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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뉴스는 미국 서부 지역의 대형 산불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사실 더 급박한 건 아마존 열대우림의 파괴가 아닐까 합니다만. 둘 다 중요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브라질도 숲을 파괴해버린 유럽 각국의 전철을 밟게 될까요.

https://amp.theguardian.com/environment/2020/oct/01/brazil-amazon-rainforest-worst-fires-in-decade?__twitter_impression=true&fbclid=IwAR0CtTsT0JQ6x6YqWRZbric5R_AtoiGq8oJPbaxf8yZ0GGCcp7lTgUGEV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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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무역분쟁을 한다.
돼지 사육을 위해 중국이 수입선 다각화하며 브라질산 대두의 수입량을 늘린다.
브라질 농민들이 이를 신호로 여겨 더 많은 대두를 심고자 아마존의 열대우림을 개간한다.


열대우림이 사라져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인류의 짐이 된다. 세계 먹을거리 체계가 이렇게 작동하여 영향을 미친다. 먹을거리 체계를 지속가능하게 바꾸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겠다.




한겨레에서는 똑같은 내용을 "브라질의 트럼프" 때문이라 이야기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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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대두를 수확하고 있는 트랙터 부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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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북동부의 마라냥 주는 5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이 잔인한 가뭄 속에서 한 농민은 채소와 과일, 작물이 풍부하게 넘쳐나고 있다. 

“우린 캐슈너트, 딸기류, 시계풀 열매, 오렌지, 파인애플, 라임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라고 농민 Edileu 씨가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 비밀은 공업형 농업처럼 지역 환경과 싸우는 게 아니라 그와 조화를 이루는 농법을 활용하는는 겁니다.”

 
한마디로, 농생태학이 그 성공의 비밀이다. 
 
Edileu 씨 같은 소농은 농생태학을 실천하고 개발하는 데에 열심이다. 지역의 지식과 전통지식을 구축하고, 좋은 환경지킴이로 확고하게 닻을 내렸다. 이 방법은 또한 상업적 종자와 농약, 화학비료 같은 매혹적인 공업형 농업에 잠식당하지 않고 견딜 수 있도록 농민들을 단결시키고 조직화한다. 
 
농생태학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려면, 농민은 공업형 농업이 환경 및 농민과 소비자의 건강, 그리고 농민의 소득에 미치는 악영향을 날카롭게 깨달아야 한다. 소농들은 공업형 농업이 주로 종자와 농자재, 곡물의 가공 및 유통을 통제하는 농기업에게만 이득인 고생길이란 사실을 배웠다. 

 
조직된 토지 없는 노동자들이 카나리아 같다
 
아이오와의 농부이자 미국에서 가장 박식한 식량주권을 지지자의 한 명인 George Naylor 씨는 이렇게 요약한다. “우리 농민은 갱도의 카나리아 같다. 세계의 다른 나라들에서도 귀기울여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George와 Edileu 씨 같은 농민은 공업형 농업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땅에 머물러 건강한 작물을 생산하며 확고한 해결책을 만들고자 남아 있다. 
 
세계의 농민들은 기본적으로 가족농과 소농의 죽음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식량주권을 위한 투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시장 중심 농업의 잔인한 논리에 저항해야 한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Edileu 씨의 마라냥에 있는 농민단체는 브라질의 토지 없는 노동자 운동(MST)에 소속되어 있다. 그들은 6년째 텐트를 치고 살면서 토지와 식량에 대한 헌법상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버티고 있었다. 경찰은 이 점유 가족들을 4번이나 내쫓았고, 언제나 경찰은 가족들에게 좋은 교훈을 가르친다는 의도로 나타나곤 했다. 그러나 Edileu 씨와 그의 공동체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다행히 우린 땅을 얻었다. 그러나 우리가 계속 머무르려면 똑같은 강도로 권리를 위해 싸워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Edileu 씨는 말한다.
 
2010년 7월 25일, 이 단체는 마침내 98가구가 정착할 만한 면적의 토지소유권을 받았다. 땅을 얻은 뒤, 가족들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농기구와 종자를 살 자금과 재원이 긴급히 필요해졌다. 안타깝게도 은행에서는 단호히 "거절"했다. 그들은 소농에게 아무 담보 없이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 그래서 단체는 Grassroots International의 지원을 모색했고, 지원의 열매는 계속 무성해지고 있다. 

 
토지 없는 노동자: 식량주권과 공동체를 구축하다
 
새로 설립된 정착촌은 농생태학의 방법을 농민에게 훈련시킬 뿐만 아니라 개별 텃밭을 개발할 시범 단위를 구축할 충분한 자원이 필요해졌다. 보스턴의 풀뿌리 단체가 마라냥 정착촌의 지원자 네트워크와 접촉했다. 사람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 공동체의 모습에 감명을 받아 관대함과 기부금으로 응답했다.
 
