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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소농에게 더 공정한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다
기술 향상을 위해 실험실부터 현장까지 계속해서 미생물을 얻어야 한다
온두라스에서 멜론 수확량이 이미 미생물 덕을 보았다
선택적 육종이나 유전공학을 통해 비료와 농약의 수요를 감소시키면서 작물의 수확량을 엄청나게 늘리는 미생물을 활용하는 것이 식물 그 자체의 유전자를 변형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적게 들고 탄력적이라고 이 보고서의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로운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들은 식량안보와 소득을 상당히 개선해야 할 개발도상국의 소농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생산할 수 있다고 미국 미생물학회의 관리자이자 지난달 발표된 보고서의 공동저자인 Ann Reid 씨는 믿는다.
"엄청난 투자가 필요한 작물의 유전자변형은 대형 농기업이 아닌 모두에게는 폐쇄되어 있다"고 그녀는 말한다.
"미생물의 최적화는 지역의 공동체와 대학 수준에서 이루어져, 소농들이 더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녀의 언급은 미생물이 작물의 영양 흡수와 질병 저항성, 환경 압박, 심지어 맛을 향상시켜 식량생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보고서의 연구결과를 반영한다.
그뿐만 아니라 해충을 죽이는 독소의 분비나 질소고정과 같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강하게 하려면, 자연환경에서 미생물이 대량으로 번식하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콜롬비아의 연구진은 당근 뿌리에서 번식하는 곰팡이의 계통에서 육종하여 카사바의 영양 흡수를 개선시키는 곰팡이를 대량으로 생산했다.
최근 급속한 DNA 시퀀싱, 이미지화, 컴퓨터 모델링 같은 기술개발로 더 나은 해법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미생물이 번창하는 데 필요한 복잡한 환경을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이러한 발전이 20년 안에 미생물로 식량생산을 5배 높이고, 그만큼 비료의 수요를 감소시킬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나 이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집단은 호기심 중심의 기초연구와 더 저렴한 시퀀싱 기술의 개발, 실험실에서 현장으로 발견물을 옮길 수 있는 절차의 확립 등에 종사할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Reid 씨는 농민들이 개량종 종자를 구입하려고 정기적으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 유전자변형과 달리 , 미생물은 토양에 무기한으로 머무를 수 있다고 덧붙인다.
그러나 아직 큰 대학교의 복잡한 연구 영역이 필요하여 불가피하게 자금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우린 이것이 자금 지원 기관들에게 비용 대비 높은 만족도라는 평을 얻길 바란다."
나폴리 대학의 식물생리학 교수 Matteo Lorito 씨는 수준 높은 연구센터가 적합한 미생물과 기술을 밝히고 선택하는 데에 참여해야 한다고 동의한다.
그러나 일단 미생물을 번식시키는 발효탱크 같은 걸 필요로 할 수 있는데 이 토대는 마련되었다고 그는 말한다.
이러한 접근법의 영향은 이미 온두라스 같은 곳에서 나타나, 식물의 방어기제를 강화하는 곰팡이를 적용한 곳에서 멜론 수확량이 15% 증가했다.
옥수수와 토마토, 밀 같은 다른 작물들은 이러한 기술 덕에 생산량이 50% 이상 높아질 수 있다고 그는 믿는다.
그러나 네덜란드 바헤닝언 대학의 식물생산시스템 교수 Ken Giller 씨는 농민이 혜택을 받기 전에 특히 토양의 미생물을 얻는 방법에 대한 더 많은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분자생물학은 일반적으로 (식량생산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된 생물학의 이해에 매우 중요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현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러한 과정을 속임수라 본다면, 우린 아직 좋은 침입 경로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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