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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돼지국밥은 부산에서 많이들 먹던데, 왜 밀양이 돼지국밥의 원조인지 확실하게 알았다.

 

밀양은 들도 넓고 큰강도 흘러 농사짓기에 천혜의 조건을 타고 났다. 과거 이를 바탕으로 커다란 세력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아니, 오히려 없었다고 하는 게 거짓말일 것이다.

 

아무튼 밀양 시내에 있는 설봉 돼지국밥이 외지인이 먹기에 냄새도 덜하여 깔끔하다더니 확실히 그렇다.

순대도 맛있고, 수육도 잘 삶았다. 가격도 도시에 비해 전혀 비싸지 않음.

 

게다가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있어 주인의 세심함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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