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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간에 배웠듯이 제주는 화산섬이라 물이 풍족한 곳이 아니다. 그런 곳에서 요즘 지하수를 활용해 중산간에서도 농사를 짓고 그런다. 그런데 최근 지하수를 너무 남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기사를 보니 한달에 5천원만 내면 마음껏 써도 된다고 한다. 지하수 남용 문제에는 골프장과 생수업체 들도 자유롭지 못하겠지만, 농업 부문도 떳떳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더 나은 방법은 없을까? 제주도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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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미국 미네소타에서 올해 초, 질산염이 식수까지 오염시킨다는 소식을 보았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찾아보았더니, 이미 미국의 산업형 농축산업이 발달한 곳에서는 질산염으로 인한 식수 오염 문제가 인식되고 있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377510


그런데 문제는... 남의 나라 이야기를 떠나서 지하수를 주요 식수원으로 삼는 곳이 많은 한국 농촌의 경우는 어떨지 하는 점이겠다. 질산염을 마시면 안 좋다는 건 구구절절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 잘 아실 테고, 검색하면 주르륵나올 테니 여기서는 넘어가겠다.


아무튼 한국에 이와 관련한 자료가 있는지 검색하니... 충북 영동군의 몇 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충북 영동군 일대 지하수의 질산염 오염 특성>에 의하면, 화학비료와 축산 오폐수로 인한 질산염 오염이 우려된다는 보고가 나왔다.

2013년 자료이니 얼마 되지 않은 이야기이면서, 그러한 관행이 바뀌지 않았으면 오염이 더 심해졌으리라 추측할수 있다.


가뜩이나 여름이면 강물이 녹조로 짙푸르게 변하는 한국. 지하수라고 괜찮을 리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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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이란 단어를 처음 들었던 것은 6~7년 전쯤이었다. 논에 붙어 있거나 논 안의 한 귀퉁이에 있는 웅덩이에서 물고기나 개구리를 잡아서 먹었던 기억 속에서나 존재하던 것이 비로소 제 이름을 얻는 순간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지역마다 덤벙(경북), 둠뱅·툼벙(전남), 둠벙(경기, 충청, 경남)이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한마디로 둠벙은 논이나 그 주변에 있는 그리 크지 않은 물웅덩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러한 둠벙은 원래 농업용으로 만들어져 중요하게 활용되었다. 수리시설이 좋지 않았던 시절에는 논농사에 없어서는 안 될 ‘물,’ 즉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긴요한 일이었다. 그래서 예전에는 논에 물이 좀 난다 싶은 곳에는 꼭 둠벙을 팠다. 이에 대해 전남 담양군 시목마을의 신현만 이장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옛날에는 샘(관정)이 없으니까 물 쓰려고 논마다 팠지. 지금은 저수지가 안골 하고 쇳대에 2개나 있고, 샘을 파서 참 발전했지. 그전에는 물 땀시 농사 못 지었어요. 물 없어 논 못하는 곳은 서숙(조) 갈고 메물(메밀) 심고 그랐어요.”


과거 수리시설이 부족했을 때에는 가능한 곳에서는 그렇게 둠벙을 팠기에 거의 모든 논에 둠벙이 있을 정도였다. 이렇게 둠벙을 파 놓으면 그나마 물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었다. 둠벙의 물을 모내기에 맞추어 농업용수로 활용하려면 맞두레를 이용해 논바닥으로 퍼야 했는데, 그 일은 손이 잘 맞는 사람끼리 해야 했다.


그러다가 관정을 뚫기 시작하면서 양수기로 지하수를 마음껏 퍼 쓰고, 커다란 저수지가 생기며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근대적 기술이 널리 보급되면서 둠벙의 효용가치는 크게 떨어졌고, 쓸모를 잃은 둠벙은 결국 경지정리와 함께 농촌의 경관에서 거의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쓸모없는 둠벙을 유지하기보다는 논을 조금이라도 늘려 벼 한 포기라도 더 심어 먹는 것이 훨씬 이롭다고 생각한 탓이다.


