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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작물, 일명 GMO가 도입되어 상업적으로 재배된 지 어느덧 17년 정도가 되었다. 처음 이 작물이 도입될 때 지지자들은 농약 사용량이 줄고, 그에 따라 환경이 좋아지며 농민들도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찬양 일색이었다. 


그런데 자연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다. 유전자변형 작물의 핵심은 제초제를 맞아도 죽지 않거나 스스로 독성 물질을 만들어내 해충을 방어하는 데에 있다. 그를 통해 농작업을 획기적으로 편하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그에 대한 내성을 지닌 풀과 벌레, 일명 슈퍼 잡초와 슈퍼 해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람으로 치면, 항생제를 너무 열심히 사용하다가 항생제 내성균이 등장한 것과 같다고나 할까.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양한 방법이 제시될 수 있겠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생명공학산업에서는 또 다른 유전자변형 작물로 이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대해 반대하는 쪽에서는 잘못된 농업관행을 바꾸고 유전자변형 작물을 포기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나도 그에 찬성하는데, 쉽지 않은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극소수의 농민이 대다수의 사람들을 먹여살려야 한다는 점이다. 현실적으로 바로 그 점 때문에 유전자변형 작물이라는 요상한 생명체가 이 세상에 탄생하여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은 단순히 유전자변형 작물에 대한 찬반을 넘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어떻게 바꾸어야 하며 그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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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재배하는 옥수수, 콩, 목화로 대표되는 생명공학 작물들이 마침내 적수를 만났다. 그건 유전자변형 작물 또는 GMO를 함유한 식품에 대한 표시제를 요구하는 수백만 소비자들이 아니다. NPR의 보고서에 따르면, 생명공학의 최고 천적은 생명공학 작물의 대부분이 필요로 하는 제초제와 살충제에 내성이 생긴 풀과 벌레의 군단이다. 

일반적으로 GMO 작물은 두 가지 범주에 들어간다. 하나는 몬산토의 다목적 제초제인 라운드업 같은 농약에 저항성을 갖도록 설계된 것이다. 이는 농민들이 라운드업을 살포하면 재배하려고 하는 옥수수, 콩 또는 목화만 남기고 모든 것을 죽인다. 또 다른 GMO 작물은 실제로 많은 해충을 죽이는 “자연의” 농약인 Bt 같은 화학물질을 내는 것이다. 

이 기술이 세계식량상을 받을만 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사업에서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적어도  작물에 해를 입히는 풀과 벌레가 죽지 않고 견디며 나타나기 전까지 말이다.

우리는 몇 년 동안 슈퍼 잡초슈퍼 해충의 재앙을 추적하고 있었다. 생명공학의 장단점에 대한 어떠한 논쟁이 있든지간에, 현장에서 드러나는 사실은 한때의 패배자가 이제는 승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슈퍼 잡초와 슈퍼 해충이 부상하고 있다는 류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그들은 우위에 있다. 아래의 최근 발표된 Food and Water Watch의 보고서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 GMO 작물이 도입되고 몇 년 지나지 않은 2000년에는 슈퍼 잡초가 거의 드물었다. 그러나 현재는 완전히 다르다. 



슈퍼 해충, 특히 넓적다리잎벌레 같은 벌레가 유전자변형 옥수수, 콩, 목화가 내는 Bt 물질에 점점 내성을 가지고 있다. 과학자들은 아직도 문제의 범위와 내성이 GMO 작물 때문인지 또는 문제가 되고 있는 해충의 돌연변이 때문인지 탐사하고 있다. 원인이 무엇이든지간에, 농민들은 생계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이걸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 알아내야 하는 사람들이다. 

