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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신라 왕실의 수세식 화장실 유구가 발견되었습니다. 

저는 그 구조와 청결함보다 똥에 남아 있는 흔적들이 더 궁금하네요.

당시 신라의 왕족은 무얼 먹고 살고, 어떤 기생충과 질병이 있었는지 말이어요. 


http://news.joins.com/article/21974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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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경주 여행에서 만난 경주의 먹을거리...

 

그 첫 번째는 쌈밥. 유명한 집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

조금 한산한 곳을 나중에 발견했는데 다음에는 그리로 가야지.

 

 

 

 

다음은 가자미회. 경주시 동천동에 있는 어느 식당이다.

어릴 때 먹던 가자미회보다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먹었다.

 

 

 

 

 

다음은 가장 인상적이었던 밀면.

값도 싸고 여름이라 면이 땡기는 날이어서 그런지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해 주었다.

다음에 가면 또 먹고 올 테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묵해장국과 황남빵도 좋았다.

묵해장국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먹을거리인데, 어떻게 보면 묵밥과도 비슷하면서 다르다.

그런데 미국산 쌀을 썼다는 것이 아쉬움... 밥만 더 맛있어도 좋겠다.

반찬으로 함께 나온 방아잎 절임도 특이한 맛으로 좋았다.

 

황남빵은 아내가 좋아했다.

빵 종류를 별로 즐기지 않는 남자인지라 난 그저그런데, 아내는 별로 달지도 않고 맛있다며 선물로 엄청난 양을 사 버렸다. ㅋ

1936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니 그 역사를 알 만하다.

우리에게도 이런 전통이 살아 있는 빵이 있다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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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집안의 집들이 모여 있는 교동, 그곳에 들렀다가 우연히 교동 법주를 만났다.

한 잔을 얻어 맛을 보니 이거 술이 참 좋다.

그동안 내가 먹은 경주 법주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 술은 균을 싹 죽여서 오래 유통하려고 만든 술인가 보다.

교동 법주에서는 특유의 누룩 냄새가 입안에 은근히 퍼진다. 그 목넘김은 어떻고...

 

 

 

안쪽에는 지금도 살림을 하는 집이 있고, 교동 법주는 문간채에서 팔고 있다.

교동 법주는 가장 큰집의 바로 다음 작은집에서 가양주로 내려오던 것이라 한다.

 

 

 

술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 딱 좋다. 택배도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시키고 돌아왔다.

어서 와라! 교동 법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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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을 보러 들어가는 길에 왕릉의 풀을 베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 큰 언덕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리하는군... 경주는 관광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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