몇 년에 걸쳐, 주로 수출용 에탄용을 생산하는 사탕수수 플랜테이션의 확장과 함께 소농의 공동체들은 자신들의 토지와 생계에 대한 큰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 농지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Grassroots International은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토지 없는 노동자와 같은 단체의 운동을 지지하고, 토지권을 확보하도록 연합을 만들며, 그 가족들이 농생태학을 통해 품위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린 Grassroots International의 지원에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Edileu 씨는 말한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가 식량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린 다른 지역으로 이 프로젝트를 확대하려는 우리와 함께하려는 지역의 농경제학과 학생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식량 생산자 단체는 현재 새로 형성된 협동조합을 통해 과일을 시장에 출하하려고 일하고 있다. “정부에서 나온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방문하여 이 사업을 배워 갔습니다. 그리고 그들 중 일부는 우리의 다음 단계가 지역 시장에 우리의 생산물을 판매하고 가족과 운동을 위해 소득을 창출하는 길을 찾는 것이기에 우리를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농생태학, 식량주권은 새로운 지도자를 만들고 있다
 
Edileu 씨는 이 프로젝트가 식량 생산만이 아니라 운동을 강화한다는 것을 입증하고자 34세의 Juca 씨와 그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Juca 씨와 그의 아내 Maria 씨 및 여섯 아이들은 4번 퇴거를 당하면서도 살고 있었다. Juca와 Maria 씨는 농사짓는 법에 대해 알고 있었지만, 지금처럼 땅도 자원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Juca와 Maria 씨가 땅을 얻어 뒷마당에 여러 종류의 과실수를 심는 크고 작은 승리는 오랜 시간 동안 가족의 조직과 끈기로 버틴 결과였다. “그건 정부의 인쇄물이 아니라 저를 믿은 겁니다”라고 Edileu 씨가 주장했다. 
 

Edileu 씨는 투쟁이 스스로를 조직화하도록 가족들을 가르쳤다고 언급했다. 예를 들어 Juca 씨는 현재 모임을 이끌면서 작물에 문제가 생긴 다른 가족들에게 지원을 제공한다. “그는 가족들 사이에서 활동을 조정합니다. Juca 씨는 어떻게 이 프로젝트가 공동체와 소농의 운동을 더 강하게 하고 자립하도록 만들었는지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린 우리가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어떠한 지주나 정치인의 명령도 기다리지 않습니다.”



http://www.grassrootsonline.org/news/articles/agroecology-grows-food-and-self-su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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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ver-delineated border between western Brazil's Acre province (upper left), and northwestern Bolivia's Pando Department (lower right). Photograph: ASTER/Terra/NASA



Brazil is at risk of scoring an economic own goal if it continues clearing Amazon forest for herding and soya production, according to a new study that has potential implications for global food security.

In recent decades, the conversion of vast tracts of the Amazon into pastures and farm fields has boosted the national economy and played a major role in meeting rising world demand for beef and grain, particularly soyabeans – for which Brazil overtook the US this year as the number one supplier.

But researchers say the economic and agricultural gains are in danger of slipping into reverse because the loss of forest is reducing rainfall, raising temperatures and causing other malign feedbacks on the regional climate.

"The more agriculture expands in the Amazon, the less productive it will become … In this situation, we all lose," warns the paper by Brazilian and US scientists that is published on Friday in the journal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

Based on existing trends of deforestation, loss of carbon sequestration and related feedbacks on rainfall, temperature and biomass, the researchers project a 34% fall in pasture productivity and a 28% decline in soyabean yields by 2050.

"We now have a very strong economic argument (against deforestation of the Amazon), in addition to the environmental ones," said one of the authors, Marcos Heil Costa at Federal University of Viçosa. He said the findings would be presented to the Brazilian government.

In the past eight years, Brazil has slowed the pace of forest clearance by 80%, but roughly 6,000 sq km – an area bigger than Bahrain – is still converted every year.

The global climate change impacts of the canopy loss have been widely studied, but the new paper focuses more on the regional implications of a diminished ecosystem and all the services it provides, particularly to farmers.

"We expected to see some kind of compensation or off put, but it was a surprise to us that high levels of deforestation could be a no-win scenario – the loss of environmental services provided by the deforestation may not be offset by an increase in agriculture production," noted the lead author of the study, Leydimere Oliveira, in a statement. "There may be a limit for expansion of agriculture in Amazonia. Below this limit, there are not important economic consequences of this expansion. Beyond this limit, the feedbacks that we demonstrated start to introduce significant losses in the agriculture production."

Exactly where that limit lies will be the subject of further study, but the prospect of more forest clearance resulting in less food should alarm policymakers. But the researchers said there were alternatives – including more efficient and sustainable use of previously cleared land – that needed to be pursued with greater urgency.