그래서 현재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둠벙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과에서도 이 사업의 초기에는 애를 많이 먹었다.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의 이춘봉 계장의 말을 들으면, “전남에서는 생명식품생산 2차 5개년 계획(2010~2014년)을 실시하여 무농약과 유기농을 전체 농업의 45%까지 끌어올리려 하고 있습니다. 그중 공약의 하나로 생태둠벙을 2014년까지 500개 조성하려고 합니다. … 처음에는 주민들이 파려고 안 했습니다. 둠벙 하나에 30평쯤 할애하는데, 그걸 싫어해서 동네 땅에나 하지 내 땅에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담양군 시목마을의 둠벙. 2004년에 전남도의 지원으로 조성된 이곳은 마을에 오폐수처리시설을 설치하며 생긴 마을땅에 만들어졌다.



둠벙이 기르던 생명들


그런데 둠벙의 또 다른 중요한 가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둠벙이 논을 둘러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풍부히 하는 동시에, 농민들에게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의 역할도 했다는 사실이다. 둠벙이 단순히 농업용수만 확보하는 곳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분이라면 크게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들 수 있다. 탄수화물이야 곡식을 통해서 구한다지만, 단백질은 콩이나 고기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헌데 그 옛날 고기 한 번 구경하기가 쉽지 않던 시절,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서 농사를 지으며 단백질을 공급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바다야 조금만 나가면 물고기며 어패류 등이 널려 있어 흉년이 와도 굶어죽는 일은 없었고, 산간 지역에서는 그래도 덫이나 올무를 놓든 사냥을 하면 고기 냄새라도 맡을 수 있었다.


내륙의 농업지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콩이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은, 사실 어디 동물성 단백질에 비하랴. 남의 살인 고기의 그 짜릿한 맛에 콩이 비할 바가 못 된다. 애기들한테 콩과 고기를 놓고 먹여보면 대번에 고기에만 입을 뻐끔뻐끔 벌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한 고기에 대한 갈증을 그나마 해소시켜주었던 것이 둠벙이다. 다양한 생물들 ㅡ미꾸라지를 필두로 붕어, 새우, 심지어 민물장어까지ㅡ 이 깃들어 살던 둠벙에 대한 기억을 시목마을의 노농들에게서 들어보자.


“둠벙에는 미꾸라지가 그렇게 많았어. 가을에 벼갈이(벼베기)하고 잡아서 추어탕 끓여놓으면 그렇게 겁나 맛있어. 미꾸라지는 찬바람이 나야 제맛이 나. 샘(둠벙) 밑에 물을 조금만 푸면 한 빡께쓰씩 잡았어. 붕어, 피리(피래미), 중태기도 있고, 자라에 장어까지 살았지. 새우도 겁나 많고. 그걸 산태미(삼태기)를 대고 풀을 질근질근 밟아서 확 들어 잡고 했지.”


농민들은 둠벙이 품어 키운 물고기며 새우 등으로 고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며 동물성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도 중국의 남부 지역이나 동남아시아에서는 ‘벼논양어’라는 형태로 논에서 벼와 함께 물고기를 키워 먹는 문화가 남아 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노농들이 기억하고 있는 일과 하나도 다름없이 꼭 들어맞는다. 하지만 이제는 도처에 널린 게 고기이고, 그것도 너무 값싸게 생산되어 고기 맛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없으니 둠벙의 그런 가치도 사라져 버렸다. 둠벙이 제공하던 단백질도 쓸모없어졌다는 말이다. 결국 둠벙은 대대적인 경지정리 사업과 함께 그 생명을 잃어버리게 된다.



경지정리 사업으로 논이 반듯하고 커지며 농기계를 이용한 작업이 수월해졌다. 그로 인해 생산성은 급증했으나 논의 다양한 기능은 사라지게 되었다.