농업 무역 출판물 Brownfield와의 인터뷰에서 농경제학자 Todd Claussen 씨는 적어오 아이오와 주에서는 확실히 내성이 생긴 넓적다리잎벌레 때문에 GMO Bt 옥수수에 피해가 생기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게 다가 아니다. Claussen 씨는 올해 아이오와 주에서 넓적다리잎벌레가 여느 해보다 40~50배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가뭄과 그에 이어 때이른 폭우라는 최근의 기후 조건이 그 벌레들이 성장하는 데 완벽한 상황을 만들었다고 한다. 

자연은 생명공학이 전혀 기대하지 않은 탄력성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Food and Water Watch가 새로운 보고서에서 그 주제에 대해 지적한 것처럼, 단기적 결과는 농약 관련 기업에게 엄청난 혜택으로 돌아갔다. 이들 대부분은 GMO 종자 시장을 꽉 잡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농민들이 이러한 풀과 벌레라는 환상의 짝궁을 통제하기 위해 더욱더 많은 독성 농약에 의존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농민들은 현재 옥수수와 콩, 목화에 15년 전보다 10배나 많은 라운드업 제초제를 살포하고 있다. 그건 라운드업 레디 작물이 널리 재배된 탓도 있긴 하지만, 슈퍼 잡초를 해결하기 위해 농민들이 면적당 사용하는 라운드업의 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농약 사용이 증가했다는 더 좋은 지표는 고엽제의 성분이기도 한 고독성 농약 2,4-D이다.  많은 농민들이 그 자체의 독성만이 아니라 이웃 농지로 이동하는 경향 때문에 포기했던 것인데, 농민들은 풀의 승리와 함께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걸 알고는 슬슬 2,4-D를 사용하고 있다. Food and Water Watch의 보고서에 나오는 아래의 도표에 나타나듯이, 2,4-D의 사용은 현재 라운드업 레디 GMO 종자가 널리 채택되기 전의 수준으로 돌아갔다. 


이 화학물질은 최근 다우 농과학이 2,4-D에 저항성이 있는 GMO 종자와 함께 미국 농무부에 승인을 신청해 이중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따라서 모든 것이 다시 순환될 수 있다. 풀이 우리의 라운드업 레디 작물보다 한 수 더 뜨고 있는가? 우린 단지 고엽제 레디 작물로 대신하면 되는가. 그것은 역시 풀이 그에 대한 대비책을 찾기 전까지다. 

미국 농무부는 소비자의 안전에 대한 옹호자와 수질과 농약의 이동에 관해 우려하는 농민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하여 2,4-D 종자에 대한 승인을 지연하고 있다. 그러나 디캄바와 이소자플루톨 같은 고독성 농약에 저항성이 있는 또 다른 몇 가지 GMO 종자와 함께 다우의 제품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얻는 건 시간 문제일 뿐이다.

이 모든 종자가 시장에 나온다면, 미국 농지의 농약 사용량은 급증할 것이다. 그리고 물이 오염되고, 인체에 노출되며, 농산물의 화학물질 잔류량도 증가할 것이다.

그러나 화학을 통한 더 나은 대안이 존재한다. 농민들은 단지 옥수수 이어짓기를 멈추고 귀리와 자주개자리를 돌려짓기하면 된다. NPR에서 이야기했듯이, 가장 간단하고 값싸며 안전한 해결책은 잠시만 다른 작물로 전환하는 것이다. 돌려짓기, 즉 같은 농지에 다른 작물을 번갈아 가며 재배하는 방법은 해충을 막는 오래된 기술이다. 어떠한 작물을 먹는 벌레가 다른 작물까지 먹는 건 흔하지 않다. 옥수수의 넓적다리잎벌레는 귀리를 심은 농지에서는 굶주릴 것이다. 그래서 작물을 전환하는 것은 농민들이 한 발 앞서 피하는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돌려짓기는 더 어려운 문제이다. GMO 종자 더하기 값싼 합성 화학비료 더하기 높은 시장 가격은 언제나 더 간단히 농상품을 만들 수 있기에 똑같은 농지에다 “옥수수를 이어짓기”하도록 문을 활짝 열어놓았다.

