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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
발레는 역시 팔다리가 길쭉길쭉해야 멋있다.
왜 그런 치마를 입는지 알았음. 다리가 길어 보인다는.
애들이 떠들어서 좀 짜증난다.
공연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마지막 인사만...
여주인공이 한 번 삐끗해서 휘청거린 것 빼면 실수는 없었다. 이것도 흔치 않은 일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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