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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세 강의 남쪽부터 걸어서 거슬러오르기 시작하려고 숭인지구 입구에 갔다가 우연히 들어간 야나기하라柳原 은행 기념관. 

 

 

 

아무 기대 없이 그냥 한번 둘러볼까 하다가 망치로 한 대 얻어맞는 충격을 받았다.

 

작년인가 진주에 갔다가 인상깊게 본 형평사 운동이 일본의 부락민 운동인 수평사와 1920년대부터 연대해 활동했단다. 

그러니까 야나기하라의 버드나무가 백정과 밀접한 그 단어였던 것이다. 일본도 한국의 백정처럼 버드나무로 고리짝이라도 엮어서 내다팔았던 것일까?

이번 선거로 인민은 위대한가란 명제로 머리가 무거웠는데, 난 저항하는 인민은 위대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아래는 참고로 읽으면 좋은 글

https://platformc.kr/2023/03/equality-and-burakumin/

 

1920년대 형평사 운동과 부락민 해방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들

1920년대 형평사와 수평사 2022년 말 경남MBC가 제작한 ‘어른 김장하’가 입소문을 타고 ‘꼭 봐야할 다큐’로 알려지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자신은 차 한 대, 새 옷 한 벌 사지 않으면서 수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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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마 유치환 선생은 거제에서 태어나 3살 때 통영으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그래서 거제에도, 또 통영에도 기념관이 있다.

어디가 더 낫고 아니고를 떠나 거제와 통영, 더 나아가 고성까지 참 많은 인물을 낳은 고장이로다.


거제의 청마 기념관에서 그의 자필 서명을 보았다.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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