논에 사는 긴꼬리투구새우. 논에서 농약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사라졌다가 최근 친환경농업이 확산되면서 다시 논으로 돌아오고 있다. 한때는 멸종위기종으로까지 지정되었으나 다시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해제되기도 했다. 이놈들이 아침이면 분주하게 논바닥을 훑고 다녀 흙탕물을 일으키는데, 그 덕에 풀이 덜 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들의 똥은 좋은 거름이 되었을 테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둠벙, 생태계의 연결고리


둠벙이 사라지면서 논의 생물다양성은 감소하게 되었다. 물론 그것이 둠벙 하나가 사라졌기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둠벙의 역할 중에는 벼를 심고 한 달 반쯤 지나 실시하는 중간물떼기 때, 논에서 살던 수생생물들이 잠시 피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도 있다. 이제는 그런 수생생물이 혹여 논에서 살더라도 어디로 도망가 있을 수 있겠는가. 또한 농약과 화학비료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도 점점 친환경농업이 확산되면서 이러한 부분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무엇보다 생태계의 연결고리가 파괴된 것이 가장 큰 요인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시멘트로 발라버린 농수로에서는 수초도 살지 못하고, 그러니 자연히 수초에 꼬이는 플랑크톤 등도 사라지고, 그를 먹이로 삼는 물고기 등도 사라진 지 오래이다. 또한 물고기들이 오갈 수 없을 정도로 높이 만들어진 저수지와 하천의 둑도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무참히 끊어놓았다.


“지금은 미꾸라지를 구경도 못해. 이 미꾸라지가 개울에서부터 올라와요. 지금은 다 막아 버려서 올라올 수가 없어, 물만 내려가지. 쬐까 뛰어봐야 벼룩이여. 장마철에 비가 오면 막 뛰어올라서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했어. 길가에 막 튀어오르고, 집 앞마당까지 막 떨어졌다니께.”


장마철이면 하늘에서 미꾸라지가 쏟아지기라도 한 듯 펄떡펄떡 뛰는 미꾸라지들이 앞마당까지 떨어졌다는 노농들의 추억은 거짓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당시에는 인간이 사는 집도 철저히 고립된 인공의 건축물이 아니라 자연생태계의 일부였다는 말일 것이다. 하늘이 비를 내리면 이를 숲이 머금었다가 샘과 계곡으로 내뿜고, 이를 인간이 집 안으로 끌어들여 생활용수로 활용한 다음 농수로와 개울로 내보내면 수생식물이 이를 정화했다. 그리고 거기에는 물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수생동물들이 모여 살았다. 이렇듯 인간의 집도 자연생태계의 일부였을 것이다. 이렇게 하나의 거대한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막히거나 끊이지 않고 하나로 이어졌다. 논이나 둠벙은 그 연결고리 안에 존재하던 하나의 요소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연결고리가 거의 모두 끊어져 버렸다. 집에서 나오는 생활하수는 오폐수처리시설로, 사람과 가축의 똥오줌은 정화조로 들어가 격리되어 처리된 뒤 버려진다. 농수로는 시멘트로 발라져 숲과 집과 논을 연결하고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 기능을 잃고 물만 전달한다. 이처럼 각개격파 당한 듯 곳곳에 끊어져버린 물의 생태체계로 인해 둠벙을 조성하더라도 하나의 고립된 섬으로만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관정과 농수로 현대화. 이로 인해 논과 그를 둘러싼 생태계는 고립된 섬으로 남게 되었다.



둠벙은 죽었다?


물론 둠벙에 대해 낭만적으로만 접근할 수는 없다. 현재 농민 인구는 291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8%밖에 되지 않는다. 과거 둠벙이 논마다 존재하던 시절의 농민 인구는 전체의 60~70% 정도에 이르렀다. 더구나 지금의 농민들 가운데 35% 정도는 고령층이다. 즉 그때만큼 일손이 많지도 않은데 둠벙처럼 관리에 품이 필요한 또 다른 일을 벌이기가 어렵다. 또한 조금이라도 생산량을 늘려야 했던 시대의 요구가 있었고, 이는 지금도 유효하다. 이런 상황에서 둠벙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새로운 볼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수준일까? 물론 관광자원의 역할도 현재의 농촌을 생각할 때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이다. 사실 그것이 현재로서는 둠벙의 가장 주요한 목적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2012년의 봄가뭄은 둠벙의 잃어버린 가치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었다. 수리시설이 취약한 산간, 도서 지역의 경우 둠벙 덕에 가뭄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 보고가 이루어지며 전남에서는 현재 그러한 지역을 중심으로 둠벙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늦었지만 둠벙이 수질을 정화하며 생물다양성을 풍부하게 하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연구들이 하나둘 발표되고 있다. 문명의 이기의 등장, 농촌사회와 농업 생산환경의 변화 등으로 둠벙의 실용적 가치는 현재 그 쓰임이 다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둠벙의 완벽한 죽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언젠가 다시 그 가치가 주목받을 날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둠벙은 죽지 않았다. 다만 사라졌을 뿐이다.”



