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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반도의 농법과 농민>을 지은 일본인 농학자 다카하시 노보루는 '조선의 2년 3작식 농법'을 조선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개발한 놀라운 농법이라며 칭찬한 바 있다. 2년 3작이란 말 그대로 2년 동안 3번의 농사가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그 과정에 포함되는 것이 바로 밀, 보리 같은 맥류에 이어 콩과작물을 뒷그루나 사이갈이로 재배하는 일이다.
그런데 내가 어제는 미국의 농민이 콩밭에 옥수수를 섞어짓기하는 모습에 이어, 프랑스의 농민이 밀밭에 대두를 사이짓기하는 모습까지 보았다. 이제 한국에서는 거의 사라진 농법이 아니던가? 아무튼 이에 이를 기록하려 여기에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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