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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떠나 일단 농업계는 한중 FTA를 포함한 자유무역 전략과 기업농 육성에 맞서야 합니다.
만약 혼자 살자고 규모화를 받아들이다간 남들이 죽어나가고, 결국은 홀로 고립되어 자기도 죽는 상황이 벌어질 겁니다.
억대농부를 꿈꾸기보단 함께 사는 마을을 지키도록 하지요.
또한 도시민과의 연대가 절실합니다. 지역먹을거리든지 생협이든지 체험이든지 도시민과 직접 연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대통령에게 새로운 국민은 옛날과 다르다는 걸 보여줘야 합니다.
겨자씨 같이 자잘하게 쪼개져서 저마다 싹을 틔우고, 함께 바위 같이 뭉쳐서 헤쳐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사람만이 씨앗이고,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야 합니다. 게으른 저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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