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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가뭄은 가장 막대한 미국의 두 작물인 옥수수와 콩에 큰 타격을 입혔다. 그러나 그것이 몬산토가 그에 저항하도록 조작한 작물에 사용하는 제초제인 라운드업(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을 지니게 된 풀의 확산을 확실하게 늦추지 못했다. 현재 미국에서 재배하는 모든 옥수수, 콩, 목화의 70% 이상이 글리포세이트에 견디도록 유전적으로 변형된 것이다. 

2011년부터 이러한 풀이 이미 빠르게 퍼지고 있었다. 나는 "몬산토의 '슈퍼잡초' 중서부를 질주하다"라고 예전 글에서 선언했다. 말이 이미 급속도로 속도를 올렸을 때 어떤 단어를 쓰겠는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으니, 이렇게 해보자: "몬산토의 '슈퍼잡초'가 중서부에 몰려오고 있다."

농기업의 연구 컨설턴트 Stratus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그 말이 지난해의 상황을 훨씬 잘 표현한 것이다. 2010년 영농철부터 그 집단은 제초제 내성에 관하여 31개 주에 걸쳐 "미국의 농부 수천 명에게" 투표를 받았다. 그들이 2012년 영농철에 발견한 것은 다음과 같다:

• 조사를 받은 전체 미국 농민의 약 절반(49%)이 2012년 자신의 농장에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있다고 답했고, 이는 2011년 34%에서 상승한 수치이다.
• 내성은 남쪽에서 역시 최악이다. 예를 들어, 조지아 주의 재배자 가운데 92%가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있다고 답했다. 
• 그러나 남부의 중앙과 중서부의 주들이 따라잡고 있다. 2011~2012년 네브라스카, 아이오와, 인디애나 주에서 내성을 가진 면적이 거의 2배가 되었다. 
• 해마다 더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총 내성 면적은 2011년 25%에서 2012년 51%로 증가했다. 
• 그리고 문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더욱더 많은 농장에 적어도 두 가지 종류의 내성 풀이 생겼다. 2010년에는 단 12%의 농장만 그랬는데, 불과 2년 뒤 27%가 되었다. 


슈퍼잡초: 처음에는 질주하고, 이후 폭증했다. Graph: Stratus


그래서 어디의 농부부터 시작하면 될까? 음, 몬산토와 그 동료들은 "다음 세대"의 제초제 저항성 종자를 시험하려고 한다 —그것은 라운드업만이 아니라, 또 다른 2,4-D와 Dicamba 같은 더 독한 제초제에 저항성을 갖도록 조작된 작물이다. 풀과의 화학전을 강화하여 제초제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과 함께 더 다양하고, 강력한 슈퍼잡초들이 나타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것은 David A. Mortensen이 이끄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연구팀의 2011년 평가보고서가 전하는 메시지이다. (그들의 보고서는 지난해의 에서 언급했다.)

그리고 그러한 새로운 종자는 어쨌든 2013년 영농철에는 이용할 수 없다. 미국 농무부의 등록과정을 통과하지 못했다. 미국 농무부가 크리스마스 휴일 동안 Dow의 2,4-D/Roundup 저항성 옥수수를 최종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기관에서는 그 제품을 아직 승인하지 않은 사유를 밝히지 않았는데, Dow에서 지난달 인정했듯이 그 무의사결정이 2014년 초반까지 제품의 도입을 사실상 늦출 것이다. 로이터의 Carey Gillam 기자는 미 농무부의 지연은 새로운 제품에 대한 "농민과 소비자, 공중보건 관계자들의 반대"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러한 반대자들이 그에 관하여 "Dow와 미국 규제당국에 우려를 표하며 공격하고 있다."

따라서 공업형 규모의 옥수수와 콩 농민들은 워싱턴 주립대학의 Charles Benbrook이 최근의 논문에서 밝혔듯이, 악성 잡초를 제어하고자 그들이 몇 년 동안 해오던 대로 제초제 사용량을 늘리며 어물어물 넘어갈 것이다. 그것은 농민에게는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뜻한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의 Mortensen 씨에 따르면, 제초제 내성을 잡기 위하여 농민들이 2011년 1년에 약 10억 달러의 비용을 사용했다. 그것은 또한 독성 제초제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개구리를 혼란에 빠뜨리고, 인간의 음용수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Corn & Soy Digest 라는 무역 잡지에 실린 "제초제 내성 잡초의 관리"라는 기사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여기에 문제의 핵심이 있다 —"전소(burndown)"는 유럽연합을 포함한 32개국에서 금지된 악명 높은 독성 제초제인 paraquat 같은 광역제초제로 농지의 모든 식생을 단조롭게 만들어 버리는 것을 뜻한다는 것을 지적한다:

내성 문제로 알려진 것들의 경우 가을에 잔류 농약을 추가로 사용하여 전소시키고, 봄에 작물을 심기 전 전소시키는 게 드문 일은 아니다. 다른 농사철에는 또 다른 종류의 잔류 농약을 포함하여 두 가지 이상의 제초제를 시용한다. “당신이 내성 잡초를 초기에 충분히 잡으려 한다면, paraquat는 그걸 방제하는 데 좋은 도구이다. 그러나 한 번 Palmer amaranth(보통 글리포세이트 내성 풀)이 180cm로 크면, 당신은 paraquat로 그것을 확실히 죽일 수 없다"(잡초방제 전문가)고 한다.

그러나 다른 방법이 있다. 내가 누누이 인용한 아이오와 주립대학의 연구자가 행한 2012년의 연구에서는, 만약 농민이 한 해에는 옥수수를 심고 다음해에는 콩을 심는 것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간단히 귀리 같은 "작은 곡식" 작물만이 아니라 휴한기에 덮개작물, 풀(라운드업 내성도 포함하여) 등의 다양한 작물을 돌려짓기하면, 화학비료의 사용을 엄청나게 줄이고 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제초제 사용을 줄여 하천에 흘러가는 독을 줄일 수 있다 —"잠재적 수생 독성이 일반적인 옥수수-콩 체계에서보다 더 긴 돌려짓기 체계에서 200배 감소한다고 그 연구에서 지적한다. 그래서 종자 거인과 관행농의 잡초 전문가들의 주장과 달리, 더 많은 -심지어 더 독성의-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슈퍼잡초"의 가속화에 대응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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