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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진드기 몇 마리를 발견해 잡았다. 그게 끝인 줄 알았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스멀스멀 번식한 것인지 엄청나게 불어났다. 그것도 모르고 계속 긁어서 털갈이를 하는 줄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어제 발견한 결과, 수십 마리의 진드기가 붙어 괴롭히고 있었다. 깜짝 놀라 병원행.
연풍이는 처음으로 삭발을 했고 추가로 진드기를 더 잡고 주사를 맞았다. 몸 곳곳에 울긋불긋한 상처들... 미안하다. 좀 더 일찍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안일하게 생각했다. 외부기생충 약도 안 발라주고...
어차피 털을 깎여야 해서 겸사겸사 처리했다고 생각하자 연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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