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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직접 전조등을 교체했다. 주간주행등이 없어 그냥 전조등을 켜고 다니는데, 그래서인지 좀 일찍 나가는 듯하다.

그래도 할로겐이라 전구 하나에 8000원 돈이라 막 쓴다.

방법은 간단하다.

 

1. 본넷을 연다.

2. 전조등 뚜껑을 돌려 연다.

3. 고정핀을 분리한다.

4. 단자에서 전구를 분리하고, 새 전구를 똑같이 끼운다.

5. 고정핀을 다시 건다.

6. 전조들 뚜껑을 닫는다.

 

참고로, 전조등 조사각 조절법도 알았다.

 

하나하나 간단한 정비법을 익히고 있다. 이로써 한 7000원 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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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타이어를 55000km까지 탔다. 

4X2의 경우 4만 킬로미터가 권장 운행거리이니 그보다 좀 더 탔네.


이번에도 금호타이이로 갈까 하여 TA31을 알아보니 1개당 10만5천원이라고 한다. 여러 매장에 전화를 해보니 다들 비슷한 가격을 부른다. 


혹시나 하여, 요즘 넥센이 괜찮다고 해서 집 근처에 생긴 넥센 타이어테크 매장에 전화해 TA31보다 살짝 더 좋다는 AU5의 가격을 문의했다. 그랬더니 TA31보다 더 싸다. 더 따질 것도 없이 흔하지 않은 크기인 205-50-17을 주문하고 하루 기다렸다 교체했다.


돈이 좋다. 차량을 운행하는데 이 차가 원래 이렇게 조용한 차였나 싶네. AU5의 성능은 어떨지 궁금하다.


아무튼 타이어테크 만성점, 매장도 깔끔하게 잘 정리해 놓았고 서비스도 괜찮다. 이번 타이어가 괜찮으면 앞으로는 넥센을 이용할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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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을 잘 모르던 시절, 만년필을 떨어뜨리며 펜촉이 망가지는 일이 있었다.

이걸 어떻게 고칠지 몰라 그냥 서비스센터로 보냈지.

 

오늘은 큰맘 먹고 부수어지면 할 수 없다는 각오로 직접 분해에 도전했다.

 

뭐야 이거. 너무 간단하다.

 

1. 먼저, 만년필에 남은 잉크를 잘 청소한 다음

2. 쇠로 된 연결고리가 있는 부분을 힘껏, 조심히 돌리면 열린다.

3. 그런 다음 펜촉이 있는 부분을 살살 뒤로 밀면 쏘옥 빠짐.

4. 끝

 

잉크를 잘 비운 상태에서 분해해야 한다. 안 그럼 잉크가 사방에 튀거나 잉크가 굳어 잘 안 빠지고 그런다.

 

펜촉 교체도 생각보다 간단하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




 

내가 이걸 예전에 알았다면 쓸데없이 돈을 쓰지 않았을 텐데... 아무튼 좋은 걸 알았으니 이제 직접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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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가습기의 필터를 교체했다.

주변에 보면 가습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면서 청소 한번 안 하는 사람이 많다.

그냥 켜고 끄면 그걸로 땡인 사람들... 그래서 가습기와 공기청정기에 먼지가 잔뜩 끼어서 그걸 켜면 오히려 더 안 좋아질 것 같은 그런 자태를 자랑하는...

잊지 말자. 자고로 기계는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자!"

그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시간과 비용은 들겠지만 수명을 연장하고 더 잘 쓸 수 있다.


아무튼 이 가습기도 1년 남짓 사용해서 그런지, 가만히 보니까 가습기 자체에도 먼지인지 곰팡이인지가 잔뜩 끼어 있다.


그래, 결심했어. 이왕 하는 거 분해해서 청소하자!

인터넷을 검색해도 필터 교체만 나오지, 발뮤다 레인을 분해하여 청소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내가 도전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 기록을 남긴다.



본체를 빼서 하나하나 분해한다. 

먼저 위의 고리를 제거하고, 슬며시 뒤집어서 검은 아랫면에 보이는 모든 나사를 풀어준다. 


어렵지 않다. 

모름지기 좋은 기계란 구조가 단순하고 단순하여 누구나 쉽게 조립하고 분해할 수 있어야 한다. 

디자인만이 아니라 그런 측면도 정비와 관리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자동차 중에서는 토요타와 현대 자동차가 그런 편이고, 구조가 복잡하기로 악명 높은 자동차는 아무래도 프랑스산이지.





아무튼 나사를 모두 빼고 한 겹 벗기면, 그 밑에 또 검은 막이 가로막고 있다.

그 막은 나사 2개로 고정되어 있으니 그것도 풀러 준다.


가장 어려운 건 전기가 연결되는 부위. 거기는 작은 나사 2개로 고정이 되어 있다.

그것까지 뺀 뒤에, 전선을 막 위아래로 잡아당긴다고 빠지지 않는다. 

나사를 뺀 방향으로 살그머니 잡아당기면 쉽게 빠진다! 

역시 발뮤다의 아름다움은 이런 데에 있다. 겉모습이 다가 아니다.



습한 공기를 뿜어주는 이 날개에 엄청난 먼지인지 곰팡이인지가 가득했다. 

