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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열흘 전부터 유턴하려고 핸들을 완전히 감으면 조수석 쪽 바퀴에서 뿌드드드드 하는 소리가 났다. 이를 점검하러 서비스센터에 가니 쇼바 마운트의 문제라고 하여 교체.

 

나사가 빠지지 않아 쇼바까지 교체해야 하나 했는데 숙련공의 도움으로 마운트만 교체하는 걸로 끝났다. 역시 어느 현장이나 숙련된 기술자의 힘은 대단하다.

 

마운트 교체를 위해 쇼바 자키로 스프링을 누르는데 어찌나 강성이 센지 장전 둘이서 쩔쩔 맸다. 아베오의 탄탄한 하체는 여기에서 오는가 보다.

 

교체한 부품을 보니 마운트에 금이 가 있었다. 그게 핸들을 돌릴 때 마찰을 일으키며 소리가 난 건가? 어쨌든 교체하니 소리는 사라졌다.

 

교체 비용은 부품 가격+공임 하여 12만2천원. 쇼바까지 교체햤으면 28만원이라는데 16만원을 아낀 기분이?

 

25만 킬로미터까지는 무리없이 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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