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의 숭어잡이. 경험 많고 노련한 늙은이 둘이 어로장이 되어 절벽 위에서 숭어떼의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그물질을 지시한다. 옛날에는 그들을 '망잽이' 등으로 불렀는데, 여기서는 뭐라고 부를까? 방송에서는 확인할 길이 없다. 아무튼 배 7~8척이 한 조를 이루어 숭어떼가 범위에 들어오면 그물을 끌어올린다. 이런 형태를 후리질이라고 한다. 무지 흥미롭고 재밌는 어로활동이다. 이러한 가덕도의 숭어잡이는 200년 동안 이어진 생업활동. 아, 가덕도에 가서 숭어잡이도 보고 숭어도 먹고 싶다. 요즘이 한창 살이 올라 있는 때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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