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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살다가 지방도시로 이사를 오니 농사에 대해 느끼는 점이 달라진다.

 

수도권 같은 대도시에선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도시농업을 통해 농사의 맛을 알려주는 게 좋은 것 같다. 농사가 자기 농사로만 그치지 않고, 지금과 같이 농지 -결국은 녹색공간- 확보, 공동체성 회복, 자원의 순환, 지역과의 연대 등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방도시에선 주변이 죄다 논밭이고 농사짓는 사람이 흔하니 지역 먹을거리 운동을 중심으로 지역의 힘을 키우는 게 좋을 것 같다. 거기에는 농법과 씨앗부터 협동조합까지 다양한 시도들이 포함될 것이다.

 

아무튼 상황과 조건에 따라 접근법을 달리 하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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