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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 작물이 도입된 지 어느덧 20년이 되었다.

그동안 이 유전자변형 작물을 둘러싼 논쟁은 치열했고, 아직도 무어라고 명확하게 결론은 나지 않았다.

찬성 측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소리도 옳고, 반대 측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소리도 옳다. 물론 틀린 부분도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 20년이 지나면서 알게 모르게 우리의 밥상에는 유전자변형 식품들이 오르고 있다.

아래에 나오는 것 말고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건 아무래도 육류일 것이다.

가축을 유전자변형으로 품종개량하는 것이 아니라, 유전자변형 작물을 재배해 곡물사료를 얻고 그걸 가축에게 먹임으로써 그렇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동안 가축이 그렇게 직접적으로 유전자변형 작물을 섭취했어도 어떠한 문제가 있었다는 보고는 없었다.

모르겠다. 가축은 그 수명이 워낙 짧아서 -자연수명은 길지라도 가축으로 사육되는 이상 고기용 닭은 1달 남짓, 달걀용 닭은 길어야 2~3년, 소는 그나마 길어서 3년 정도일 테니- 그 위해성이 드러나지 않은 것일지도.

사람도 아래와 같이 알게 모르게 섭취하고 있지만 딱히 인과관계가 명확히 드러난 피해는 보고되지 않으니 그것이 위해한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어려울 뿐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부분도 딱 잘라서 아무 해가 없다, 아니면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아무튼 이와 관련하여 매일경제에서 좋은 기사가 하나 떴다. 

읽어 보시길 권한다. 

http://vip.mk.co.kr/news/view/21/20/14050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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