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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떄 CIA 장학생이라느니, 삼성 장학생 같은 말이 유행했다. 말인즉, 그러한 단체나 기업, 기관에서 장학금을 받으면 처음에는 악감정이 있어도 결국에는 그래도 나를 도와줬는데 하면서 그들에게 유리한 연구결과를 내놓게 된다는 뜻으로 쓰였다.

실제로 존재하는지 어떤지는 확인해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사람이 자기를 도와준 사람을 저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인지상정이니 어느 정도는 사실이리라. 가깝게는 장인어른만 해도 처제가 두산에서 장학금을 받아 대학 학비를 해결하게 되자, 한동안 술을 마셔도 '처음처럼'만 마시는 현상도 보여주셨다.


몬산토 코리아도 이런 일을 잘한다. 이번에는 서울대에 장학금을 기부하여 생명공학을 연구하겠다는 학생들을 후원한다고 한다. 참 무서운 일이다. 몬산토 장학생, 몬산토 회전문 등등이 그들의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확장시켜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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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와이어) 2013년 07월 29일 -- 몬산토코리아(대표이사 벤자민 마크 후드리스)는 29일 서울대에서 ‘몬산토 장학기금’ 협약식을 갖고 미화 15만 달러(약 1억 6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서울대학교 농생명대 식물생산과학부 대학원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졸업 후 농생명산업에 종사하고자 희망하는 학생에게 지원되며, 내년부터 매년 두 명을 선발해 일년 동안의 등록금을 지급한다. 

이학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은 “몬산토와 같은 글로벌 농업 선두기업과 파트너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벤 후드리스 몬산토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명문대학과 함께 인재양성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몬산토는 그 동안 농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전세계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며 “이번 장학금 조성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서 한국의 농업을 짊어질 큰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적 농업기업인 몬산토는 2009년부터 ‘비첼-볼락 국제장학프로그램’을 진행해 미래 농업계를 이끌 전세계의 젊은 과학자를 발굴,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21개국에서 총 52명의 학생들을 지원해왔다. 우리나라에서도 2010년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박사과정 재학생이 장학생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대 농생명대는 지난 100년 간 우리나라의 농·산업 교육을 이끌어 왔으며 강원 평창 지역에 국제농업기술대학원과 종자생명과학연구소를 신설해 미래농업과학자 육성에 힘쓰고 있다.
출처: 몬산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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