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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엄청나게 400가지 이상의 수많은 토종 토마토가 있었는데, 잡종강세를 이용한 신품종 토마토가 출시된 이후 그 90% 이상이 더 이상 재배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토마토에서만 일어난 일이 아니다. 산업사회의 성공 뒷면에는 다양성 상실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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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농무부가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육종한 6가지의 토마토 품종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들린다. 
과학기술은 정말 빠른 속도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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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 여러분 유전자 편집 기술로 매운 토마토를 생산할 수도 있답니다. 


이 소식을 한국인들이 좋아합니다.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2019/jan/07/gene-editing-could-create-spicy-tomatoes-say-researchers?CMP=share_btn_tw


https://www.cell.com/trends/plant-science/fulltext/S1360-1385(18)3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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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사진의 애벌레는 등대풀매나방(Hyles euphorbiae)



공포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  어리고 배고픈 애벌레들의 무리가 무방비 상태의 토마토 식물에 달려들어 잔치를 벌였는데, 무언가를 먹기 시작하면서 잘못되었다. 잎으로는 더 이상 만족하지 못하고 제정신을 잃고 단 한 마리가 남을 때까지 동족끼리 잡아먹게 된다.  

애벌레들이 서로를 잡아먹게 된 건 토마토 식물의 방어전략일 뿐이다. 뿌리를 박고 움직이지 않는 식물들은 배고픈 곤충들에게 쉽게 목표가 되기에, 그들의 포식자가 서로에게 공격적으로 변하도록 하는 것 같은 또 다른 방어수단을 개발시켰다.  여러 식물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용 화합물을 방출한다. 어떤 식물은 자신을 덜매력적인 대상으로 만드는 한편, 또 다른 일부는 기생말벌을 불러 그들을 공격하는 대상에게 알을 낳도록 하기도 한다. 

토마토의 경우 적들이 가지고 있는 약점을 이용한다. 그들은 공격을 당하면 메틸 자스모네이트(methyl jasmonate)라는 화합물을 방출해 주변의 다른 식물들에게 대비하란 신호를 주고, 잎에 유해한 맛을 만들어낸다. 애벌레들은 생활이 어려워지면 서로를 돌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토마토는 스스로를 맛없게 만듦으로써 그러한 행위를 장려하는 것이다.

동족을 잡아먹는 애벌레와 사전 대비를 하는 식물에 관해서는 그동안 입증되어 왔다. 위스콘신 메디슨 대학의 연구원 John Orrock 씨는 여러 농도의 메틸 자스모네이트 용액을 토마토 식물에 뿌리고, 실험용기 안에 흔한 해충인 파밤나방 애벌레들을 넣었다. 각 식물에 화합물을 많이 살포할수록 애벌레들이 더 빨리 동족을 잡아먹게 되었다. 한편 그렇지 않은 식물들은 방어력을 빨리 발휘하지 못하여 잎이 완전히 먹혀 버렸다. 그런 식물들에서 애벌레들은 서로 조화롭게 살아갔다.  

식물의 행동은 두 단계로 작동했다. 애벌레를 잎에서 멀리 떨어지게 하는 한편, 애벌레의 전체 숫자도 줄인다. 그 전략은 일부 애벌레들이 살아남기 때문에 완전히 효과적이지는 않다. 그들은 일반적으로 아주 잘 먹고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  이 연구는 월요일 Nature Ecology and Evolution에 발표되었다.

Orrock 씨는 자신의 발견이 농업에서 해충을 통제하는 새로운 전략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며, 그들이 곤충 개체들을 통해 병원균이 이동하는 방법을 해명할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애벌레가 한 식물에 머물러 있지 않으며 한 식물이 자신들을 받아주지 않으면 간단히 다른 식물로 이동할 수 있기에 이 전략은 현실세계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토마토 식물이 자연적으로 방출하는 메틸 자스모네이트는 애벌레의 아랫턱을 멈추기에는 너무 느린 걸로 밝혀졌다. 충분한 양의 화학물질을 방출했을 땐, 이미 모두 먹혀 버렸을 것이다. 

하지만 한 식물의 희생이 나머지 식물들을 구할 수 있다. 메틸 자스모네이트 같은 화학물이 다른 식물에게 신호로 기능하여, 방어를 준비하기 시작하려 이야기할 수 있다. 애벌레들이 도달하면 난처하고 경악하게 될지도 모른다.



