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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적어질수록... 알 듯 모를 듯 이야기할수록....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럴수록 삿된 마음이 자라지요.

그런데 뭐 그것도 잘 맞을 때나 그런 겁니다.


아무튼 저는 그런 것이 아니라... 그저 귀찮을 뿐. 그리고 어떻게 될지 잘 모르기에 대충 짧게 늘어놓습니다.


간략하게 사계절의 기후가 크게 어떻게 될지만 살펴보았습니다. 농사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봄, 올해는 꽃샘추위가 그리 심하지 않다. 대신 바람이 세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출 수 있고, 늦봄 무렵에 비가 자주 올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파종에는 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곳에서는 조심.

여름, 지난해처럼 태풍이 여러 개 지나기보다는 오히려 폭우가 자주 쏟아질 전망. 엄청난 폭우가 콰르릉 콰르릉 쏟아질 것 같으니 조심 또 조심.

가을, 여름의 기운이 이어져 늦장마가 올 가능성이 높다. 가을에 청명한 날씨는 어디 갔노? 곡식농사에는 쥐약.

겨울, 초기에는 해가 잘 비치겠다. 갈무리 작업에는 도움이 되겠다. 그리고 소설 절기 무렵부터는 올해처럼 눈이 많이 오겠음. 고랑에 밀, 보리를 심는 일은 올해처럼 하지 않을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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