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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씨앗-작물

토종 고추를 부활시키려는 일본 기후현의 모토스시

by 石基 2018.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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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작업을 하는 하네다羽田 조합장(기후현岐阜県 모토스시本巣市에서)




이비가와정揖斐川町에서 댐의 호수 속에 가라앉은 마을과 함께 환영이 되었다고 하던 아주 매운 '도쿠야마 고추徳山唐辛子'/가 이웃인 모토스시 네오노고根尾能郷 지역에서 근근이 재배되어 왔다는 것이 알려져, 지역과 관공서, JA기후가 연대하여 부활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맵다기보다 아프다"고 이야기될 정도로 매운맛이지만, 그 안에서 감칠맛이 느껴진다. 중산간 지역인 이 지역에서는 농가가 짐승 피해에 시달려 왔지만, '도쿠야마 고추'만은 먹히는 일이 적다. 새로운 특산품으로 지역의 기대를 받고 있다. 

'도쿠야마 고추'는 옛 도쿠야마촌徳山村이 1987년 폐촌되고, 2008년 도쿠야마 댐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에서 생산하는농가가 사라져 그 종이 댐 호수에 잠기며 사라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전에 직장 때문에 이 촌에 머물렀던 노고能郷 영농조합(모토스시)의 하네다 신사쿠羽田新作 조합장이 그 맛을 좋아해 현지 농가에서 씨앗을 받아 소량이지만 자가용으로 재배해 왔다. 그것을 이 시의 담당자가 우연히 알고 '댐 호수에 잠긴 환영의 고추'로 부활시키려고 시도하기 시작했다. 

시는 시내의 음식점에 제공하거나 홍보 활동 등을 실시한다. 시내와 주변의 음식점에는 특별제공이나 소비 선전을 할 예정이다. JA기후는 가공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담당하고, 직판 시설 '온사이おんさい 광장' 등에서 판매와 가공품 판매 등으로 소비자의 손에 닿는 체제를 만든다.  

작년 노고 영농조합만 생산했지만, 올해부터 모토시 시내의 농가들에게 의뢰해 확대를 도모했다. 약 20명이 생산을 시작했는데, 최적 재배방법이 확립되어 있지 않고, 기후 불순의 영향도 있어서 약 1톤이 출하될 전망이다. 

'도쿠야마 고추'는 시판되는 고춧가루의 약 1.6배 매운맛이 있다는 분석 결과도 있다. 일반 고추보다 크고, 날것 상태에서는 7-10센티미터이다.  

하네다 조합장은 "매운맛 안에 감칠맛이 있다. 재배는 어렵지만 이 매운맛은 다른 데에는 없다. 특산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작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기대한다.  


https://www.agrinews.co.jp/p45483.html





CBC 라디오 레포트 드라이버 清水藍입니다. 

기후현 모토스시에  찾아왔습니다. 

모토스시로 말하자면, 富有 감과 참외 등의 특산품이 유명합니다.

그런 모토스시에서 지금 새로운 특산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도쿠야마 고추'. 



잉!? 일반적인 고추 품종인 다카노츠메鷹の爪보다 크다! 꽤 크다!

노고 영농조합의 오가와 다로小川太郎 씨에게 들어 보겠습니다.



모토스本巣인데 "도쿠야마徳山"、이건 예전에 모토스시 지역에 인접한 옛 도쿠야마촌에서 유래합니다. 

이 촌에서는 그 옛날 '도쿠야마 고추'라는 고추가 재배되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도쿠야마촌은 도쿠야마 댐(2008년 완성)의 건설로 폐촌(현재는 이비군揖斐郡 이비가와정에 편입)되고, 고추의 재배도 일시적으로 정체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댐의 호수에 가라앉은 환영의 고추가, 사실은 모토스시에 이주해 살던 옛 도쿠야마촌의 하네다 씨에 의하여, 비밀리에 자택에서 재배되고있었습니다
옛 도쿠야마촌에서는 집에 귤나무를 심는 것 같은 감각으로 각 가정에서 도쿠야마 고추를 재배하고 있었던 것이죠. 
그런 도쿠야마 고추, 뭐니뭐니 해도 크기가 현격히 다르다 
일반적인「다카노츠메鷹の爪」라고 부르는 모양과는 달리, 피망이나 시시도우シシトウ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건조한 것도 5cm 정도는 되는데, 날것 상태에서는 7~10cm나 된다고!

그리고 매운맛도 시판되는 곳춧가루에 비하여 1.6배나 된다든지. 
1.6배의 매운맛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조리할 때 국물에 손이 붓거나 눈이 아프거나 하는 일이 있어 장갑을 착용하도록 권장할 정도. 

먹는 법도 독특합니다.
예를 들면, 소금을 쳐서 절임으로 채소와 함께 담그거나, '지옥 우동'의 재료로 쓰이거나

'지옥 우동'이란 모두가 모이는 기회에 큰 냄비에 도쿠야마 고추를 넣고 물을 끓여, 그 매운맛과 향이 우러난 뜨거운 국물에 우동을 삶는 옛 도쿠야마촌의 향토요리입니다. 




추운 지역이어서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먹던 것입니다. 
방송에서는 그런 '지옥 우동'을 먹어 보았습니다.

취향에 따라 고등어 통조림이나 파를 간장 기반의 양념으로…

외형은 새빨갛지는 않고 일반적인 우동.
그러나, 그 국물에 확실히 도쿠야마 고추의 추출물이…

한 입 먹으면 그 삐리리하게 매운맛에 깜짝 놀람.
목구멍부터 식도…위까지、뭉근히 따뜻해졌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딱입니다.

또 남북으로 긴 모토스시.
특산물인 富有 감도 북부 쪽에서는 잘 자라지 않습니다.
게다가 모토스시에는 산도 많고, 과소화와 함께 사슴이나 멧돼지 등 짐승 피해가 많은 지역입니다.
그래서 유해 조수가 먹지 않는 작물로 이 '도쿠야마 고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배하고 있는 것은 노고 영농조합만이고 생산량이 적어 대부분 시장에는 출품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더욱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행하면서 생산자도 늘려 가겠다는 자세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댐의 호수에 가라앉았다고 생각되었던 환영의 고추, 도쿠야마 고추.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새로운 모토스시의 특산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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