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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ulai.landishotelsresorts.com



대만의 온천이 괜찮다고 하여 가 보았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일본과는 많이 다르다. 료칸을 생각하며 가면 안 된다. 가이세키 요리도 없고, 그런 시스템도 아니다. 


물은 괜찮더라. 방에 욕실이 딸려 있으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런데 이 호텔, 방음이 좀 취약하다. 옆방에 시끄러운 사람들이 묵으면 골치 아플 수 있다.

그리고 우라이 지역이 한적하다 못해 쇠락하는 온천 관광지 같은 느낌이라 주변을 즐길 건 별로 없다. 마치 한국의 수안보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이 호텔까지 찾아가는 건, 택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버스보다 빠르긴 하지만, 가격이 신디엔역에서 680대만달러나 한다. 이 가격은 고정되어 있어서 우라이 어느 호텔을 가든지 이 돈을 받는다. 선택에 따라 최악의 택시를 탈 수도 있으니, 그냥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것도 싸고 경치도 구경하고 더 나을 수 있다.

짐이 너무 많거나 너무 피곤한 거 아니면 버스를 타라. 대만은 택시를 제외한 대중교통이 싸고 잘 갖추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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