그러나 작물 돌려짓기에 대한 최근의 연구에서는 고가의 GMO 종자와 화학물질, 심지어 화학비료에 돈을 덜 지출하기 때문에 돌려짓기로 인해 농민이 반드시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미국 농무부조차 그렇게 이야기한다. 농무부에서는 해충 관리와 기후 탄력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작부체계(multi-cropping)”라는 방법을 채용하도록 홍보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 기관에서 제초제 저항성 종자를 내려는 생명공학 기업들도 장려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자연은 지금까지 몇 번이나 화학자보다 한 수 위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마 우리가 질 것 같은 또 다른 싸움을 시작하려고 뛰어드는 것보다 자연과 함께 일을 시작하는 편이 현명할 것이다. 



http://grist.org/food/turf-war-in-the-battle-for-our-crops-superweeds-are-wi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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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March 18th, 2012 by admin

Originally published by EnergyWire
by Jeremy P. Jacobs, E&E reporter
Greenwire: Thursday, March 15, 2012

Fifteen years ago, Iowa farmer George Naylor faced a huge business decision.

Chemical giant Monsanto Co. was offering new corn and soybean seeds genetically engineered to resist glyphosate, a herbicide best known as Monsanto's "Roundup." The "Roundup Ready" crops could withstand heavy doses of the chemical, eradicating weeds and making it easier to farm.

Naylor, who has been farming 470 acres since 1976, opted against the technology, fearing its unknown long-term effects.

But agribusiness went the other direction. The use of Roundup skyrocketed. There has been an increase in the use of the chemical by 46 times what was previously used, according to some calculations, and weeds that since developed a resistance to the herbicide have rendered the chemical useless across large swaths of the Midwest.

Now, Dow AgroSciences LLC is asking the Department of Agriculture to sign off on a new genetically engineered corn seed that is resistant to not only glyphosate, but also 2,4-D, a World War II-era chemical that has been associated with a host of serious health problems.

Naylor fears that if the corn is approved, the use of 2,4-D will also shoot up, eventually leading to weeds that develop their own resistance to the chemical. Industry, he said, is on the verge of stepping onto a treadmill where stronger and more toxic chemicals will be used to combat increasingly resistant weeds -- at the expense of the environment and farmers' health.

"It's a big turning point for agriculture," Naylor said. "If they are going to keep going down this road by coming up with a quick fix to the problems they created in the first place, then the problems are just going to compound.

"My neighborhood and a lot of farm neighborhoods are just going to be sacrificed zones," added the farmer, whose efforts against genetically engineered corn were chronicled by Michael Pollan in his 2006 book "The Omnivore's Dilemma." "There is going to be stuff in the air all the time."

Dow AgroSciences filed its petition with USDA last December to little fanfare. In February, the agency extended the public comment period through the end of next month.

Experts predict that if USDA approves Dow AgroSciences' petition, the use of the chemical would jump to at least five to seven times its current levels. That is particularly worrisome, public health advocates say, because unlike the relatively safe Roundup, 2,4-D -- which made up half of the notorious herbicide Agent Orange used during the Vietnam War -- is linked to birth defects, reproductive disorders, hormonal issues and non-Hodgkin's lymphomas and several other cancers.

Most troubling and also unlike Roundup, 2,4-D is much more prone to drift, they say. That poses a greater threat to human health, and it could also threaten crops such as tomatoes, lettuce or cherries. The Center for Food Safety says 2,4-D is 300 times more toxic to emerging seedlings than Roundup.

"Farmers and homeowners who haven't had to deal with the serious problem of 2,4-D drift are going to be in for a rude awakening," said Gina Solomon, a scientist at the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 (NRDC), which wants to ban the herbicide.

On top of that, USDA's approval would likely lead to other 2,4-D-resistant crops at a time when the public is becoming increasingly skeptical of genetically engineered food, said Gary Hirshberg, the CEO of Stonyfield Farm, the organic yogurt company.

