인간, 사회, 금융, 물적자변의 수준을 높임으로써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다. 세계은행과 FAO에 위임을 받은 International Assessment of Agricultural Knowledge, Science and Technology(AKST)는 농업생태학적 과학 쪽으로 ASKT를 강화하는 것이 생산성을 유지하고 높이면서 환경적인 쟁점을 다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그 평가는 또한 전통적이고 지역적인 지식 체계가 농경지의 토질과 생물다양성만이 아니라 영양분, 해충, 물 관리, 기후와 같은 환경적인 압박에 대응할 능력을 향상시킨다고 강조했다.

농업생태학적 혁신의 잠재력과 확산 여부는 여러 요인과 정책, 기관, 연구와 개발 접근법의 주요한 변화에 의존하여 실현된다. 제안된 농업생태학적 전략은 생산을 높이고 자연자원을 보존하는 목표만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가난한 사람을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적 투입재와 지역 시장에 대한 접근을 제공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어떠한 진지한 시도도 연구 과정에 지역 지식과 기술을 떠맡기 위한 것을 가져와야 한다.21 특정한 강조는 연구 의제의 공식화에 직접적으로 농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술적인 혁신 과정에 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경험의 공유와 지역적 연구의 강화, 문제해결력에 초점을 맞춘 농민에서 농민으로 보급하는 모델을 갖추어야 한다. 농업생태학적 과정은 농촌 사회에 의해 권한과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기초를 세우는 참여와 그들의 농사와 자원에 관한 농민의 생태학적 능력 향상이 요구된다.22

공평한 시장 기회는 또한 농민에게 더욱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인구의 나머지와 더욱 연대하는 지역적 상업화와 분배 계획, 공정한 가격, 기타 메타니즘을 강조하는 것을 개발해야 한다. 궁극적인 과제는 농업생태학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늘리고 이미 수많은 농민이 성공적이라고 입증한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수입, 식량안보, 모든 인구의 환경적인 참살이, 특히 현대 관행농을 위한 정책, 기술, 그리고 제3세계에 깊숙히 침투한 다국적 농기업 때문에 불리한 입장에 처한 소농에게 의미있는 영향을 발생시킬 것이다.23


농촌의 사회운동, 농업생태학, 식량주권

지속가능한 농업의 개발은 기술적 혁신, 농부와 농부의 연결망, 농부와 소비자의 연대에 덧붙여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필요로 할 것이다. 요구되는 변화는 현재 지속가능한 농업의 개발을 저지하고 있는 제도와 법령을 분해하고 변형시키기 위한 의사결정자들 사이의 정치적 의지를 만드는 사회운동 없이 할 수 없다. 농업의 더욱 근본적인 변화는 농업의 생태적인 변화가 농업을 결정하는 것을 돕는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경제적 무대에서 비교할 만한 변화 없이 촉진시킬 수 없다는 개념에 의해 인도되어야 한다.

조직된 소농과 토착 기반의 농민운동—국제적인 소농운동 La Vía Campesina와 브라질의 토지없는 소농운동(Landless Peasant Movement)과 같은—은 농민은 그들 자신의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해 식량을 생산할 땅이 필요하다고 오랫동안 주장해 왔다. 이러한 까닭으로 그들은 높아지는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역사회에 가장 중요할 땅, 물, 생물다양성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는 진정한 농업개혁을 지지해 왔다. 

Vía Campesina는 생계, 일자리, 사람들의 식량안보, 건강만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식량 생산은 소규모 지속가능한 농민의 손에 남아 있어야 하고 거대 농기업 회사나 슈퍼마켓 유통망의 통제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오직 수출주도형 자유무역에 기반한 거대 농장의 산업형 농업 모델을 바꿔야만 빈곤, 저임금, 농촌-도시 이주, 기아, 환경 악화란 소용돌이에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사회적 농민운동은 세계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공평한 국제 무역이 필요하다고 믿는 신자유주의적 접근에 대한 대안으로서 식량주권이란 개념을 강조한다. 대신 그것은 지역 자치권, 지역 시장, 지역적 생산-소비의 순환, 에너지와 기술의 주권, 농민과 농민의 연결망에 초점을 맞춘다.

“녹색화”란 녹색혁명은 기아와 빈곤을 줄이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만약 기아, 빈곤, 불공평의 근본원인에 정면으로 맞서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공정한 개발과 생태적으로 건전한 보존 사이의 긴장이 두드러질 가능성이 크다. 플렌테이션의 대규모 단작 환경에 도전하지 않는 유기농 체계와  외부의 투입재만이 아니라 외국에 대한 의존과 값비싼 인증 도장, 또는 공정무역 체계는 오직 외부의 투입과 외국과 변덕스런 시장에 종속되는 매우 적은 소농에게만 제공되는 수출농업을 위한 것이다. 농민들이 유기농에 대한 투입재 대체 접근법에 의존함으로써, 투입재 사용의 미세 조정은 외부의 투입재에 대한 종속을 벗어나려는 농민을 농업생태계의 생산적인 재설계 쪽으로 조금씩 움직이게 할 것이다. 북국의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틈새시장은 식량주권을 우선시하지 않는 어떠한 수출농업 계획도 의존성과 기아를 영구화시킨다는 똑같은 문제를 드러낸다.

농민의 사회운동은 산업형 농식품 복합체를 해체하고 지역의 식량 체계를 회복하는 것은 소규모 생산자와 저소득 비농업인구의 필요에 어울리고, 기업의 생산과 소비에 대한 통제에 반대하는 농업생태학적 대안의 건설에 동반해야 하는 것이라 이해한다. 농업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의 위급성을 고려할 때, 농민, 시민사회단체(소비자를 포함한) 사이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빠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연합만이 아니라 유의미하고 열성적인 연구 단체가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더 공장하고, 경제적으로 실행할 수 있으며, 환경적으로 건전한 농업 쪽으로의 이동은 최근 일어난 이러한 농민운동의 목표를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동맹한 농민 부문 사회운동의 조화된 행동의 결과일 것이다. 조직된 농민과 다른 사람들의 끊임없는 정치적 압력의 결과로, 정치인들이 식량주권을 강화하고, 자연자원 기반을 보존하며, 사회적 공평성과 경제적 농업생존력을 보장하려 개발하고 있는 정책에 더욱 관심을 보이게 되기를 바랄 수 있다.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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