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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되는 렌즈콩을 통해 본 사회불평등 문제라는 글. 그러니까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없던 사회적 약자들이 콩을 통해 단백질을 보충했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https://www.theguardian.com/science/2017/oct/11/lentils-origins-of-social-inequality?CMP=share_btn_tw


한국도 그렇지요? 왜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는 걸 그런 식으로 해석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지주의 간섭을 받지 않고 소작농이 알아서 취할 수 있는 유일한 작물이 바로 논둑 등지의 콩이었다는 이야기 말이어요. 왕이나 양반이나 지주는 고기 먹고 소주 먹고, 없이 사는 서민은 콩 먹고 막걸리 먹고 살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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