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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농업의 방법에 대한 글인 줄 알고 덤볐다가 뒤로 갈수록 경제적인 측면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버린다.

그만큼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이라 번역도 엉망이다.

정확한 내용이 궁금한 분은 원문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나는 그저 '히마'라는 전통적인 농법이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련다.





요르단 자르카 강 주변의 바싹 마른 초원에서, 양과 염소의 목동들이 고대의 히마(himá)가 지닌 가치를 잊지 않고 있다. 아랍어로 히마 방목과 벌목을 하다가 때때로 땅에 휴식을 주는 걸 가리킨다. 




히마는 농업 생산을 증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유로이 방목하도록 토지를 개방한 정부의 정책에 의해 잊혀졌다. 그 방법은 작동하지 않았다. 과도한 방목이 땅이 감당할 수 있는 가축의 수를 감소시켰고, 값비싼 사료를 수입해야 했다. 그러나 국제자연보호연맹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IUCN)이 수립한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목축민들은 몇 년 동안 땅의 일부분을 쉬게 하여 그 식생을 2배로 늘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배우고 있다. 이는 그곳에서 방목할 수 있는 가축의 숫자를 잠재적으로 2배로 늘릴 수 있다는 뜻이다. 농민들은 히마와 같은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한 가지 혜택만 보는 것이 아니다. 그 방법은 지하수를 다시 채워주고, 홍수를 막으며, 생물다양성을 풍부하게 만든다. 


나미비아 사막회담에서 Economics of Land Degradation Initiative에 의해 발표된 보고서는 기업과 정부의 관료들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수치가 포함되어 있다.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토지관리가 연간 세계의 작물 공급량을 25억 톤, 경제적으로는 1조4천억 달러의 가치까지 높일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토지의 경제적 가치가 "즉각적인 농업 또는 임업 시장가치"에 기반을 하며 “만성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경고한다. 물을 정화하고 저장하며, 대기의 온실가스를 흡수하거나 가치 있는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지원하는 보호되는 토지의 능력에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자르카 강 유역의 방목지를 묵히자, 빗물을 더 잘 붙들어 지하수를 다시 채우게 되었다. 멸종위기종인 조류의 둥지와 함께 생물다양성이 회복되었다. “이러한 생태계 서비스가 목동만이 아니라 나라의 모든이들을 기쁘게 한다”고 국제자연보호연맹 건조지역 코디네이터 Jonathan Davies 씨는 말한다. “아마 지구도 토양의 탄소 함량의 변화로부터 혜택을 볼 것이다.”


Davies 씨는 전통적 방목법으로 얻는 경제적 혜택이 비용을 능가한다는 것은 이미 명백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요르단이 누릴 간접적 혜택은 농민들의 직접적 혜택의 2배에 이를 것이라 한다. 총 가치는 어떻게 되는가? 아직 측정된 바 없다. 그 작업은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하는 야심찬 국제적 노력인 Economics of Land Degradation Initiative의 도움으로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의 간접적 혜택을 정량화함으로써, 이니셔티브는 지속가능한 방법을 증대하는 것이 이득이 된다며 정부 관료와 기업을 설득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연구는 지속가능한 토지관리의 혜택이 단지 작물과 섬유, 목재와 같은 가치 이상이라고 장기적 전망을 제시한다. 보고서에 관련된 사람들은 자신들의 추산이 확대되는 사막과 악화되는 토지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토지 악화는 1980년대 이후 지속되며 식량위기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유엔이 주도하는 노력으로 경각심이 높아졌다. 어느 이론적 추산에서는 지구의 이용가능한 토지의 24%가 현재 악화되어 있으며, 이는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 문제는 점점 심각해질 것이다. 과학자들은 세계가 2050년까지 인구성장에 따라 70~100% 정도 식량 생산을 증대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런 엄중한 경고도 정책 결정자들의 주의를 끌지 못한 것 같다. 또 다른 전술이 필요하다. 


“우린 사막화의 발생이란 부정적 수사에서 멀리 떨어지고 싶다”고 보고서의 주요 저자이자 2009년 이니셔티브의 설립자 가운데 하나인 유엔 대학의 부국장 Richard Thomas 씨는 말한다. “단지 관심을 얻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우리가 그것으로 전환하고 ‘보아라, 이것이 지속가능한 토지관리로 얻는 경제적 혜택이다’라고 말한다면, 그 숫자는 정말로 매우 인상적이다.”


“우리는 토양의 탄소 격리와 재순환 능력 같은 것을 정량화하고자 한다. 토지와 관련된 정신적, 문화적 가치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는 건 정말 어렵지만, 우린 양적 가치와 함께 질적 가치를 조화시키고자 한다.”


세계의 지도자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의 혜택을 거둬들이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특정한 단계가 보고서에 설명되어 있다. 나무를 심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일, 농촌 거주자들이 관광 같은 새로운 대안산업을 설립하도록 돕는 일, 농민이 자신의 땅의 일부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데 비용을 지불하는 일 등이다.


이론을 현실화하기 위하여, Thomas 씨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흥미를 갖게 해야 한다고 한다. 홍보활동의 우선순위를  boosting “공유 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방법에 유리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한 방법이 토지 소유자와 정부, 그리고 그 땅에서 일하는 농촌의 빈곤층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의 예로 근래에 나타난 공정무역을 들 수 있다. “공정무역은 단지 다른 방식으로 파이를 나누자는 뜻이 아니다”라고 Thomas 씨는 말한다. “그러나 공유 가치는 파이를 확장하는 것을 뜻한다. 그건 좀 다른 개념으로, 지역사회에 더 많은 평등한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제성장을 이끌 수 있는 것이다.”


경작지의 상실을 반전시킬 희망이 없다고 일축하기 쉽다. 그러나 변화를 위한 추동력은 독일과 한국, 유럽연합이 2011년 제공한 240만 달라를 사용하여 이니셔티브가 수행할 바를 결정할 일이다. 그 돈은 보츠와나와 요르단, 말리, 케냐와 같은 국가에서 과학적 연구와 시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사용되었다. 또 다른 자금 지원이 간접적으로 제공되었다. 


“우린 다른 네트워크롤 통해 새로운 지원을 받고 있다”고 이니셔티브의 코디네이터 Mark Schauer 씨는 말한다. “우리의 협력자들은 경제학은 인식 제고와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만들기 위한 좋은 도구로서 간주한다.”



http://modernfarmer.com/2013/09/want-raise-crop-yields-2-5-billion-tons-give-land-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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