"The consequences for global food security are, at first thought, worrisome. However, many scientists, including myself, believe it is possible to increase agriculture productivity in the Amazon (and in Brazil in general) through increases in productivity, without increasing planted area or additional deforestation," said Costa. "Demonstrating how this can be done and actually implementing it is the biggest challenge of agricultural science in Brazil for the next 40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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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se of pesticides is intensified in Brazil
2. The problem of secondary pests


NOTE: The use of pesticides continues to rise in Brazil as GM crop planting increases, according to an article (item 1 below) published in the country's leading economics and finance newspaper, Valor Economico.

A man from Brazilian agribiz consulting firm Celeres tries to mitigate the damage caused by these findings by claiming that without GM crops, the rise in pesticide use would have been even greater.

And a man from the pesticide industry association Sindag claims that prior to this trend, Brazilian agriculture was suffering from pesticide "under-dosing"! This creative argument strikes us as equivalent to claiming that someone who has cancer was suffering from a shortage of chemotherapy before they fell ill.

A second article from Valor Economico (item 2 below) reports that Brazil's Bt maize crop, engineered to kill Armyworm caterpillars, has been threatened with infestation by aphids. only a return to chemical insecticides saved the c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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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se of pesticides is intensified in Brazil
By Gerson Freitas Jr. | Sao Paulo
Valor Economico (Brazil)
July 30, 2012
English translation of Portuguese original, "Uso de defensivos e intensificado no Brasil"
http://www.valor.com.br/empresas/2768478/uso-de-defensivos-e-intensificado-no-brasil
Access to article by subscription only at http://www.valor.com.br/

Brazilian farmers are using more pesticides on their crops. Despite the significant growth of the area cultivated with transgenic seeds, a technology that promises to reduce chemical use in agricultural production, sales of these products increased by over 72% between 2006 and 2012 - from 480,100 to 826,700 tons – according to data from Sindag, the association that represents pesticide manufacturers in the country.

In the same period, the area planted with grains, fiber, coffee and sugar cane grew by less than 19%, from 68.8 million to 81.7 million hectares, according to the National Company for Supply (Conab). This means that the average consumption of pesticides, which was little more than 7 kilograms per hectare in 2005, rose to 10.1 kilograms in 2011 - an increase of 43.2%.

Trend is kept

In spite of increase of GM crops, sales of pesticides continue to grow.

Genetically modified crops increase in the country
 
Adoption of biotechnology by States from 2005 to 2011 in million hectares

Chart - Genetically modified crops increase in the country
 
Soy leads
 
Main GM crops in the country in million hectares

 



Among the major categories of products, sales of fungicides were the fastest growing. Between 2006 and 2011, the annual use of the product to combat diseases like soybean rust more than tripled, from 56 thousand to 174 thousand tons. Sales of insecticides advanced almost 84% from 93,100 to 170,900 tons. In turn, supplies of herbicides, chemicals used to fight weeds, reached 403,600 tons - an increase of 44% compared to 279,200 tons recorded in 2006.

Sales of pesticides turned nearly $8.5 billion in Brazil in 2011 - twice the number found in 2005. This is the second largest market in the world, behind only the United States.

The significant increase in the use of pesticides occurred in the same period in which the cultivation of GM crops gave its big leap in the country. Since 2005, the year Brazil enacted its Law on Biosafety, the area planted with genetically modified seeds has more than tripled, from 9.4 million to 32 million hectares. only the cultivation of GM maize with Bt technology - which protects the crops from the attacks of caterpillars and avoids the use of insecticides for this purpose - jumped from zero to nearly 10 million hectares, according to the latest data from consultancy Celeres.

Anderson Galvao, Celeres CEO, says there is no contradiction in increased sales of both transgenic and pesticides. "While biotech assume a lower use of pesticides, the baseline is very low," he explains. He argues that until the middle of last decade - lean years in Brazilian agriculture - farmers applied less chemicals than necessary to combat pests in crops because of the need to cut costs. With rising incomes in recent years, however, producers were able to invest more in dealing with plantations. "Were it not for biotechnology, this growth would have been even greater," he says. "The fact is that the technological intensity of production is growing. What we had before was a problem of under-dosing," says Ivan Sampaio, manager of information at Sindag.

Narciso Barison Neto, president of the Brazilian Association of Seeds and Seedlings (Abrasem), states that part of the increase in pesticide use due to the arrival of Asian soybean rust in the past decade. "The control of the disease required a greater number of applications. And then it is immaterial whether soy is genetically modified or not, because we do not have a product that is immune to rust," he adds.

Anyway, the benefits of biotechnology in relation to the use of pesticides in the plantations are still marginal. According to Celeres, the planting of transgenic seeds spared the use of 4900 tons of pesticides in the 2010/11 crop - less than 1.5% of the total volume sprayed. As from the season of 1996/97, time when the first transgenic arrived in Brazil, the cumulative savings did not exceed 14,500 tons.

