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아내의 요구로 옥상에 텃밭을 만들었다.

밭이 있긴 하지만 집에서 뜯어 먹을거리를 만들자는 말.

 

일단 스티로폼 상자를 구했다. 그리고 산에서 부엽토를 좀 퍼서 오고, 집에 있던 화분의 흙을 뒤섞었다.

그러니 꽤 그럴싸한 텃밭이 만들어졌다.

동네 화원에서 상추 좀 사고(6개 1000원. 비싸다),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도 사서 심었다.

 

텃밭상자의 위치는 뜨거운 한낮의 햇빛을 피할 길 없는 옥상이기에 한낮에 그늘이 지는 곳을 택했다. 옥상에선 그늘이 중요하다.

 

 

청상추 3개와 적상추 3개. 그런데 다음날 부족하지 않겠냐는 아내의 욕심에 6개를 더 사다 심었다.

옆에는 파를 심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갖다가 먹고 있다.

 

 

토마토와 같은 열매채소는 깊이가 어느 정도 필요하기에 화분에 흙을 채워 심었다. 그래서 최하 25cm는 되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는데, 지켜봐야지.

 

 

 이렇게 심었다. 가장 작은 하얀 화분에는 방울토마토를.

 

 

 

 

728x90

'농담 > 텃밭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5월 1일 - 군포의 모판 만들기  (0) 2010.05.02
4월 소농학교 농사  (0) 2010.05.02
4월 24일 밭의 전경과 밀밭  (0) 2010.04.25
백작 수수쌀  (0) 2010.04.22
절기별 농사짓기  (0) 2010.04.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