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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안 좋아 못 보았던 영화를 보았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무척 재미있을 줄 알고 갔지만 예상보다 별로라서 실망했다.
왜 예티들은 그렇게 호전적이 되었는지 모르겠고, 아이들과 보는 영화에서 총질하는 장면은 왜 그리 많이 나오는지.
세계 곳곳을 지나며 여행이나 모험을 하는 이야기라면 더 좋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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