경지정리된 마을의 논을 바라보며 옛일을 회상하는 시목마을의 어르신들.




함께 보면 좋을 글


<논 중간 낙수기에 미꾸라지 피난처로서 둠벙의 기능 평가>, 김재옥 외

“고맙다, 둠벙”, 농민신문, 이승환·임현우

민물새우 사는 생태연못 둠벙을 아십니까?”, 과학동아, 윤신영

논 생태계의 보물창고, 둠벙”,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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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했던 대로 제주의 지하수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용천수 941개소 가운데 1/3에 해당하는 346개소가 수량 부족과 주변 훼손 등으로 완전히 기능을 상실했다고... 여기에 농축산업이 한몫을 하리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중산간 지방에까지 펼쳐져 있는 관개시설을 갖춘 밭들, 그리고 대형 축사들이 그 증거다.

아무리 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린다지만 제대로 붙들고 있지 못하면 말짱 헛것이다. 또 지금 제주에서 마을 곳곳에 저수지를 만든다고 하지만 고여 있는 물이 제기능을 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럽다. 마지막에 나오는 것처럼 농축산업이 발달한 서남부 지역의 지하수에서는 질산성질소의 함량도 높다고 하지 않는가.

앞으로 제주의 지하수, 물 상황은 꾸준히 지켜봐야 할 문제이리라.





▲도내 용천수 941개소 가운데 1/3수준인 346개소가 수량 부족은 물론 주변지역 훼손에 의한 멸실 등으로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진은 제주시 하귀1리 동귀의 마른 용천수. 강경민기자




도내에 분포하고 있는 용천수 941개소 가운데 346개소가 수량 부족과 주변 훼손 등으로 인해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수자원관리본부 등이 지난 2010년 2월부터 6월까지 도내에 분포하는 용천수의 현황 및 유출량을 파악한 결과 용천수 941개소 가운데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용천수는 28개소, 생활용수 235개소, 농업 및 생활용수 공용 122개소, 기타 4개소로 나타났다.

하지만 346개소는 수량 부족, 고갈, 위치 멸실, 주변 훼손으로 인해 기능을 상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집수 및 보호시설이 있는 곳은 202개소, 집수시설만 있는 곳은 30개소, 보호시설만 있는 곳은 139개소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지난 1999년 조사에서는 용천수 보존상태가 양호한 곳은 637개소로 전체의 70.0%를 차지했고 수량 고갈, 위치 멸실과 주변 훼손 등으로 인해 기능을 상실한 곳은 200개소, 수량이 부족한 곳은 74개소였다.

한편 제주자치도가 지난 1998년부터 1999년까지 도내 용천수 701개소의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 1일 평균 용출량은 108만3363톤, 최대 160만8342톤으로 나타났다.

용천수 활용을 위한 대표적인 수질평가 항목인 염소이온 평균함량은 동부지역이 1034㎎/ℓ로 가장 높고 서부지역 638.9㎎/ℓ, 북부지역 303.5㎎/ℓ, 남부지역이 74.6㎎/ℓ 순으로 조사됐다.

