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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기사는 간척지에 볏짚을 넣으면 좋다는 기사이다. 그런데, 그것이 간척지만 그렇겠는가? 일반적인 논의 토양에도 볏짚을 되돌려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볏짚이 축산사료로 빠져나가고 있는 현실이다. 그것은 곧 점점 논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낮아진다는 뜻이고, 이는 토양의 악화로 이어진다. 결국은 생산성 하락이란 사태에 직면할 것이다. 

그러한 결과일까? 기사에서 한국 농지의 유기물 함량이 2%대라고 하는 놀라운 사실에 주목하자. 

석종욱 씨에 따르면, 한국 토양의 평균 유기물 함량은 5~6%대였는데 화학비료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그것은 곧 건강한 흙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건강한 흙으로 되살리기 위해서는 그의 책을 참고하면 좋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5276724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 염농도가 0.1% 내외인 간척농지에 볏짚을 시용하면 토양에 부족한 양분을 보충시켜 작물의 양분 이용효율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간척지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일반토양(2.6∼2.7 %)의 1/10로 매우 낮고 인산과 석회 성분이 적어 일반농경지보다 비료를 더 줘야 한다.

 

 또한 양분보유능력이 낮아 양분이 쉽게 유실돼 환경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간척지에서 볏짚을 10a당 500kg정도 투입해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한 결과, 작물의 양분흡수량이 높아져 볏짚을 처리하지 않았을 때 보다 수량이 약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간척지에 해마다 볏짚을 시용했을 때 토양 유기물 함량이 연간 0.11 % 증가해 무시용 대비 약 27 % 늘어났고, 특히 토양의 유효인산, 치환성칼리, 유효규산은 각각 14, 17, 19% 늘어났다.

 

 농촌진흥청 간척지농업과 이경보 과장은 “간척지는 유기물 함량이 적어 양분보유능력이 낮으므로 적정량의 유기자원을 시용해 지속적으로 토양비옥도를 증진시켜야 한다”라며 “앞으로 간척지의 토양 유기물 함량을 빠르게 증진시켜 간척지에서 작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pres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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