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곳간/문서자료

떫은감 주요 품종

by 石基 2012. 11. 14.
반응형

상주감시험장 조두현 박사

 

 

- 목  차 -

1. 재래감 주요 품종의 특성

2. 도입 품종의 특성

3. 최근 육성 품종의 특성

1. 재래감 주요 품종의 특성

가. 상주둥시

  (1) 재배 유래 및 분포

경북 상주시 외남 남장 북장 연원 등 여러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재배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둥시의 명칭은 예전에는 분시, 원시, 먹시 등으로도 불려졌다고 한다. 澤田이 1924년에 경북지역의 재래감 조사에서 둥시(둥시리 또는 원시)가 사곡시 청도시 등과 함께 경북지역에 분포하는 감으로 보고하였으며, 1959년부터 1964년까지 부산원예시험장에서 우리나라의 재래감을 수집조사하였는데, 이때 상주시 내서 연원에서 둥시(Dungsi)를 수집하여 특성을 정리하였다. 이때의 보고에는 둥시로 기록되어 있다. 둥시의 어원은 ‘둥枾’로 둥글다에서 ‘둥’과 감나무의 한자어 ‘柿’ 의 합성어로 과실이 둥근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상주, 예천, 구미, 안동, 충북 영동, 진천, 괴산지역에 분포한다.

 

  (2) 나무의 성질

유목기 수세는 강하고 가지가 직립성으로 자란다. 성목이 되면 수세가 안정되고 나무전체의 모양은 반직립성이다. 만개기는 5월 하순이며 암꽃만 착생한다. 잎모양은 타원형이며 잎크기는 중간정도이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반직립성

5월25일

암꽃

15

8

 

 

  (3) 과실의 특성

숙기는 10월하순이다. 과형은 원형으로 크기는 150~200g정도이며 풍산성이다. 곶감용으로 품질이 우수하여 대표적인 곶감용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다. 종자는 2~4개이다. 내한성은 강하나 탄저병에 약한 편이다. 단위결과성은 약하며 종자가 없을시 낙과가 많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25일

원형

180

20

 

      

 

나. 청도반시

  (1) 재배 유래 및 분포

  청도반시의 시조목은 조선 명종1년(1545년)에 당시 평해군수로 있던 경북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 출신 박호 선생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중국에서 건너 온 감나무 가지를 무속에 꽂아와 접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청도의 토질과 기후에 맞아 널리 보급되면서 '청도 반시'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지금은 재배면적이 전국 1위로 씨없는 홍시, 감말랭이, 감물염색, 감와인등  떫은감 산업의 대표적인 주산지이다.

  (2) 나무의 성질

  유목기의 수세는 비교적 강하고 개장성이다. 경북지역에서 만개기는 5월 중순이며 암꽃만 착생하는 품종이다. 20cm내외의 결과모지에서 과실착생이 잘된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중강

개장성

5월23일

암꽃

17

10

 

 

  (3) 과실의 특성

  과실모양은 편평형으로 200g정도의 크기이다. 종자는 0~1개 정도로 적고 단위결과성이 높으나 수분수 품종과 혼식시 2~3개 정도의 종자가 형성된다. 열매껍질은 담홍색으로 육질은 유연 치밀하고 주황색을 띠며, 단맛은 20도 정도이고, 품질이 극상이다. 숙기는 10월 하순이다. 연시용, 냉동홍시용, 탈삽용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23일

편평형

200

20

 

    

 

다. 고종시

  (1) 재배 유래 및 분포

  경북 예천, 영주지방이 주산지이며 예천군 상리, 하리, 영주시 풍기 지역에 주로 분포 한다. 예전에는 예천, 상주, 문경, 영주 등 경북 북부 지역에 널리 분포하였다고 하며, 현재 상주시 화남면 소곡리에 추정 수령 300년 정도의 노거수가 남아 있다.