해당 논문...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59-017-0231-6.epdf?referrer_access_token=_q_uiMVUK3l4fm0Mqo8v39RgN0jAjWel9jnR3ZoTv0N_BtPgfYvO13dbN32aF3Q1qtnDrl04eJzATJQeVPrvr6MF9Y1DtDnlCBN74-zHk-CHZlfXAnKM7jwUUBM6F559jV0lwlvQgoVrllZb4hSZUInU8zXAS9SeLfjJGjOo6iZS939mDoRZFBXQp6G23A_q5yyIOk0G_cO_NPW7zXojRlu74SjrZBCANhPf5OrzuZG_cK7IhtOM_u5VJvRoW238sZk9hC5dy01ySukNV8xdSQ%3D%3D&tracking_referrer=blogs.discovermagazine.com



출처... http://blogs.discovermagazine.com/d-brief/2017/07/10/cannibal-caterpillars-tomato-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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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에 병 하나 없이 깨끗함. 이건 초록물의 효과일까? 


호박은 별로 달리는 게 없음. 


오이는 오늘 잔뜩 땄다. 반 푸대는 되겠다.



토마토는 이례적으로 사상 최초로 병으로 시들거림. 


고구마는 폭풍 확산 중. 거기에 섞어짓기하는 조도 이삭이 나와 잘 크고 있음.



기장은 이삭이 나와 조금씩 익어가고 있다. 이걸 새들에게서 어떻게 보호할지 걱정이 되기 시작.



콩은 무럭무럭 자라서 꽃이 피었음. 하얀꽃과 보라꽃.



팥은 튼실하게 자라고 있음. 


녹두는 이제 꽃이 피면서 하나씩 꼬투리가 달리기 시작. 



밭벼는 아직 이삭이 패지 않았음. 논벼들은 벌써 이삭이 패기 시작하던데 좀 늦다.



이상 오늘의 텃밭.




마지막으로 텃밭 지킴이... 사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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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 토마토를 시험하니 저장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났다.


안토시아닌이란 천연색소로 독특한 빛을 띠는 GM 토마토는 긴 저장기간 덕에 늦게까지 수확하여 운송할 수 있게 되었다.

시험 결과 유전자조작 이후 평균 21~48일로 저장기간이 2배 이상 길어졌고, 수확 이후 곰팡이가 덜 슬었다.

그 계통은 높은 항산화물질 덕에 항암효과를 본 쥐에 대한 예전 연구에서 발견된 것인데, 과학자들은 딸기와 라즈베리 같은 부드러운 다른 과일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토마토는 노포크의 John Innes 센터의 과학자들에 의해 금어초金漁草(http://ko.wikipedia.org/wiki/%EA%B8%88%EC%96%B4%EC%B4%88)에서 찾은 두 가지 유전자를 포함하도록 조작되었다. 이 유전자들이 토마토에 내재된 더 많은 안토시아닌이 생산되도록 촉발한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다양한 식물과 꽃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여, 자연에서는 그 함량에 따라 파란색, 빨간색, 보라색으로 나타난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건강을 위하여 항산화물질이 많은 과일을 생산하는 것이었고, 예전 연구에서는 그것이 암에 걸리기 쉬운 쥐의 생명을 30%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런데 연구진은 Current Biology 저널에 발표한 새로운 논문에서, 유전자조작 과일이 물러지는 데 더 오래 걸리며 토마토의 저장 중 썩게 만드는 곰팡이인 보트리스 시네레아에 대한 더 높은 저항성도 가진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의 Jonathan Jones 교수는 “토마토는 소비자에게 익을 때쯤 공급할 수 있도록 녹색일 때 수확하여 맛과 향이 떨어진다. 우리가 개발한 토마토는 더 늦게 맛과 향이 풍부할 때 줄기에서 수확할 수 있고, 먼 거리를 운송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연구진은 올여름 이 작물을 생산하고자 캐나다의 기업을 섭외했고, 앞으로 1년 안에 건강에 어떤 이로움이 있는지 임상시험을 할 계획이다. 

