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조미료2 식탁의 일본사 -4장 일본의 조미료 문화 1. 일식에 빠질 수 없는 된장과 간장된장과 간장의 뿌리는 아스카, 나라 시대에 중국이나 조선반도에서 전해졌던 "장醬 과 히시오ひしお"이다. 장이란 곡물이나 고기 또는 채소를 소금절임하여 발효시킨 것을 말하는데, 일본에서는 고대부터 콩, 쌀, 보리 등에 누룩과 소금을 혼합해 발효시킨 곡장穀醬을 조미료로 사용해 왔다. 나라의 도읍지에는 궁중에서 사용하는 장을 만드는 장원醬院이 있고, 동서의 시장에서도 장이 팔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된장과 간장은 일정식의 맛을 결정하는 기본적인 조미료인데, 그 원료인 대두는 일본에 자생했던 것이 아니라 서역부터 중국과 조선반도를 경유해 전래되었다. 만약 대두가 전래되지 않았다면 된장도, 간장도 탄생하지 않아 일정식의 맛은 지금과 전혀 다른 것이 되었음이 틀림없다. 대두의 알.. 2024. 7. 6. 진주냉면 거제 여행의 마지막은 진주냉면으로 장식! 진주냉면이야 이제는 너무 잘 알려져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유명해진 만큼 아쉬운 점 투성이가 되어 버렸다. 첫째, 면이 너무 쫄깃하다.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느라 그런 건지, 아니면 메밀보다 밀가루를 쓰는 게 다루기도 쉽고 .. 2013. 9.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