질산성질소 평균함량은 남부와 서부지역이 15.2~16.1㎎/ℓ로 높은 반면 동부와 북부지역은 7.9~8.2㎎/ℓ로 나타났다. 남부와 서부지역에서 질산성질소가 높게 나타난 이유는 비교적 얕은 지층속을 흐르는 지하수로부터 용출되고 농업활동을 비롯한 토지이용이 집중되는 곳에 위치해 있어 화학비료나 생활하수또는 축산폐수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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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제주에서 새로운 관정을 개발했다는 소식이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기존 3개의 관정에서 염분이 유출되었다는 점, 새로운 관정을 뚫어 3.8km를 이동시켰다는 점이다. 

기존 관정에서 염분이 유출되었다는 건 지하수를 너무 퍼올려서 지하수가 말라버렸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걸 대체하기 위해서 십리나 떨어진 곳에서 새로이 관정을 뚫어 이동시키고 있다. 엄청난 자원 낭비, 에너지 낭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지하수가 말라버리니 제주의 특성에 따라 바닷물이 지하수가 차 있던 공간에 밀려들어왔다. 제주 지역의 지하수 고갈 문제가 심각한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제주는 화산섬이라 토양이 물을 잘 붙들고 있지 못하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 연못이나 용출수가 있는 곳에 자연스레 마을이 발달하게 되었다. 그리고 농경지도 그렇게 물을 이용하기 좋은 곳에 생기고, 중산간 지역은 주로 방목을 하거나 사냥 등에 이용을 했다. 그런데 지금 제주는, 중산간에까지 농경지를 만들고 축사를 지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거기에 쓰는 물은 지하수를 퍼올려서 사용한다. 게다가 농업용 지하수만이 아니라 '삼다수'라는 이름으로 엄청난 양의 지하수를 생수로 판매하고 있지 않은가? 

물론 과학적으로 지하수의 양을 측정하고 강수량을 고려하여 적당한 양을 퍼올리겠지만, 문제는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과 폭우가 빈번해지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평시의 그러한 기초자료는 소용이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언제나 최선이 아니라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다.

 



 
12일 서귀포시는 대정읍 서부지역에서 진행된 대체공 개발과 관로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8월부터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정읍 지역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50여일간 가뭄이 지속되고 지하수를 끌어 올리는 농업용 3개 관정에서 염분까지 노출돼 농업용수공급에 차질을 빚어왔다.


서귀포시는 이에 대정읍 신도지 2곳와 영락리 1곳에 사업비 7억5400만원을 투입해 1일 3000톤을 이용할 수 있는 대체관정을 개발했다. 관로 길이만 3.8km에 이른다.


주민들은 관정 개발위치 선정에 따른 마을간 부지양보와 행정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보통 2년 가까이 걸리는 관정개발 사업을 약 8개월여 만에 마무리했다.


대체 과정 개발로 농민들은 8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마늘과 채소 파종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는 각 지역별 용수공급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키로 했다.<제주의소리>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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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발자국몇몇 세계의 대수층이 남용되어(빨강, 노랑, 주황) 세계의 지하수 공급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러한 대수층의 지하수 "발자국"(아래에 있는 회색)은 현재의 수요를 떠받치기 위한 이론상의 영역을 상징한다.Gleeson et al/Nature 2012













한줌의 갈증이 난 국가들은 그 자원이 다시 차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지하수를 낭비하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멕시코, 미국은 물부족 국가의 세계적 집단을 이끈다고, 8월 8일 Nature에서 연구자들은 보고한다. 농업 부문의 관개는 많은 수요를 일으킨다고 수문지질학자이자 공동저자인 몬트리올 맥길대학의 Tom Gleeson 씨는 말한다. 


그와 동료들은 세계의 대수층에서 양수하는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해 새로운 "지하수 발자국" 측정이란 것을 고안했다. 그 분석도구는 뽑아내는 물과 들어가는 물을 비교하고, 얼마나 많은 대수층이 현재와 같은 양수를 버틸 것인지 측정한다. 대수층보다 큰 지하수 발자국은 사람들이 그것이 재충전되는 것보다 빠르게 뽑아쓴다는 걸 의미한다 —그건 재생할 수 없는 자원으로 취급한다고 Gleeson은 말한다.