관상동맥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지 측정하는 의사들의 도움으로 노포크와 노르위치 대학병원의 환자들에게 보라색 토마토 쥬스가 제공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John Innes 센터의 교수 Cathie Martin 씨는 "보라색 쥬스가 대체요법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그 토마토를 보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난 우리가 정말로 사람들에게 이로운 무언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신규사업으로 분리해 기업을 만든 그 연구진은 보라색 토마토 쥬스가 3년 안에 미국에서 시판되길 희망하고, 영국에서는 강한 규제절차로 인해 더 늦어질 것이다. 


http://www.telegraph.co.uk/science/science-news/10076492/Genetically-modified-purple-tomato-tastier-than-normal-varietie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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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산물이 실제로 건강에 더 좋지 않다고 주장했던 스탠포드의 메타-분석 연구가 기억나는가? (나는 여기에 구멍을 좀 냈다.) 그 연구에 가려진 사실(나는 전체를 가지고 있으나 저작권 문제로 게재할 수 없다)은 유기농산물이 더 높은 수준의 페놀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학물로 항암효과가 있고 기타 퇴행성 질병에 좋다는- 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이다. 

그 연구가 발표된 이후, 스탠포드 연구의 저자 가운데 한 명인 Dena Bravata 씨는 뉴욕타임즈 보고서에서 그 결과를 우습게 여겼다:

(유기농산물과 관행농산물 사이의 총 폐놀 수준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나, 차이의 크기는 연구마다 매우 다양하며, 그리고 그 데이터는 적은 수의 표본만 가지고 시험한 것이다. "나는 주의깊게 결과를 해석한다"고 Bravata 박사는 말한다. 

PLOS one에 2월 20일 발표된 논문은 유기농업과 페놀 사이의 관계를 강조한다. 연구팀은 브라질의 인근 밭에서 재배한 유기농과 관행농 토마토의 총 폐놀 함량을 비교한다. 똑같은 미기후와 비슷한 토양에서 토마토를 재배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영양분 함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요인을 통제할 수 있었다.

결과: 총 페놀 함량이 같은 때 수확한 관행농 토마토보다 유기농 토마토에서 139% 높다. 그리고 비타민C 함량은 55% 더 높은 것으로 기록되었다. 

저자들은 유기농의 식물이 경험하는 추가적인 스트레스 —해충을 방어하고, 토양에서 질소 같은 영양분을 더 어렵게 찾아다니는 등— 가 "산화 스트레스와 당분 같은 고농도 수용성 고체의 축적 및 비타민C와 페놀 합성물 같은 과일의 영양 품질에 기여하는 기타 화합물에 차이를 일으켰다"고 가정한다. 즉, 식물이 약간 고생할 때 이러한 중요한 영양분을 더 많이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타 페놀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에서 마찬가지로 사실일 수 있다. 

교체가 발생했다: 관행농 토마토는 훨씬 더 크다. 그러나 작은 토마토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분 밀도가 더 높다면 누가 큰 것을 바라겠는가? 내 경험상, 모든 작은 토마토가 동일하게 더 맛있었다.

이 논문이 복잡한 주제 안에서 하나의 데이터만 다룬다고 지적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리고 저자들은 스스로 유기농업에 의해 페놀 함량이 증가하는 것과 같은 기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스탠포드의 논문도 인정하듯이, 거기에는 무언가 연결되어 있을 것 같다. 


http://goo.gl/xMy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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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광토마토(흥농) >



특성
① 공동과가 적고 과색이 선명하며 수송성이 강해 상품성이 좋
① 습니다. 
② 내병성이 강하며 재배가 용이하고 풍산성입니다. 

유의사항
 
① 냉상에서 저온 육묘하면 기형과가 많아집니다. 
② 일조가 부족되거나 칼리질비료가 부족되면 조부병 발생이
② 많아집니다. 



< 영광토마토(흥농) >



특성 
① 조숙재배용의 복합내병계(바이러스, 엽미병, 위조병, 반점병)
① 품종입니다. 
② 초세가 강하고 후기까지 착과성이 양호하며 다수확됩니다. 

유의사항
① 저온육묘와 묘상의 건조는 배꼽비대 및 기형과 발생의 원인
① 이 됩니다. 
② 시설억제재배는 일반재배와 전혀 다른 특별한 관리요령이 
② 필요합니다. 


