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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써큘레이터를 구입했다.

 

여러 회사의 제품이 있더라,

내가 처음 이런 종류의 기계가 있다는 걸 알았던 발뮤다를 시작으로, 보국과 신일에서도 만들고, 파세코 및 무인양품까지 있었다.

 

하나하나 살펴보니, 발뮤다는 선풍기로 쓰기에 좋은 수준이었다. 강하게 틀면 역시나 선풍기에서도 보였던 떨림이 발생한다더라. (발뮤다의 경우 저소음이 강점이다. 허나 바람거리가 15m로 짧다. 물론 작은 규모의 집에서는 이 정도로 충분하겠지만, 우리집은 훨씬 광활하다. 디자인 좋고, 소음도 적지만 성능에서 탈락)

 

보국과 신일, 한경희 같은 곳은 이런 제품을 생산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아 보였다. (역사가 짧으니 노하우 축적도 적지 않을까... 하는 우려)

 

무인양품은 지난해 보고 이거 사고 싶다 했는데 결국 선택을 받지 못했다. (무인양품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해주지 않아 탈락. 정확한 수치를 가져오란 말이다)

 

그리고 결국 내가 택한 건 보네이도란 제품이다.

일단 제품의 성능 등에 대해 자세히 밝히고 있다. 소비전력부터 소음과 바람거리 및 사용면적까지 설명한다. 이렇게 꼼꼼한 정보를 주는 곳이라면 믿을 만하다.

기능이 단순하여 편할 것 같다. 기계는 단순해야 한다. 그래야 익숙해지기 쉽고 오래 쓸 수 있다. 복잡할수록 보기엔 좋으나 사용하기엔 불편하다.

 

소음은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지만, 성능은 믿을 만한 것 같다. 역사도 오래되었다니 노하우도 있겠지? 모터도 새로운 유형으로 바뀌어 더 좋아졌다니 한번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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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이 넘었으니 12만이 권장 교체주기인 팬벨트를 교체했다. 이 작업은 텐셔너도 함께 교체하는 게 좋다고 하여 처리함.

 

이와 함께 조수석 쪽 엔진 마운트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하였으니 엔진 마운트 2개도 함께 교체했다. 그 결과는 최고! 그동안 엔진 청소하면 괜찮을까 하여 첨가제도 넣고 했는데 다 쓸데없는 짓이었다. 마운트를 교체하는 게 최선이다!

하는 김에 미션 마운트도 교체할까 했는데 과잉정비라며, 그 역할은 변속시 쾅쾅 치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라면서 아직은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하여 참았다. 나중에 타이밍벨트 교체할 때 마저 갈아야겠다.

 

아무튼 내 차가 이렇게 고요한 차였음을 새삼 다시 느끼고 있다. 진동과 잡소리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강추!

 

총비용 2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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