세계 대수층의 80%가 지속가능한 발자국이지만, 다른 대수층에 의지하는 사람들은 세계의 물 공급을 퍼내고 있다. 이렇게 남용된 저장소, 지하수 발자국은 대수층의 영역을 훨씬 초과해버린다. “그건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Gleeson 씨는 말한다. “우린 대수층이 언제까지 갈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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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와 지구의 과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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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고갈... 농업에서 관개용수를 주로 지하수를 퍼올려 사용하면서 점점 지하수 고갈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는 비단 이 글에 나오는 인도와 같은 곳의 문제만이 아니다. 한국에서도 지하수 고갈이 현실화되고 있다. 현재 지하수 관정을 팔 때 20~30m 정도 깊이에서는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최소 100m 이상은 들어가야지 물이 나오고, 그보다 더 깊이 파고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또한 기존에 파서 사용하던 관정 가운데 20~30%는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지하수의 남용과 고갈에 연결되어 있다. 

우린 물을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지금은 그걸 대형 사업으로 해결하고 있다. 그 좋은 예가 댐 건설과 저수지의 보강 등이다. 지금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지만, 도시민들은 자신의 생활공간과 멀리 떨어져 있어 선뜻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러한 방식은 그 지역의 생태계는 물론 지역민들의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러한 방식이 아닌 지역민과 생태계에 최소한의 영향만 미치며 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국가의 정책을 수정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지나치게 퍼올린 물은 인도와 중국, 기타 세계의 문제 지역에서 물과 에너지 공급에 타격을 주고 있다. 이 사진은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의 한 마을에 있는 거대한 우물에 물을 긷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Jeff Smith

For National Geographic News

Published April 6, 2012

인도 서부에 있는 구자라트 주의 북쪽 지역(지도)는 거의 모든 강우량이 6~9월 사이의 계절풍 동안 내리는 반건조와 가뭄에 빠지기 쉬운 곳이다.

그러나 지난 30년 동안 많은 작물과 낙농 농장은 건기 동안에도 푸릇푸릇했다. 

그것은 농민들이 우물과 양수기에 투자하여 엄청난 양의 전기를 사용하여 깊은 대수층에서 물을 퍼올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업 부문에 전력보조금과 가격 지원을 하여 억지로 떠받쳐 왔다. 

물을 퍼올리는 일은 환경에 끔찍한 영향을 주었다. 지하수의 높이가 어떤 지역에서는 180m 이하로 급격하게 낮아져, 지표면으로 물을 퍼올리려면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낭비는 다른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력에 제약을 가하고 에너지 시설에 부담을 주었다. 


장에서 에너지에 대한 갈증이 심해지다

구자라트 북쪽은 지하수 고갈과 지속가능하지 않은 농업 부문으로 잘 입증된 극단적 사례이다. 그러나 인도와 중국, 중동에는 식량을 생산하기 위하여 충분한 물을 퍼올리려는 에너지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그와 같은 문제 지역이 여러 곳에 있다. 근본적으로 전문가들은 그러한 지역에서 농업은 에너지와 지하수의 지속가능하지 않은 관계 때문에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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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적인 영향에는 대수층이 말라버리는 것만이 아니라 농사에 실패하고, 토양의 염도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높아지는 것까지 포함한다. 기후변화는 그 상황을 가속시킨다. 가난한 농민들은 우물을 파고 물을 퍼올리기 위한 값비싼 기술에 투자할 여력이 없기에 더한 어려움으로 비틀거린다. 

"난 무엇인지 잊었다고 생각한다 —농민들 스스로 [구자라트에서] 제약에 직면해 있다"고 콜롬비아대학의 지구연구소의 부분인 콜럼비아 물 센터의 Vijay Modi 교수가 말했다. "이것은 그들의 생계, 그래서 농부와 시설과 환경에 모두 이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 핵심이다."

Modi 교수는 우려스러운 까닭은 있지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구자라트와 기타 지역의 과제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물-에너지 결합으로 알려져 있다. 대략적으로 말하여, 그 용어는 물과 에너지가 상호 의존적이라는 것을 말한다.