사실 분해를 결심한 것도 이 부분의 더러운 모습을 보고 했다. 

대충 물티슈로 쓱쓱싹싹 닦아주니 다시 광채를 찾았다.



이것이 청소를 마친 뒤 버려진 물티슈들... 엄청나게 더럽다. 

지금까지 이런 공기가 뿜어지는 것도 모르고 안심했다니. 괜히 찝찝하다.


잊지 말자, 청소!

닦고 조이고 기름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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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와서 와이퍼로 닦으면 물의 잔류물이 남아서 스트레스였다.

더구나 외제차도 아니면서 외제차용 와이퍼 규격인 쉐보레 아베오의 와이퍼는... 비싸기만 비싸고.


아무튼 물기가 남는 문제 때문에 와이퍼암의 각도도 조절하고(이로 인해 와이퍼암에 흠집이 나면서 녹이...), 와이퍼도 바꾸어 보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때뿐.

 

그래서 이번에 이마트표 수입차용 와이퍼로 바꾸어 보았다.

일단 시험에서는 만족스러운데 계속 써 보아야 그 결과를 알겠다.

이제 비가 와도 스트레스가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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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넘게 사용한 아이폰 5s의 배터리가 이상하다. 

지난 4월에 이미 배터리 성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교체를 요청한 적이 있다.

하지만 배터리 점검 결과 아직 50% 이상의 성능이라면서 애플의 정책상 돈을 주어도 교체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났다.

날이 추워져 그런가 밖에만 나가면 그냥 툭 꺼진다.


도저히 안 되겠어서 다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이번에는 점검 결과 "소모됨"이라 떠서 교체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비용은 무려 9만9천 원.

기사가 넌지시 물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핸드폰을 교체하는데요. 진행할까요?"


이 핸드폰이 먹통이 되는 날까지 쓰려고 하는 나는 거금을 들여 배터리를 교체했다.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이 나왔다는 소식에 흔들리지 않은 건 아니나 너무 비싸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핸드폰이 100만원을 넘기는 일이 우스워진 요즘 아닌가?

사설, 즉 야매에 가면 서비스센터의 절반 정도의 비용이면 교체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난 야매가 싫다.

당장은 싸서 좋지만, 혹 만의 하나 문제가 생기면 그 뒷감당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그냥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제값을 내고 배터리를 교체했다.


며칠 사용하니 배터리의 힘이 강해졌다.

아주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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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열흘 전부터 유턴하려고 핸들을 완전히 감으면 조수석 쪽 바퀴에서 뿌드드드드 하는 소리가 났다. 이를 점검하러 서비스센터에 가니 쇼바 마운트의 문제라고 하여 교체.

 

나사가 빠지지 않아 쇼바까지 교체해야 하나 했는데 숙련공의 도움으로 마운트만 교체하는 걸로 끝났다. 역시 어느 현장이나 숙련된 기술자의 힘은 대단하다.

 

마운트 교체를 위해 쇼바 자키로 스프링을 누르는데 어찌나 강성이 센지 장전 둘이서 쩔쩔 맸다. 아베오의 탄탄한 하체는 여기에서 오는가 보다.

 

교체한 부품을 보니 마운트에 금이 가 있었다. 그게 핸들을 돌릴 때 마찰을 일으키며 소리가 난 건가? 어쨌든 교체하니 소리는 사라졌다.

 

교체 비용은 부품 가격+공임 하여 12만2천원. 쇼바까지 교체햤으면 28만원이라는데 16만원을 아낀 기분이?

 

25만 킬로미터까지는 무리없이 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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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이 넘었으니 12만이 권장 교체주기인 팬벨트를 교체했다. 이 작업은 텐셔너도 함께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하여 처리함.

 

이와 함께 조수석 쪽 엔진 마운트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였으니 엔진 마운트 2개도 함께 교체했다. 그 결과는 최고! 그동안 엔진 청소하면 괜찮을까 하여 첨가제도 넣고 했는데 다 쓸데없는 짓이었다. 마운트를 교체하는 게 최선이다!

하는 김에 미션 마운트도 교체할까 했는데 과잉정비라며, 그 역할은 변속시 쾅쾅 치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라면서 아직은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하여 참았다. 나중에 타이밍벨트 교체할 때 마저 갈아야겠다.

 

아무튼 내 차가 이렇게 고요한 차였음을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다. 진동과 잡소리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강추!

 

총비용 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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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운행중 엔진경고등 점등과 함께 실화 현상 발생으로 엔진이 통통 튀다가 ABS 경고등까지 점등. 당시 11만3000km 정도 운행.

 

일단 서비스센터에 데려다 놓고 월요일 아침 진단하니 점화 계통 불량으로 판정.

 

플러그와 코일 교체, 총비용 19만원

 

온 김에 과거 범퍼 교체하며 생긴 단차 재조정 중.

 

정비사가 나중에 미미도 교체하는 게 좋겠다고 권하여 일단 예약을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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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룸 점검을 위해 열어 보았다가 냉각수가 새고 있는 걸 발견했다.

그렇구나. 그래서 냉각수가 늘 조금씩 사라졌던 것이로구나. 이제야 그 원인을 알았다.

냉각수가 줄어서 그냥 정비소에서 보충해주는대로 타고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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