"It's the tip of the iceberg," said Hirshberg, who has lobbied Agriculture Secretary Tom Vilsack against the petition, in an interview.

"There will be many more 2,4-D-resistant crops forthcoming. It's akin to what we would call nuclear proliferation in another life. We're just upping the ante, and I don't see where it ends."

'Multiple layers of action'

To be clear, it is legal to use 2,4-D on corn, a point Dow AgroSciences is quick to make. It is widely used on wheat, which has a natural resistance to the chemical, and is an active ingredient in many "feed and weed" products commonly sold at home gardening stores.

U.S. EPA decided in 2005 to continue registrations of the herbicide, as have 70 countries. EPA will, however, reconsider 2,4-D's status in 2013, according to a spokesman.

Just as Naylor and public health advocates say the petition is a critical moment for genetically engineered crops, Garry Hamlin, a Dow AgroSciences spokesman, also portrayed the petition as coming at a "critical juncture" for agriculture.

To Hamlin, though, the issue is whether farmers will have access to the tools needed to keep weeds at bay while expanding the food supply.

"Weeds are always going to adapt; nature is going to adapt. That's clear," he said. "That's why you need multiple modes of action."

After 60 years of use, he continued, 2,4-D has been widely studied.

Acknowledging concerns about air drift, Hamlin said Dow AgroSciences' 2,4-D is formulated to "significantly reduce the potential for this to move off target."

He also took issue with some concerns raised by environmentalists, labeling them impractical. Without the Enlist Weed Control System, he said, many farmers won't be able to clamp down on the growing weed problem. There are currently more than 20 weed species that have developed a resistance to Roundup.

"You have to ask yourself, what is it that we'd like farmers to do that they'll do?" Hamlin said. "The solution is not to throttle back technology."

Dow AgroSciences wants to have the product ready for farmers by the 2013 growing season. And for John Davis, a corn, soybean and wheat farmer in Delaware, Ohio, the launch "can't get here soon enough."

Davis has seen the system in action and said that the air drift issue has been addressed. That is extremely important, he said, because his 4,500-acre farm is near a water source for Columbus, Ohio.

Because of his weed problem, Davis said the product will help his farm's bottom line. He did, however, recognize the concern that agriculture may be on a cycle of increasingly engineered crops and increasing use of pesticides.

"I think we are kidding ourselves if we didn't think there was a potential down the road," he said. "But I think we learned a lot from the glyphosate products."

Farmers and industry should have learned a different lesson from Roundup, said David Mortensen, a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professor who has written one of the most-cited works on the issue.

Mortensen, like Hamlin, said weeds will continue to adapt and get stronger, but Mortenson contends that the solution is not "gene pyramiding," where crops are more and more engineered to withstand multiple chemicals.

"We're going to be back to where we are right now in five to 10 years with a more complicated resistance problem," he said.

This "treadmill" for agriculture, Mortensen said, must be paused.

"The idea that we're going to solve this resistance problem by leaning on herbicides is really shortsighted, and I see it losing its efficacy very quickly," he said.

But the treadmill is very good business for chemical companies. In fact, a June 2010 Wall Street Journal article quoted John Jachetta, then a scientist with Dow AgroSciences and president of the Weed Science Society of America, saying glyphosate-resistant crops represent a "very significant opportunity" for chemical companies. "It is a new era," he said.

Public health groups are turning to legal measures to stop the 2,4-D petition. NRDC filed a petition with EPA in 2008 seeking to ban the chemical. The group then sued the agency last month to force it to take up that petition, and an EPA spokesman confirmed that the agency is now considering it (E&ENews PM, Feb. 23).

Similarly, the Pesticide Action Network, the Union of Concern Scientists, the Center for Food Safety, and Food and Water Watch are collecting public comments to submit to USDA in opposition to the company's petition. So far, their efforts have collected more than 15,000 signatures, according to a spokesman.

A USDA spokesman declined to comment on the 2,4-D petition.