 

  (2) 나무의 성질

  수세는 중정도이며 반직립성이다. 만개기는 5월 하순이며 암꽃만 착생한다. 잎은 작은 편이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반직립성

5월25일

암꽃

15

8

 

 

  (3) 과실의 특성

  과형은 첨원형으로 200g정도이다. 과피는 황색을 띤 홍색이고 육질은 유연하고 점질로서 진한 주황색을 띤다. 당도는 20°Brix로서 품질은 극상이다. 단위결과성이 강하다. 숙기는 10월 중~하순이며, 곶감 및 숙시겸용이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24일

첨원형

200

20

 

    

 

라. 사곡시

  (1) 재배 유래 및 분포

  경북 의성군 사곡면이 원산지이고 특히 사곡면 화전리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어 화전시 또는 슾실감이라고 불린다. 澤田이 1924년 ‘경북지역의 감조사’보고에서 품질이 우수한 재래감으로 보고하였다. 사곡시는 경북 의성군 사곡면과 가음면 그리고 춘산면 3개면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사곡면 화전2리에는 추정 수령 200년 이상된 노거수 10여그루가 남아 있다.

 

  (2) 나무의 성질

  수세는 중정도이고 나무의 자세는 하수형이다. 마디길이가 길고 가지가 길게 자라 착과되면 가지가 아래로 처진다. 경북지역에서 만개기는 5월22일경으로 빠른 편이다. 암꽃만 착생하는 품종이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하수성

5월22일

암꽃

15

7

 

 

  (3) 과실의 특성

  숙기는 10월 중순이며 과형은 편원형이고 과실은 170~250g정도의 중대과로 과피는 황색을 띤 홍색이다. 육질은 치밀하고 유연하며 즙이 많아 주로 탈삽용, 홍시용, 장아찌용으로 이용되고 품질이 우수하다. 종자수는 0~1개이며 단위결과성이 강하다. 수꽃이 있는 품종과 혼식하면 3~4개 정도의 종자가 생긴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20일

편원형

200

21

 

    

 

마. 단성시

  (1) 재배 유래 및 분포

  경상남도 산청 지역이 원산으로 산청군, 함양군 일대에 주로 분포한다. 옛부터 주로 곶감용으로 이용되었으며 1970년대까지는 많이 분포하였으나 최근 들어 많이 줄어 들었다.

 

  (2) 나무의 성질

  수세가 강하고 반직립성이며 만개기는 5월 하순이다. 수꽃이 없고 암꽃만 착생하는 품종으로 씨가 0~2개로 적으며 단위결실성이 높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반직립성

5월25일

암꽃

16

8

 

 

  (3) 과실의 특성

  과실모양은 단원추형으로 크기는 180~200g정도이다. 열매껍질색은 등황색이며 담홍색을 띤다. 열매살(果肉)은 주황색으로 유연점질이고 단맛이 많으며, 품질이 우수하다. 씨는 없거나 1~2개가 있으며, 숙기는 10월중순, 용도는 숙시(熟柿) 및 곶감용으로 좋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22일

단원추형

184

18

 

    

 

바. 산청고동시

  (1) 재배 유래 및 분포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삼장면 단성면 지역과 함양군 마천면 서상면 서하면 지역 하동군 옥종면 청암면 등 지리산을 중심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름에 대한 유래는 확실치 않으나 과실모양이 고둥(어패류의 일종)과 비슷하여 고둥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었다. 곶감용 품종으로 우수하여 최근들어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시천면 삼장면 지역에 추정수령 150년정도, 함양군 마천면 지역에 추정수령 250년정도의 노거수가 있다.