< 광수토마토(중앙) >




특성
① 초세 및 내병성이 강하여 반촉성에서 조숙재배까지 재배폭
① 이 넓습니다.
② 화방당 개화수가 일정하여(5∼6화) 균일한 과실을 수확할
② 수 있고 공동과나 기형과의 발생이 적습니다







< 강육토마토(중앙) >



고온기에도 초세가 잘 유지되어 장기 다수확되는 영리종


< 광명토마토(한농) >



좋은점
① 초세가 강하며 잎말이 현상이 적은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재
① 배가 용이합니다. 
② 화방이 튼튼하고 굵은 편으로 저온에서 착과 비대가 우수합
② 니다. 
③ 과는 도색의 중대과로 불량 및 기형과의 출현이 적으며 착과
③ 가 균일합니다. 
④ 뿌리가 강한 편이므로 저온 신장력이 좋고 위조병 및 토양선
④ 충저항성 품종으로 장기 다수확이 가능한 품종입니다.

재배형
반촉성, 조숙재배

유의사항
① 흡비력이 강하여 질소질을 과용하면 착과 및 과실비대가 불
 량하므로 질소질은 기비보다 추비로 초세에 따라 조절하여야
 합니다.
② 시설내 재배시 고온, 다습 또는 환기불량 등으로 병해가 많이
② 발생하므로 예방에 중점을 두어 방제하여야 합니다. 
③ 제1화방을 정확히 착과시켜야 2∼3단 과실의 상품성이 좋아
 지며, 화방당 착과수를 4∼5개로 조절하십시오.



< 풍영토마토(한농) >



좋은점
① 흡비력이 강한 품종으로 공동과 기타 기형과의 발생이 적어
① 재배가 용이합니다.
② 도색으로 과중 200∼210g 내외의 대과로 크기가 고르며 과육
② 이 두껍고 과피가 강하여 수송성이 아주 좋습니다. 

재배형

조숙(반촉성) 재배 




< 선명토마토(농우) >



특성 
① 초세가 강하며 잎말이 현상이 적고 지역적응성이 넓어 재배
① 하기 쉽습니다.
② 화방이 굵고 튼튼하여 착과 비대가 우수합니다.
③ 대과종으로 선명한 도색의 균일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습니
③ 다. 

유의사항
 
흡비력이 강하여 질소질 비료는 추비 위주로 하여야 합니다. 



< 알찬토마토(농우) >



내병성과 착과성이 우수한 대과종


< 세계토마토(서울) >



특성
① 착과, 비대가 우수하고 조기수량이 많으며 전체 수량도 많은
① 조생 다수확 품종입니다.
② 평균 과중 220g 내외의 대과종으로 과형이 예쁘고 화흔부가 
② 안정되어 있어 상품성이 높습니다.
③ 육질이 치밀하며 열과에 강하고 후기로 갈수록 과비대가 좋
③ 아집니다.
④ 내병성이 강하여 재배가 용이합니다. 

재배형
촉성재배 

유의점
① 육묘기에 저온이 되면 기형과 발생의 우려가 있으니 온도관
① 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② 정식적기는 육묘가 정상적으로 되었을때인 제 1화방의 첫
② 꽃이 완전히 개화되었을 때입니다.



http://user.chollian.net/~tkddn/sub_02_0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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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conducted at the University of Barcelona shows that organic tomatoes contain higher levels of phenolic compounds than conventional tomatoes. Phenolic compounds are organic molecules found in many vegetables with proven human health benefits. The UB’s Natural Antioxidant Group, headed by lecturer Rosa M. Lamuela, had previously demonstrated that organic tomato juice and ketchup contain higher polyphenol content than juice and ketchup made from conventionally grown tomatoes.

Lamuela points out that during the production process of ketchup and juice, there are lower levels of polyphenols; therefore it was necessary to verify that the differences observed in previous studies had their origin in the tomatoes themselves and not in the technology used during the production process. As lecturer Lamuela states, “it must be verified with raw material.”

Polyphenols — natural antioxidants of plant origin — are considered to be of great nutritional interest because its consumption is associated with reduced risk of cardiovascular and degenerative diseases, and some forms of cancer. The team behind the study has analyzed a variety of tomato called Daniela and has determined its phenolic profile by using liquid chromatography coupled to mass spectrometry. With this method, the research group of the UB could identify 34 different phenolic compounds in tomatoes. According to Rosa M. Lamuela, “the benefit of taking polyphenols through foods is that they contain a wide variety of such molecules, which are increased.” This would be more beneficial to health than the intake of supplements. Tomatoes also contain lycopene and other carotenoids, and vitamin C. Hence, according to Lamuela, “they contain many beneficial compounds.”