Celeres project, however, that the gains will be more significant in the next decade, with the consolidation of technology and the arrival of new varieties in the country, such as soybeans resistant to insects. At the end of season 2020/21, Brazil will have left to consume just over 146 thousand tons of pesticides, they estimate.

Corn and cotton, which account for approximately 22% of pesticides sold in the country, are the crops that have most benefited by the adoption of biotechnology. According to Celeres in the 2010/11 crop, GM maize crops of Parana, insect resistant and herbicide tolerant, required 24.7% less pesticides in the harvest of summer than conventional tillage (4.5 pounds compared to 6.2 kilograms per hectare). In Mato Grosso, in transgenic cotton plantations (also insect resistant and herbicide tolerant), the reduction was 2.8% (13.6 pounds compared to 14 kilograms per hectare) on average.

However, transgenic soybean crops - a crop that alone uses 48% of all pesticides sold in the country - require more intensive use of pesticides than conventional soybeans. In Parana, for example, the fields with the Roundup Ready Technology (RR) of Monsanto consumed an average of 3.6 kilograms per hectare of agrochemicals, 16.2% more than the 3.1 kilograms consumed in conventional [soy] crops. The advantage to the producer is the management: in RR crops, they replace several herbicides by one product, glyphosate, but in larger doses.

Other factors contribute to offset the potential positive effects of biotechnology on pesticide use, such as the increasing resistance of weeds to glyphosate and the emergence of secondary pests (see article below). "The fungal disease has never been a big concern as regards the maize crops because the focus has always been the control of the caterpillar. Since this problem was solved with GMOs, producers now have to worry about [fungal disease]. Therefore there is likely to be an increase in sales of fungicides for corn in the coming years," Galvão predi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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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he problem of secondary pests
English translation of Portuguese original, "O problema das pragas secundarias"
By Janice Kiss | São Paulo
Valor Econômico, July 30, 2012

The maize-aphid (Rhopalosiphum maidis), an insect that sucks plant sap and leaves malformed cobs, never posed a threat to farmers in Jatai (State of Goias), one of the major production centers of winter maize in the country. But in April, the pest showed indication of its danger when it was about to attack a good part of the 150,000 hectares of the 2011/12 [Bt corn] crop in the region. "It was one of those scares," recalls Luis Batista, an agronomist at Pioneer.

The damage was only averted - did not affect 10% of the harvest that was completed earlier this month - because farmers received the alert, from the company itself and producer associations, that they should spray their crops at full flowering stage, with application of insecticide at a cost of $ 40 per hectare. only it would end in a mess that was to come," says the agronomist.

The worry of the growers in Jatai was proportional to the scale of adoption of Bt corn, which reached 85% this season's crops, and tends to reach its entirety next year. The crop is resistant to the caterpillar (Spodoptera frugiperda, Fall Armyworm), the main pest attacking conventional crops and is caused damages in the past in the order of USD 400 million per year according to Embrapa Maize and Sorghum (MG).

"The technology has allowed the producer to suspend the application of insecticide to combat the caterpillar - three to four sprays when the crop was conventional," says Batista. But the aphid, which is considered a secondary pest, took advantage of the absence of the product. "Luckily, only one application was enough to keep the crops unharmed," says the agronomist. According to him, this will be the recommendation from now.

The worries of the producers of Goias is one more case that casts the reputation of GM crops into doubt, with the question of how such a cutting-edge technology, which took a number of years of research and hundreds of millions of dollars to be developed, can be susceptible to secondary pests such as the maize aphid. In Luiz Batista's assessment, the producers were lulled into a false sense of security by the claimed advantages. "They failed to take into account that agriculture is not an exact science," he says.

Eltje Loman, a producer in Ponta Grossa (PR) and general manager of the ABC Foundation, a research institution formed by the Parana Agrofarming Cooperatives Capal (Arapoti), Batavo and Castrolanda, shares the opinion of the agronomist. "When GM emerged, many producers believed that agriculture would be simplified," he says.

As an agronomist engineer, he knows there is no easy job in this area. one must remain alert to the attack of pests, understand that the area of refuge serves to decrease the incidence of resistant pests, and continue to deal with weeds such as Buva (Conyza bonariensis) and Bitter Grass (Elionurus candidus), which have proven resistant to glyphosate used in connection with Roundup Ready (RR) soy, the most commonly used herbicide in the world, and which have propagated wildly in plantations in Rio Grande do Sul and Paraná. They became a problem for the technology that promises to facilitate handling and reduce the use of pesticides, the reasons for its advantage being to provide gains of up to $66 per hectare, according to studies carried out by the Institute of Agricultural Economics (IEA).