  (2) 나무의 성질

  나무세력은 중정도이며 수형은 반직립성이다. 가지가 굵고 충실하며 마디길이가 길다. 피목이 원형으로 크며 수가 적어 다른 품종과 구별된다. 만개기는 5월25일경이며 암꽃만 착생한다. 꽃은 작으며 원형이다. 화경길이는 13mm정도로 긴 편이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잎크기는 작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개장성

5월27일

암꽃

17

9

 

  (3) 과실의 특성

  숙기는 10월 하순이며 과형은 단원추형이다. 과실크기는 180g정도이며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하다. 체와부 깊이는 2mm정도로 얕은 편이며 과심크기는 작다. 종자수는 0~2개로 적으며 단위결과성이 강하다. 꼭지들림 발생이 많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24일

단원추형

180

20

 

     

 

사. 함안수시

  (1) 재배 유래 및 분포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파수리, 가야읍 간경리, 의령군 대의면 행정리 등에 많이 분포한다. 파수리 미산 부락과 파수리 마을 입구에 추정 수령 300년 정도의 노거수가 남아 있다. 함안 수시는 특히 곶감의 당도가 높고 색채가 선명하며 저장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경남 함안군이 주산지로 군전체로는 약 170ha정도가 재배되고 있다.

 

  (2) 나무의 성질

  유목기 수세는 강한 편이며 가지 자람세는 반직립성이다. 만개기는 5월 23일전후이며 상주둥시보다 2일정도 빠르다. 암꽃만 착생한다. 잎은 큰 편이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반직립성

5월23일

암꽃

20

10

 

  (3) 과실의 특성

  숙기는 10월 하순이다. 과실형태는 원추형으로 과피색은 주황색을 띠며 매끈하다. 과실크기는 150~200g 정도이며 당도가 높고 낙과는 적은 편이다. 특히 곶감의 색이 맑고 선명하여 곶감용으로 아주 우수하다. 단위결과성은 중정도이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25일

원추형

170

19

 

    

 

아. 장 둥 이

  (1) 재배 유래 및 분포

  일명 장뎅이, 장디감, 장기감이라고 하며, 감모양이 길고 둥근형태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경상남도 산청, 함양, 하동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예전에는 이 지역에 아주 많이 분포하였으나 갑주백목(약 60년전)이 보급된 이후 품질이 떨어지고 수익성이 없어 거의 도태되고 일부만 남아 있다.

 

(2) 나무의 성질

  나무세력은 중정도이며 가지자람은 직립성이나 나무전체 형태는 개장형이다. 결과지는 가늘고 짧다. ㎠당 피목수가 0.7개로 적으며 피목크기는 큰편이다. 암꽃만 착생하며 암꽃무게가 1.4g정도로 크기가 작다. 잎은 긴타원형으로 길며 크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개장형

5월25일

암꽃

16

10

 

 

  (3) 과실의 특성

  과실크기는 190g이며 과형은 장원형이다. 과피색은 황등색이며 육질은 점질이다. 종자는 1~2개가 있고 숙기는 10월하순이며 곶감용으로 이용되지만 품질이 낮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26일

장원형

190

18

 

      

자. 월하시

  (1) 재배 유래 및 분포

  월하시는 충북 옥천, 영동, 충남 공주, 논산과 전북 완주 일부지역(경천, 고산, 운주면)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이 품종은 과수연구소에서 연시, 곶감용으로 우량시 되어 1981년에 최종 선발하였다. 논산지역에서는 두리감, 두레감으로 부르고 있다.

 

(2) 나무의 성질

  유목기 수세는 강하고 수자는 직립성이다. 성목이 되면 수세가 다소 떨어지고 수자는 반개장형을 나타낸다. 1년생 가지는 굵고 길게 자란다. 잎이 크며 꽃눈 착생이 양호하다.

수 세

수 형

만개기

성표현

엽 장(cm)

엽 폭(cm)

직립성

5월27일

암꽃

15

7

 

 

  (3) 과실의 특성

  숙기는 10월하순이다. 과실모양은 원형이며 과실크기는 200~230g정도로 중대과이다. 과피는 등황색으로 광택이 많고 매끄러우며 과분이 많다. 당도는 19°Brix로 높고 연시 및 곶감용으로 적합하다. 단위결과성은 약한 품종이다. 곶감 제조시 색깔이 검은 빛을 띤다.