Petition drives

If Dow AgroSciences' petition succeeds, it would likely guarantee that biotech corn -- the vast majority of which is bioengineered to resist glyphosate, other herbicides or insects -- would remain widely present in food available to Americans.

And that has raised the ire of many health advocates who have launched a broad campaign against genetically engineered crops.

Hirshberg's Stonyfield Farm is part of 500 organizations behind JustLabelIt.org, a campaign calling on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o require companies to list genetically engineered ingredients. The group filed a petition with FDA to that effect last October and is encouraging the public to submit comments on its behalf.

The deadline for comments is the end of the month. So far, more than 900,000 have been submitted on the group's behalf. The group is hoping for 1 million.

"We've tapped into a gusher," he said.

The effort gained the backing of 55 lawmakers on Capitol Hill this week -- 54 Democrats and one Republican -- who sent FDA Commissioner Margaret Hamburg a letter urging her to adopt the petition.

"FDA has a clear opportunity to protect a consumer's right to know, the freedom to choose what we feed our families, and the integrity of our free and open markets with this petition," the lawmakers, led by Senate Environment and Public Works Chairwoman Barbara Boxer (D-Calif.), wrote (E&E Daily, March 13).

Advocacy groups in California are also collecting signatures to put a labeling initiative on the November ballot (Greenwire, Feb. 16).

Turning back to 2,4-D, Charles Benbrook of the Organic Center said their efforts are an attempt to reverse industry's direction.

"Both the pesticide industry and farmers are going to double down on chemical methods to solve the problem," he said. "It's akin to pouring gasoline on a fire to put it out."

George Naylor contributed to the 11/2011 Food First book, Food Movements Un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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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chard Schiffman, Truthout | News Analysis

 

(Photo: tpmartins)

누군가는 지옥을 만들었다고 말할 것이다. 미국의 최고 농화학 생산자 둘이 베트남전쟁에서 미군이 정글을 청소하려고 사용한 고엽제로 악명높은 제초제의 사용을 재도입하려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 두 생명공학 거인은 잡초관리프로그램을 개발했는데, 만약 성공한다면 향후 10년 동안 미국 옥수수 지대에서 해로운 제초제의 사용이 2배가 될 것으로 예견된다.

옥수수 농민의 문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려 중서부와 수많은 곳에서 엄청나게 뿌려진 제초제 라운드업에 내성을 지닌 슈퍼 잡초이다. 다우 농과학은 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변종 옥수수를 개발했다. 새로운 유전자조작 품종은 라운드업 내성 풀을 죽이지만 옥수수는 그대로 버틸 수 있는 2,4-D에 견딜 수 있다. 이 체계를 선택한 농민은 그들의 농지에 라운드업과 2,4-D를 섞은 액체를 2배로 뿌려야 할 것이다. 이 둘은 모두 몬산토에서 제조한다.

그러나 이 계획은 독성이 잘 알려진 화학물질의 재도입을 꺼리는 환경주의자와 많은 농민에게 경고를 받았다. The use of 2,4-D의 사용은 몇몇 유럽 국가와 캐나다의 일부 주에서는 금지되어 있다. 그 물질은 미네소타 대학의 병리학자 Vincent Garry 씨가 실시한 연구에 의하면 이에 노출된 사람의 아이에게서 선천적 결손의 발생률이 2배라고 하여, 발암물질로 의심된다.

연구자들은 2,4-D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고엽제에 노출된 베트남 참전용사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호지킨 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 특정 백혈병 같은 상태의 위험요인일 수 있다. 환경보호청(EPA)은 그 화학물질이 "내분비 장애의 잠재성"이 있고 인간의 호르몬 체계를 손상시킬 수 있다고 공표했다. 미국 산림청 등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그 물질은 꿀벌, 새, 물고기에게 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2004년 천연자원보호협의회와 국제 농약행동망가 주도한 단체의 연합은 2,4-D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영향을 과소평가하는 작업을 수행하여 EPA에 서한을 전달했다.