To control them, the researchers insist on the ABC Foundation's guidelines for operating the farm: rotation of crops, use of herbicides with different active ingredients (so that the weeds do not grow resistant to them), observing the timetable for applications and 10% of safe haven (refuge areas) in the case of soybeans, as required by law. "Those who did not observe the use of refuges, spent about $150 per hectare, with two or three applications of pesticides to control the presence of weeds," says Loman.

The advantages propagated regarding transgenic crops, which promise a yield 10% higher on average took a while to convince the 2350 producers belonging to the ABC Group, formed by the same cooperatives that make up the foundation. They saw no reason to abandon the cultivation of conventional soy. "We thought that the transgenic varieties made available at the time were not as efficient," recalls Eltje Loman.

Since 2008, genetically modified crops (soybeans and Bt corn later) began to make advances in the region. Today, they occupy 70% of 100,000 hectares belonging to the group. For Loman, the late adoption of technology helped to understand it better and he does not believe that it alone would solve traditional problems of agriculture - such as resistance to pests and weeds. The region now produces 3,400 kilograms of grain per hectare, above the national average of 3000 kilograms.

The researcher Dionysius Gazziero Pisa, of Embrapa Soja (Paraná) studies weeds since the 1970s and knows that in order to contain them, there is no recipe to replace the crop rotation with wheat and oats for the South and the use of herbicides with different mechanisms of action. "This is the basic manual of agriculture, no matter the technology used," he analyzes. But the researcher recognizes that it is not easy to change the double soy/maize crop to a less profitable crop such as wheat. "Economic pressure leaves no other alternative," he says.

The above articles were published in Brazil on July 30, 2012. The English translation prepared by Cert ID is to inform the buyer market in Europe and other regions about the ongoing situation of agriculture in Brazil, particularly soy, and the use of pesticides in the 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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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운동이 되어 가는 생태농업 2

 

 

 

쿠바는 생태농업의 세계 모델

 

2010년 5월 11~14일에 걸쳐 쿠바 농림기술협회(ACTAF = Asociacion de Tecnicos Agricolas y Forestales-Cuba)의 주최로 아바나에서 제8회 유기농업·지속가능한 농업 국제회의가 내셔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국제회의는 생태농업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농업을 개발하고자 쿠바 및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의 여러 나라가 교류하는 장으로서, 농업기술자·가공업자·교육자·연구자·농업정책 담당자들의 사회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의제는 아래와 같다.

 

1. 도시와 그 근교의 농업

2. 무니시피오(시·읍·면)의 농업 개발

3. 농업에서 젊은이와 여성의 역할

4. 시장, 무역과 유기농산물 인증

5. 식량 안전보장과 연대

6.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술

7. 생태농업을 추진하기 위한 소통 방법

8. 지구의 기후 변동 문제

9. 에너지와 대안 기술의 사용 방법

10. 생태농업의 교육, 연구, 보급

11. 생태농업 체계의 경영과 평가

 

회의에 앞서 5월 6~9일에는 피날 델 리오주Pinar del Rio州, 아바나주, 아바나시, 마탄사스주, 산타클라라주, 상티 스필투스 등의 각 주에서 현장 시찰도 이루어졌다. 또 회의 뒤인 5월 15~19일에도 열대농업기초연구소(INIFAT)에서는 도시농업을, 도시 근교농업과 쿠바 소농협회(ANAP)에서는 생태농업 연수회도 열었다.

 

국제회의에는 22개국이 참가했는데, 의장을 맡은 것은 소농협회의 올란도 루고 폰테Orlando Lugo Fonte와 후안 페레즈 라마스Juan Pérez Lamas 농업 차관이다.

루고 폰테는 쿠바에서 농업 분야 증산에 생태농업 기술을 활용한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토양과 환경 보존에도 도움이 되며 화학비료가 부족한 쿠바에서는 생태적 기술을 써서 만드는 유기비료를 빠뜨릴 수 없다고 했다.

쿠바의 국제회의는 라틴아메리카 생태농업 학회(SOCLA= Sociedad Cientifica LatinoAmericana de Agroecologia), 라틴아메리카 생태농업 운동(MAELA = Movimiento Agroecologico de America Latina y El Caribe)과 함께 주최한 것으로, ‘제6회 라틴아메리카 생태농업 지역운동회의’도 겸하고 있었다.

 

그래서 개최식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생태농업 학회의 미구엘 알티에리Miguel Altigri 대표가 이렇게 말했다.

 

“온 세계의 금융위기, 에너지, 사회 위기는 세계의 몇 백만 명에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가뭄, 홍수, 허리케인과 기후변동도 국제적인 과학화에 대한 도전입니다. 이 현상에 대응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쿠바는 자원의 합리적인 이용과 환경 보전의 세계 모델입니다.”

 

알티에리는 생태농업에 기반을 둔 지속적 농법을 개발한 쿠바의 농민들을 높이 평가했다. 미구엘 알티에리 대표는 운동의 일환으로 생태농업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학회가 탄생한 경위를 웹사이트에 적어 놓았다. 내용의 요지를 소개하겠다.