숙 기

과 형

과 중(g)

당 도(°Brix)

수확전낙과

단위결과성

10월30일

원형

220

19

 

     

2. 도입품종의 특성

가. 갑주백목(봉옥, 하찌야)

  (1) 재배 유래 및 분포

갑주백목은 일본에서 극히 오래된 품종으로 그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 동종명이 봉옥, 부사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원예시험장에서 1966년에 도입하여 주요 생육 및 결과 특성을 조사한 결과 연시 및 곶감용으로 우량시되어 1981년에 최종 선발하였다.

 

  (2) 나무의 성질

  생육특성은 수세가 강하고 수자는 직립성으로 교목화되기 쉬운 품종이다. 1년생 가지는 굵고 마디사이가 길며 잎이 타원형으로 크고 농녹색으로 광택이 강하다. 발아기 및 만개기가 늦고 꽃눈착생은 중정도이다.

 

  (3) 과실의 특성

  숙기가 10월 하순~11월 상순이며, 과중은 250g으로 대과종이다. 과형은 등홍색으로 과정부를 중심으로 검고 작은 반점이 많다. 과육은 등홍색으로 치밀하여 난지 재배시 종자부근에 소량의 갈변이 생기는 불완전 떫은감이다. 당도는 22。BX로 극히 높아 연시용으로 적합하다. 대과로서 곶감제조시 건조가 어려우나 곶감의 크기가 크고 육질이 좋아 상품성은 좋다.

만 개 기

숙  기

수꽃

과형

과중(g)

당도(°BX)

과피색

5. 31

11. 5

장보주

250

22

등홍색

 

 

      

 

  갑주백목은 수량성이 1,800㎏/10a으로 중정도이며 단위결실성이 낮은 품종으로 후기 낙과가 심하다. 대과로서 외관이 미려하고 당도가 높다.

품    종

꼭지들림

용   도

수확전 낙과

단위결과

품  질

수량(㎏/10a)

갑주백목

극    소

연시, 곶감

극  상

1,800

 

  재배상의 유의점은 단위 결실력이 약하므로 수분수 혼식이 필요하며, 마디가 길고 신초 발생이 적으므로 예비지 전정, 갱신전정을 하여 결과부위 상승을 줄여 결과모지를 확보해야한다. 후기 낙과가 심하므로 후기 신초 신장억제를 위해 시비에 유의하고 토양수분의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며, 탄저병에 약하므로 병해 방제에 힘쓴다.

 

나. 평핵무(平核無)

일본에서 육성한 씨가 없는 품종으로 일본에서는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이다. 수세가 강하고, 유목기에는 직립성이나 결실기에는 개장성이 된다. 해거리는 약간 있으나 풍산성이다. 보수력이 양호한 토질에서 재배가 잘 되며 발아가 빠르므로 늦서리 피해에 조심하여야 한다.

  과실의 크기는 180~200g정도로 과실무게가 고르고 과실모양은 부유(富有)품종과 비슷하다. 열매표면(果皮)은 등황색이고, 광택이 많다. 열매살(果肉)은 황백색이고, 육질은 치밀하고 연하며, 과즙이 많다.

  떫은맛 우려내기(탈삽)가 용이하므로 탈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나 건시(乾柿)로 만들어도 품질이 좋다. 수세가 강하므로 재식 거리를 넓게 잡아둘 필요가 있다. 내한성은 약하다.

 

다. 도근조생

일본나라현에서 평핵무의 가지변이로 발견한 조숙 품종으로 1980년에 등록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과수연구소에서 탈삽용 적품종으로 1995년에 선발하였다. 과실은 200g정도로 큰편이며 과형은 편편형이다. 종자가 없는 무핵품종이다. 일본에서는 고품질 탈삽용으로 인기가 높다. 숙기는 10월 상순으로 평핵무보다 10~15일 빠르고 꽃눈 착생이 많으며 다수성이다.