대규모 공업형 농업은 농화학물질의 막대한 사용에 의존하여 성장했다. 일부는 점점 더 많은 약이 필요해지는 마약중독자에 이를 비교했다. 제초제 사용은 시간이 지나며 풀이 내성을 갖는 만큼 꾸준히 증가하고, 그들을 죽이기 위해 더 치명적인 화학물질을 쳐야 했다. 차례로 이는 점점 강해지는 화학물질의 맹공을 견딜 수 있는 유전자조작 작물을 더 적극적으로 필요로 하게 된다.

많은 농학자들이 이러한 농화학물질에 중독되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경고한다. 지렁이와 중요한 미생물이 농약으로 죽음에 따라 토양의 비옥도가 감소한다. 또 그러한 물질은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그 화학물질에 절여진 곡물을 먹는 농장 가축의 건강을 위태롭게 한다. 

이러한 영향은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 농무부(USDA)의 계산에서는 1996년부터 2008년 사이 제초제 사용이 3억8300만 파운드까지 높아졌다는 것이 드러났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증가의 거의 절반(46%)이 다우에서 개발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옥수수와 같은 새로운 제초제 저항성 작물이 등장한 결과로서 2007년과 2008년 사이에 일어났다는 것이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품종의 도입이 미국 소비자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지 못한다. 높은 수준의 2,4-D가 가미된 옥수수는 독성이 집중되어 아침으로 먹는 시리얼부터 소고기까지 모든 것을 오염시킬 수 있다. 옥수수와 고과당 옥수수시럽이 많은 가공식품의 중요한 재료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일부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모든 미국인이 곧 식량 공급의 한 주식과 함께 발상이 나쁜 대량 실험의 실험재료가 될 것이라 경고한다. 미국의 농업부서 USDA는 몬산토의 새로운 유전자조작 옥수수 품종(2,4-D와 결합되어 재배될)에 대한 규제를 철폐하고 이번 달 27일까지 이 문제에 대해 최종 대중 의견을 수용하려고 하고 있다.

최근까지 제초제 저항성 작물은 높은 수확량과 잡초 관리에 거의 힘이 들지 않아서 농민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지금 그러한 잡초 문제는 복수와 함께 돌아오고 있으며, 일부는 이러한 화학집약적 농업 방식의 지혜를 재고하고 있다. 다우 생명공학 옥수수의 가격은 관행적인 종자보다 거의 3배가 비싸다. 그리고 앞으로 수년 안에 농약 사용이 2배가 되어 비용은 더 오를 뿐만 아니라 농지와 생태계를 파괴할 것이다.

농민들이 자연적으로 풀과 경쟁할 수 있는 오랜 세월 유효성이 입증된 돌려짓기, 덮개작물의 사용, 여타의 농법 같은 화학집약적 농법에 가능한 대안이 있다. 이러한 점에서 농민들은 선조의 지식을 소생시킬 때가 되었다.

일부 농학자는 지속불가능한 화학물질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통합적 풀 관리 체계의 개발을 지지한다.  그러나 대형 농화학기업은 그들의 사업이 망할 수 있으니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지원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제초제와 제초제 저항성 유전자조작 종자의 판매로 수억 달러를 버는 만큼 국가 심장부의 파괴에 대한 자연적 대안을 탐구하는 데 쓸 많은 연구비가 없을 것이다.


http://www.truth-out.org/dow-and-monsanto-join-forces-poison-americas-heartland/132993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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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understory.ran.org/2012/02/23/monsanto-and-cargill-the-thugs-of-big-food/




식량 공급을 점령하기 위한 대규모 세계 행동의 날 바로 전날, 누가 진짜 농기업 악당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깊이 파고들수록 우리의 식량 체계의 독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두 거대한 기업이 명백해진다: 몬산토와 카길. 문자 그대로 우리의 식량을 완전히 망가뜨린 이러한 기업 범죄자에게 결투를 신청할 때이다.