 

 

운동으로서 발전해 온 생태농업

 

중국, 유럽, 미국 등은 소의 먹이로 수출용 유전자조작 콩을 공업적으로 생산한다. 선진국의 바이오연료 수요에 응하여 사탕수수, 옥수수, 콩, 팜유, 유칼립투스 등을 생산한다. 이러한 지구 규모의 수요가 라틴아메리카 농업의 모습을 변모시켜 나아갔다. 그리고 아직도 경험하지 못한 경제, 사회, 그리고 생태적인 위험을 가져오고 있다. 공업형 농업은 비싼 가격의 석유에 의존한다.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보전에 위협이 된다는 것에 더해, 대규모 단작은 기후변동에도 취약하다. 수출형 농업과 바이오연료 모델을 추진하여 소농들의 지역 자급력도 빼앗아 갔다.

 

이러한 움직임에 대응하여 그 20년 동안 식량주권과 생태농업이란 개념이 꽤 주목받아 왔다. 근대 농학과 선주민의 지식 체계를 접목한다. 이 새로운 농업기술은 몇 천 명의 농민들 사이에 보급되고 있으며, 농업 생물다양성과 토양과 물을 보전하면서 농촌 지역사회의 식량안전 보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NGO·정부·학술기관에 의해서 실증되고 있다. 지속형 농업을 촉진시키고자 몇 백 개의 NGO가 생태농업을 활용하고, 여러 대학에서도 생태농업 학과와 석사 과정을 개설하고, 브라질·쿠바·베네수엘라·볼리비아·페루 정부는 농업 개발전략의 일부에 생태농업을 넣고 있다. 농민운동 비아 캄페시나, 브라질의 소농운동(MPA=Movimento dos Pequenos Agricultores), 토지 없는 농민운동(MST =Movimiento de Trabajadores sin Tierra) 등도 식량주권을 촉진하고자 생태농업을 제창하고 있다.

 

 

생태농업 학회 탄생

 

생태농업에서는 복잡한 농업 체계를 중시한다. 생태계의 생태적인 상호작용과 시너지에 의해서 최소한의 에너지 투입량으로 땅심을 유지하고, 생산성을 확보하며, 농약에도 거의 의존하지 않고서 작물을 보호해 나아간다. 또 생태농업은 단순한 농법에 머무르지 않는다. 풀의 뿌리를 연구하고, 농민에게서 농민으로 보급되는 수단을 통해 농민들 자신이 기술을 혁신·평가하고 적합하게 만드는 지역사회의 능력도 중시한다. 또 환경보전과 생물다양성은 지역 문화와도 깊이 관계한다. 그래서 지역사회의 참가를 중시하고, 문화를 지키며, 소농의 다면적 기능도 발휘해 나아간다.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것으로 농촌 주민, 특히 자원이 부족한 농민을 위한 선택지를 늘려 나아간다. 이와 같이 지속가능하게 농업 생태계를 관리·설계하기 위해, 생태학의 개념과 원칙에 기반을 두고 복잡한 농업 생태계를 평가하기 위한 과학의 틀과 근거를 제공하는 것이 ‘생태농업 과학’이다. 연구·교육·보급 사업에 걸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 새로운 농업을 설계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라틴아메리카 생태농업 학회가 탄생했다.

 

학회의 첫 회의는 2007년 8월 13~15일에 콜롬비아 북서부의 안티오퀴아주 메델린Medellin에서 안티오퀴아대학(Universidad de Antioquia) 등 콜롬비아의 학술기관과 공동으로 개최되었다. 비아 캄페시나, 브라질 등의 주요 농민조직 대표,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카리브 지역 생태농업 운동(MAELA), 라틴아메리카 대안 탈 농약 네트워크RAPAL= Red de Accion en Plaguicidas y Sus Alternativas para America Latina), IFOAM 등 생태농업을 추진하는 주요한 NGO의 대표 500명이 참가하여, 농약·환경·사회 등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 생태적인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 민족생태학(ethnoecology), 생태경제학 등 여러 갈래에 걸친 생태농업 기술의 분석이 이루어졌다.

 

또 라틴아메리카에 영향을 미치는 긴급 과제, 기후변동·생명공학과 바이오연료 작물·세계화와 자유무역협정, 기업형 유기농장의 식량주권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또 각 단체는 자신들이 직면한 과제와 활동을 설명하는 동시에, 자신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연구·보급의 수요를 학회 멤버에게도 설명했다. 이 때문에 학회는 지역의 소농들이 갈망하는 요구가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있었다.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공업형 농업을 전화하고, 기후변동에 강한 농업을 개발하며, 식량주권과 농촌 지역사회의 삶을 확고히 하는 지역 농업을 촉진하는 것이 그 긴급 과제이다. 라틴아메리카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개발전략의 과학적 근거로서 생태농업학을 개발하고, 식량·환경·에너지 위기의 구조적인 원인에 대처하고, 공업형 농업 모델에 의해서 확산된 파괴적인 경향을 뒤집어엎는다. 이 목적을 위해 첫 회의에서는 이러한 과제에 대한 생태농업 기술을 분석·교육·보급하기 위한 워킹 그룹도 만들고, 전략 계획도 정했다.