(관련 퀴즈: "당신이 물과 에너지에 관해 모르는 것")

목표는 두 제약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자원 사용을 최적화하고 체계에서 "감소" 또는 비효율을 제거하기라고 스톡홀름 환경연구소의 Holger Hoff 선임연구원은 말한다. 

지식은 널리 알려졌지만 "실현은 매우 어렵다"고 Hoff 씨는 말한다. 에너지와 물 부문의 오랜 역사만이 아니라 여러 정부 부처가 협력보다는 자신의 사안으로 찔러 넣기 때문이다. 

한편, 세계의 인구가 갑자기 성장하여 자원에 대한 수요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스톡홀름 환경연구소와 유엔 식량농업기구의 자료에 따르면, 이 행성에서 식량과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의 중대한 변화가 없다면 농업 생산은 2050년까지 약 70%를, 주요 에너지는 2035년까지 50%를 높여야 할 것이라 한다.

 

지속가능하지 않은 경향

영국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에서 3월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중국에서 작물에 관개하기 위한 지하수의 사용은 1950년 이후 10배 이상 증가했다. 연구자들은 양수 체계 —일부 지역에서 평균 70m 깊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가 1년에 30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했고, 이는 뉴질랜드에서 1년에 방출하는 양과 거의 비슷하다고 추정한다. 연구자들은 값싼 에너지와 양수 기술에 대한 개선된 접근으로 지하수를 대규모로 퍼올리는 일이 확대되는 것을 비난했다.

세계에서 가장 지하수를 많이 사용하는 인도의 정부 통계에 따르면, 농업용 전기 소비는 1970년에서 2009년 사이 25배 이상 증가하고 총 전력소비의 속도가 2배 이상이 되었다.

(관련 글: "인도는 반대에 둘러싸여 원자력 발전의 미래를 계획하다")

국제 물관리연구소에서 수행한 새로운 연구는 대수층이 충전되는 것보다 퍼올리는 양이 더 많은 구자라트를 포함한 인도의 9개 주를  "위기의" 지하수 상황이라고 특징지었다.

"인도의 대부분에서 농업과 지하수, 전력 부문은 현재 한 부문(농업)의 성장이 다른 두 부문(지하수와 전력)의 지속가능하지 않은 경향으로 지지되는 상호의존적인 불공평한 결합으로 묶여 있고, 그렇게 농업의 성장조차도 지금은 위협받고 있다"고 델리에서 국제 물관리연구소의 선임연구원 Aditi Mukherji 씨는 썼다.

그 현상은 값싼 전기로 돌아가는 수백만 개의 양수기를 사용하여 추동된다. 인도에서 농업용 전력 보조금은 10년 전 60억 달러에서 연간 90억 달러로 올랐다고 추정된다. 콜럼비아 물 센터의 Modi 씨에 따르면, 구자라트에서는 요금이 몇 년 동안 올랐지만 농민들은 여전히 실제 전기요금의 약 20%만 지불한다고 한다.

세계은행의 환경과 에너지 팀의 선임 경제학자 Jon Strand 씨는 정책연구 협력논문에서 대수층 고갈에 맞서는 최적의 시책은 지하수 양수의 "외부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추가 요금과 함께 전체 전력 비용을 충당하는 요금을 받는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지나친 양수로 떨어지는 지하수면 때문에 지표면으로 지하수를 가져오기 위한 추가적인 전력 비용을 말한다. 

"지하수 유역이 개별적으로 행동하는 엄청난 수의 농민에 의해 난개발될 때, 각각의 농민은 다른 농민들을 주로 이롭게 할 물 절약을 실천할 동기가 적다"고 Strand 씨는 적었다.

(관련 블로그: "근본적으로 저렴한 관개 펌프의 힘")

인도 정부는 국가의 물 정책을 개정하는 과정에 있고, 초안은 더욱 꼼꼼히 실제 비용을 반영하여 "값싼 전기요금을 무겁게" 바꾸기를 추천한다. 그러나 만약 구자라트 북부의 농민들이 그들 전력의 전체 비용을 지불한다면, 농업 부문은 경제적으로 성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콜럼비아 물 센터는 말한다. 