몬산토: 생명공학의 거인

몬산토의 생명공학 촉수는 우리 식량 체계의 목을 조르고 있다. 이 무례한 기업의 야비한 행위는  Percy Schmeiser 씨와 같은 소규모 가족농을 고소하는 것부터 (그리고 법적 과정으로 대부분 파산) 40만 명이 죽고, 50만 명이 불구가 되고, 또 다른 200만 명에게 다양한 질병을 유발했다고 추정되는 고엽제에 노출된 참전용사와 그 가족에 대한 보상을 거부하고 있는 것에까지 뻗쳐 있다.

몬산토가 1996년 유전자조작된 라운드업레디 대두를 판매하기 시작했을 때,  미국에서 재배하는 대두의 2%만이 그들의 특허를 받은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다. 2008년 미국에서 재배하는 대두의 90% 이상이 문산토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미국 옥수수 종자의 80%를 몬산토가 팔고 있다. 이는 특히 세계에서 단백질 사료의 가장 큰 원천이자 두번째로 큰 식물성 기름의 원천( 팜유 다음)이 콩이기에 우려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몬산토에게 고마워할 수 있다: 인공 감미료는 암과 연결되어 있다; 스티로폼과 같은 석유에 바탕을 둔 플라스틱은 결코 생물분해되지도 않고 수천 년 동안 환경에 암을 유발하는 벤젠을 방출한다; 고엽제(미군이 베트남에 쏟아부었고 지금은 우리의 식량으로 가고 있는 치명적 화학물질 혼합액); 유전자조작(GMO) 종자, 소에게 주입되는 발암성 인공 성장호르몬(미국에서는 널리 퍼져 있지만 유럽연합의 모든 27개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금지된)인 불쾌한 젖소 성장호르몬(BGH).

지날달 몬산토의 GMO 표시제 운동을 하는 수백만 명부터 더이상 그들의 유기농 농지를 몬산토의 유전자조작 작물이 오염시킬 수 없도록 30만 농민까지 몬산토를 법정에 세웠고, 몬산토는 모든 각도에서 얻어 맞고 있다.

정의가 실현될 것이다.


카길: 세계 농상품 거래자

카길은 몬산토의 사악한 쌍둥이이다.

1190억 달러 이상의 연간 매출액을 올리는(세계 각국 70%의 GDP보다 많은) 카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곡물 거래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기업이며 그들의 유리한 입장으로 점점 세계화되는 식량 체계를 형성하고 있는 소수의 농기업 거인 가운데 하나이다. 66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카길은 생산, 거래, 제조, 시장까지 우리 식량 공급의 거의 모든 측면에 손을 대며 농상품을 취급한다. 그리고 그건 시작일 뿐이다 —이 카길의 자료표를 확인하고  카길을 점령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는지 말하라.

비인도적일 뿐만 아니라 식품안전을 저해하는 카길의 수치스런 좁은 동물사육시설(CAFOs)에서 타이슨푸드 및 JBS와 함께 미국 소고기의 70% 이상을 가공하는 타이슨푸드 및 JBS와 함께한다는 사실까지 카길은  이윤이란 명목으로 우리의 식량체계를 굳건히 하는 가족농을 그들의 발 밑에 찍어 누르고 있다(거대한 동상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가족을 만든 McMillan-Cargill 가족이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던가?).

적절한 공급망 보호장치도 없이 카길은 계속하여 지역사회에게서 빼앗은 토지와 저임금 노동을 포함하여 사회적 갈등과 인권 침해가 진행되고 있는 팜야자 플랜테이션 지역에서 기른 팜유를 구매하고 거래하여 이윤을 얻는다. 오랑우탄을 멸종으로 몰아넣고 있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아래 사진을 보고 스스로에게 물어라: 이게 진보적 방법인가? 나는 Willie Nelson을 지지하며 죽어도 안된다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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