 

 

농민과 협동하여 실천과학을 추구

 

학회는 라틴아메리카 14개국의 연구자, 교수, 보급원 등 260명의 구성원으로 구성된다. 학회의 강점은 수많은 대학과 NGO,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지역 생태농업 운동, 라틴아메리카 대안 탈 농약 네트워크, GALCI 등 브라질 생태농업협회(ABA= Brazilian Agroecological Society), 생태농업 스페인협회(SEAE= Sociedad Espanola de Agricultura Ecologica), 비아 캄페시나, 브라질의 소농운동, 쿠바, 페루 등과 협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다량의 농사땅에서 바이오연료 작물을 생산할 경우, 식량안전 보장과 생물다양성 등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분석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농업생산성에 기후변동이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예측하는 모델은 개발되어 있지만, 가뭄과 불안정한 강우에 강한 생태농업 체계에 대한 연구는 크게 누락되어 있다. 그래서 학회는 3년마다 과학 회의를 여는 것과 함께, 각 나라에 단기 훈련 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농업에 유용한 대안기술, 공정한 시장, 지역 농업 개발전략, 정책 개혁의 정보를 농촌사회와 시민운동에 제공하고 있다. 생태농업 스페인협회와 무르시아대학(Universidad de Murcia)과 협동하여 일련의 백서로 워킹 그룹의 성과도 널리 발표되어 있다. 또 학회는 라틴아메리카의 대학 네트워크와도 연대하여 콜롬비아대학(Univeridad Nacional deColombia)과 안티오퀴아대학과 협동하고, 학회는 고도의 이론과 실천 수준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생태농업의 유일한 박사 과정도 개설했다.

 

제2회 라틴아메리카 학회는 2009년 11월 9~12일에 브라질의 쿠리치바에서 브라질 생태농업 협회의 협력을 받아 개최되었다. 의제는 ‘농민과 가족농업 :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과거·현재의 경험’이다. 학생, 농민, 연구자, 교수 등 3000명 이상이 참석하고, 미래가 없는 공업형 농업 모델에 대응하여 참으로 지속가능한 대안으로서 생태농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쿠바에서 국제회의가 열린 사전 움직임으로는 이러한 일들이 있었다.

 

 

written by 吉田太郞, translated by 김서방

 

 

 

인용문헌

(1) The Latin American Scientific Society of Agroecology ( Sociedad Cientifica LatinoAmericana de Agroecologia-SOCLA) launched

(2) Miguel A. Altieri, The Latin AmericanScientific Society of Agroecology (SOCLA): a network of researchers, professors, extentionists and other professionals to promote agroecological alternatives to confront the crisis of industrial agriculture in the region

(3) Cuba: An Example in Using Agroecology, Aldia.cu, May12,2010.

(4) Cuba is an Example of Agro-ecology, says expert, Cuban Daily News,May1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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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전통농업 - 테라 프레타Terra Preta

 

 

 

환상의 엘도라도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한 이후, 일확천금을 꿈꾸는 수많은 탐험가와 정복자 들이 스페인에서 라틴아메리카로 건너갔다. 그들 가운데 아마존을 탐색한 프란치스코 드 오렐라나Francisco de Orellana가 있다. 큰 강의 일대를 항해하고 아마존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이때이고, 용감한 여전사에게서 공격을 받았다는 기록이 나중에 아마조네스의 전설이 되었다. 그리고 1542년에 아마존의 지류 가운데 하나인 리오 네그로Rio Negro 유역을 탐험했을 때는 농장과 마을 및 거대한 성벽을 두른 도시까지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그 100년 뒤. 황금에 매료된 사람들이 숨겨진 황금도시 엘도라도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선교사를 포함해 누구 한 명 오렐라나가 보았던 도시를 발견할 수 없었다. 그들이 찾아낸 것은 다만 여기저기에 흩어져 살며 수렵채집을 하던 사람들뿐이었다.

 

 

오렐라나의 두상. 탐험가라기보다 애꾸눈 해적의 느낌이다.

 

 

가운데를 관통하는 강이 리오 네그로.

 

 

과학자들도 오렐라나가 허풍을 떨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 까닭은 농업에 있다. 어떠한 문명이든 그 탄생의 핵심에는 농업이 있다. 생산성이 높은 농업이 없으면 많은 인구를 먹이지 못한다. 열대우림은 언뜻 보면 생산적인 듯하지만, 그 흙은 농업에 알맞지 않다. 현대의 화학 자재를 쓰더라도 아마존의 척박한 흙에서는 지속적으로 식량을 생산할 수 없다.