     

 

라. 대핵무

일본 와까와마현 이께다씨가 평핵무의 아조변이로 발견한 대과변이 품종으로 일본에서는 1986년에 등록된 품종이다.

  과중은 260~360g정도로 대과이며 과형과 과색은 평핵무와 비슷하며 단위결과성이 강하다. 숙기는 평핵무와 같은시기로 10월 중하순경이며, 나무형은 약간 개장성으로 수세는 강한편이다. 신초는 굽게 자라는 특성이 있으며, 내한성이 약한편이다.

  평핵무에 비해 착과량이 적고 낙과가 많다.

    

 

마. 야오끼

  일본 후꾸시마현에서 갑주백목의 변이품종으로 발견된 무핵 대과종으로 일본에서는 1986년에 등록된 신품종이다. 과실 크기는 300~350g으로 크고 과형은 갑주백목과 비슷하지만 정부가 약간 뾰족하다. 숙기는 갑주백목 품종보다 약간 빠르다. 생리적 낙과, 내병성, 내한성 등은 정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3. 최근 육성 품종의 특성

가. 상감둥시

  상주감시험장에서 김천지방에 분포하는 지방종 우량계통을 수집하여 2004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나무자람세가 좋고 반직립성이며 결과모지가 굵고 충실하다. 잎은 크고 약간 처진 형태이다. 과실은 300g이상으로 대과이며 착과량은 다소 적은 편이다. 단위결과성이 약하고 낙과는 많은 편이다. 내한성은 비교적 강하고 탄저병, 낙엽병은 상주둥시보다 강하다. 꼭지가 크고 단단하여 곶감제조시 꼭지빠짐이 거의 없다. 연시, 반건시용으로 우수하다.

품종명

숙기

과중

(g)

당도(°Brix)

수량

(㎏/10a)

종자수

(개/과)

생과

건시

상감둥시

10하

300~380

22

47

1,730

2~4

 

        

나. 수홍

  상주감시험장에서 전북 완주, 진안지방에 분포하는 지방종 우량계통을 수집하여 특성검토후 2005년 최종 선발한 품종이다. 수자는 개장성이며 나무자람세는 중정도이다. 측지 및 결과모지수가 적으며 결과지 선단부에 착과하여 결과지가 아래로 처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수관내부와 측지상에 골고루 결과지가 형성되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과실은 290g로 대과이며 당도는 15~17°Brix정도이며 곶감용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단위결과성이 높고 종자는 0~3개정도 이다. 숙기는 10월 상중순으로 상주둥시보다 10일정도 빠르다.

품종명

숙기

과중

(g)

당도(°Brix)

종자수

(개/과)

수량

(㎏/10a)

생과

건시

수 홍

10상중

290

17

41

0~3

1,230

 

                        

 

다. 미려

  상주감시험장에서 정원수용 품종으로 2005년 선발한 품종이다. 나무의 자람세는 중정도이며 나무모양은 반직립성이다. 과실형태는 꾸리형이고 과실이 총생하며 과피가 아주 매끈하고 광택이 있다. 풍산성이며 과실의 결실성이 좋다. 잎은 생육기에는 진녹색, 낙엽기에는 붉은색으로 단풍기간이 길다. 과실크기는 100g내외로 소과이며 종자는 1~2개이다.

품종명

숙기

과중(g)

당도(°Brix)

종자수(개/과)

수량(㎏/10a)

미려

10중

100

22

1~2

1,570

 

      

 

참 고 문 헌

Cho, S. K., and T. H. Cho. 1965. Studies on the local varieties of persimmon in Korea (in Korea with English summary). Res. Rep. RDA 8:147-190.

猿藤融郞 1987. カキ品種名鑑. 日本果樹種苗協會.

澤田 實 1924. 北ヒ於けろ 在來柿調査. 慶北種苗場特別報告 1 :49-54

농촌진흥청 2001. 감재배(표준영농교본 24).

조두현 2005. 한국 재래감의 형태 및 유전적 특성에 따른 분류. 안동대학교 박사학위논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