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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거름은 만들기가 참 쉽다. 그 과정은 아래와 같다.


통을 구한다. 뚜껑을 연다. 오줌을 싼다. 통이 가득 찬다. 뚜껑을 닫는다. 보름 이상 푹 묵힌다(혐기발효). 끝. 


보라, 바로 아래의 사진이 오줌거름의 위엄이다!

왼쪽부터 오래 묵은 순이다. 묵으면 묵을수록 색깔이 거무튀튀해진다.

친구와 간장, 와인만 오래 묵힐수록 좋은 것이 아니다. 오줌도 오래 묵히면 좋다.


텃밭농사에는 오줌만큼 간편하고 효과적인 거름이 없다. 

물과 수도세를 절약하는 것은 덤이고, 날마다 오줌을 보면서 건강까지 점검하는 효과가 있다. 


오줌의 다차원적 가치를 충분히 살리는 것이 바로 농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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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은 혐기발효, 똥은 호기발효를 통해 거름을 만듭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오줌은 공기를 차단시켜 오래 묵혀 거름이 되고, 똥은 그 반대로 공기와 접촉시켜 거름을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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