Organic or conventional crops?

Differences between organic and conventional tomatoes can be explained by the manure used in both cases. “Organic farming doesn’t use nitrogenous fertilizers; as a result, plants respond by activating their own defense mechanisms, increasing the levels of all antioxidants,” explains the first author of the article, Anna Vallverdú Queralt. “The more stress plants suffer, the more polyphenols they produce,” points out lecturer Lamuela. Numerous scientific investigations show that the consumption of these antioxidants has numerous health benefits. Researchers claim that more studies of clinical evidence are still needed to be able to state that organic products are truly better for our health than conventional ones. Lamuela would like to carry out a study with humans comparing organic and conventional tomato consumers.

Also participating in this research, published in the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are researchers Olga Jáuregui, from the UB’s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Centres (CCiTUB), and Alexander Medina Remón, who, together with Rosa M. Lamuela and Anna Vallverdú Queralt, are from the UB’s Department of Nutrition and Bromatology, from the Reference Network on Food Technology of the Government of Catalonia (XaRTA) and from the Institute for Research on Nutrition and Food Safety (INSA-UB). This research group is also affiliated to the Spanish Biomedical Research Centre in Physiopathology of Obesity and Nutrition (CIBERobn) and RETICS networks, from Carlos III Health Instit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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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 토마토가 맛없는 이유? 균일숙성을 위한 오랜 교배의 탓도 있을지 모르지만, 유통을 위해서 덜 익은 걸 따서 유통시키는 과정에서 익히는 것도 큰몫을 차지한다. 그리고 키우는 방법도 그럴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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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일숙성 위한 오랜 교배 결과


(서울=연합뉴스) 슈퍼마켓에 산더미처럼 쌓인 새빨간 토마토가 얼룩덜룩한 시골 텃밭의 토마토보다 맛이 없는 이유가 밝혀졌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보도했다.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의 앤 파월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몸 전체가 완전히 새빨간 토마토는 지난 수십년간 토마토 육종가들이 수확 시기를 일정하게 만들어 비용을 줄이고 따기도 쉽도록 교배한 결과 나타난 자연 돌연변이로 밝혀졌다고 28일자 사이언스지에 발표했다.

이런 토마토는 소량 재배 농가들이 키운, 짙고 옅은 녹색과 붉은 색이 골고루 섞인 자연스런 토마토와 달리 광합성 능력을 떨어뜨리는 돌연변이 인자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광합성은 햇빛을 당분으로 바꿔 과육 속의 당분과 양분 함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지난 70년간 미국의 토마토 육종가들은 익기 전에 일제히 골고루 연두색을 띠는 열매를 개발해 왔다. 보통 토마토는 포기 꼭대기에 달린 것이 먼저 익지만 이처럼 모든 토마토가 균일한 색깔을 띠게 되면 동시에 숙성해 언제 수확할지를 쉽게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토마토의 다양한 형질을 발현하도록 유전자에 지시하는 전사인자(轉寫因子) 내부의 단백질을 추적해 GLK1과 GLK2 등 두 종류의 단백질을 찾아냈다.

이들 단백질은 광합성으로 태양 에너지를 당분과 양분으로 바꿔 과일의 색깔과 맛을 결정하는 엽록체의 형성을 조절한다.

연구진은 자연적으로 꼭지와 열매의 연결 부위에 진 녹색을 띠는 토마토는 정상적인 GLK2를 갖고 있어 항산화 물질인 리코펜과 당분 함량이 높은 익은 토마토를 만들어내지만 GLK2가 억제된 돌연변이 토마토는 전체가 균일한 연 녹색을 띠며 이런 것은 익어서 똑같이 빨간 색을 띠어도 당도와 풍미가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처럼 모두가 새빨간 토마토 중에서 어떤 것이 당도가 높은지를 일반 소비자들은 가려낼 도리가 없는 것이다. 연구진이 전세계에서 수집한 25종의 상업 품종 토마토를 분석한 결과 예외없이 똑같은 돌연변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어떤 유전자가 토마토의 맛을 결정하는지 밝혀진만큼 앞으로 입 속에서 폭발하는듯한 원래 토마토의 맛을 되살릴 수 있을 것이며 이는 연간 1천500만t의 토마토를 생산.가공하는 미국 토마토 산업에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ngn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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