흐름을 막다

구자라트 북부에서 비록 확실히 결론을 내리긴 이를 수 있지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10년 전, 그 지역은 급속히 대수층이 고갈되어 시설이 파탄을 맞고, 강력한 농업의 로비에 맞서 전기를 계량기로 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전기 도둑과 믿을 수 없는 전력이 문제였다. 

국제 물관리연구소에서 연구자들은 최대한 관개 수요에 공급이 일치하도록 배급 계획을 설계하여 끊임없는 전력을 공급하는 시책을 추천했다. 

구자라트 주 정부는 농업과 비농업 용도에 대한 전력공급선을 분리시키는 데 약 2억6000만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국제 물관리연구소의 권고에 따라 행동했다. 그렇게 만든 투자가 낭비로 보일지 모르지만, "Jyotigram Yojana" 또는 "불밝힌 마을" 사업은 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촌에 전기를 공급하는 걸 개발하려던 정부의 목표를 충족시켰다. 공급선은 또한 도난을 막기 위해 계량되었다. 

(관련 글: "현명한 계량기가 전기 도둑을 없애다")

"Jyotigram 프로그램의 경제가 불분명하지만, 분명히 현명한 정치이다"라고 국제 물관리연구소의 수석연구원 Madar Samad 씨가 전력선 분리에 대한 투자에 관하여 말했다. 

그 시책은 농민이 특정 관개 계획을 유지할 수 있게 하여, 적어도 이론적으로는 배급 기간 동안 얼마나 퍼올릴지 알아 물을 보존하게 만들었다. 

국제 물관리연구소와 국제 식량정책연구소에서 함께 출간한 자료에 따르면, 구자라트는 2000년에서 2007년 사이 농업으로 국내총생산이 연간 9.6% 성장했는데 —인도에서 가장 높음— 이는 인도의 전체 3% 이하와 비교가 된다. 

그러나 인도 하이데바드의 자원분석 및 정책연구소는 지하수는 계속하여 고갈되고 있으며, 그 성장은 1999년과 2000년의 가뭄 동안 일어났던 "큰 침체"로부터 강하게 회복한 결과였다고 반박했다. 그 연구소는 구자라트의 농업 생산에서 "진정한 성장"은 이미 1988~1999년 사이에 일어났다고 주장한다.

추가적인 노력이 구자라트의 지하수 상황을 개선시켰다. 예를 들어 콜럼비아 물 센터는 현지의 시설과 정부에게 물과 에너지 사용을 계량하고(계량기는 우물에 설치) 특정 사용기록 기준을 정하여 소비를 절감한 농민에게는 보상하는 시범사업을 조언해왔다. 지난해 시작한 그 사업은 또한 물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확인된 토양의 수분함량을 측정하는 도구를 사용하고, 점적관개, 그 지역에 더 알맞은 작물을 심는 것과 같은 것으로 농민을 돕는다. 800명 이상의 농민이 그 사업에 참여했다.

초반의 결과는 고무적인데, 콜럼비아 물 센터의 Modi 씨는 신중하다. 그는 결론이 이르기 전에 그 사업이 여러 해에 걸쳐 농민들 모임의 에너지 사용을 엄밀히 측정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현재 시설에 의해 고려되고 있다. 

스톡홀름 환경연구소의 Hoff 씨와 기후 충격에 대한 포츠담연구소도 지하수 고갈 때문에 물-에너지 결합 쟁점과 같은 해결책을 가져오는 데 신중하다. 그는 최근 영국에서 열린 Planet Under Pressure 회의에 참석하여 그곳에서 이러한 문제의 일부를 처리할 수 있는 10년이란 기회의 창이 있었다고 한마디했다.

그는 자신이 낙관적이고 싶다고 말했지만, "나의 경험은 상황이 급박해질 때만 작동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This story is part of a special series that explores energy issues. For more, visitThe Great Energy Challenge.

An earlier version of this story featured a photo of a diesel irrigation pump that was incorrectly identified as an electric p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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