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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말, 전국적으로 구제역이 창궐하면서 예방적 살처분이라는 명목으로 무조건적으로 소와 돼지들을 생매장해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의 참상은 인간이 아닌 가축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너무나 끔찍했다. 지금 다시 떠올려도 소와 돼지들의 비명이 귀에 들릴 정도이다.


그 사태 이후 정부의 구제역 대응방안에는 확실히 변화가 생겼다.

오늘 농식품부의 보도자료를 보다가 발견한 아래의 정보도가 그것이다.

구제역의 예방을 위해 미리 과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구제역이 발생해도 무조건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살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정황을 파악한 뒤에 선택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그로 인해 얻는 효과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경제적인 측면만 보아도 엄청나다는 것을 아래 자료에서 파악할 수있다.


아무튼 다시는 그런 참상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가축의 사육방식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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