 

“아마존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을 개발하려는 온갖 노력은 실패하고 있다.”

 

스미소니언 학술협회(Smithsonian Institution)의 베티 메거스Betty Meggers 교수도 이렇게 기술했다. 수렵채집 생활을 하는 선주민들이 번영한 도시문명을 이룩할 수 있을 리 없다는 것이 과학자 대부분의 합의였다.

 

 

고대 볼리비아 문명의 발견

 

하지만 1960년대에 고고학자 빌 데네반Bill Denevan은 모호스 평원(Llanos de Mojos)에서 기묘한 직선의 줄무늬 도안이 있다고 지적한다. 모호스 평원은 오렐라나가 항해한 아마존 하류를 2000㎞나 거슬러 올라가 볼리비아에 있는 사바나 초원이다. 홍수와 건조한 날씨가 번갈아드는 극단적인 기후 조건이라, 작물도 재배하기 어렵고 사람도 조금밖에 살지 않는다.

 

 

모호스 평원.

 

 

그런데 펜실베니아대학교 박물관의 고고학자 클락 에릭슨Clark Erickson은 이 데네반의 발견을 더욱 탐구한다. 에릭슨 박사가 먼저 관심을 기울인 것은 드넓은 사바나 평원 군데군데 수많은 숲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이 오아시스에서는 명확히 인류가 주거했다고 보이는 흔적이나 기원전의 토기 파편이 발굴되었다. 도기의 수는 수렵채집인이 썼다고 보기에는 아무리 보아도 너무 많았고, 높이 18m의 제방까지 있었다. 1617년 스페인 사람들이 행한 원정에서도, 마을마다 이어지는 높은 제방에 대한 기록을 남겼다. 그것은 항구적인 주거지, 몇 천 명의 사람들이 모인 문명이 일찍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증거였다.

 

시리오노족Siriono族이 쓰는 말도 과거의 단서가 된다. 옥수수나 면, 염료식물에 대한 단어가 있는 것은, 이전에는 수많은 작물이 재배되었다는 것을 암시한다. 툴레인Tulane대학의 윌리엄 발리William Balée 교수는 2000년 전에 재배되었던 식물의 단어까지 있다고 기술한다.

 

인류학자 마이클 헤켄버거Michael Heckenberger도 중앙 아마존에서 쿠이쿠루족Kuikuru族과 우연히 맞닥뜨렸을 때, 그 복잡한 사회구조에 놀랐다. 아마존의 수렵채집 부족은 소규모에 평등한 구조라는 것이 그때까지의 견해였다. 하지만 헤켄버거에 따르면, 쿠이쿠루족의 계층구조는 아무리 보아도 300명의 규모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쿠이쿠루족은 인류학자가 말하는 수렵채집인이 아니라, 옛날에는 지금보다 몇 배의 규모인 복잡한 사회, 오렐라나가 말한 ‘선진사회’를 이루고 살았다는 것을 추측하게 한다.

 

 

쿠이쿠르족의 부족민 그림.

 

 

에릭슨 박사와 발리 교수는 평원에 남은 쭉 뻗은 제방이 홍수를 막으려고 인공적으로 쌓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것과 나란히 뻗은 운하도 옛날에는 사람이 관리하며 물을 댔던 자취일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 평원을 보면 보이는 줄무늬 도안도 높은 두둑의 밭 체계에서 나온 유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 넓이는 몇 천 평방킬로미터에 미친다.

 

“이는 이집트 사람들이 했던 일에 필적합니다.”

 

에릭슨 박사는 말한다. 곧 일찍이 볼리비아에는 거대한 문명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관개나 밭의 유적이 있다고 해도, 농업에 알맞지 않은 열대에서 어떻게 옛날에는 몇 십만의 사람을 먹였을까?

 

 

기적의 흙 테라 프레타

 

숲을 베고서 모조리 태운다. 이른바 부대밭 농업은 지속가능한 농법이 아니다. 열대우림의 토양은 위약하고 척박하여, 숲을 베어 없애면 강한 햇빛이나 호우에 드러난 토양에서 양분과 미네랄 성분이 곧바로 용탈된다. 그 결과 나중에는 사막이 된 불모의 땅밖에 남지 않는다. 아마존 토양의 대부분에서는 1모작 이상 할 수 없다. 화학비료를 써도 같은 곳에서 3모작의 수확까지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 요컨대 대규모 농업을 행할 수 없다는 것이 생태주의자의 상식이었다.

 

하지만 1950년대에 먼저, 신출내기 연구자였던 네덜란드의 토양학자 빔 솜브로크Wim Sombroek는 아마존의 땅을 여행하다가 놀랄 만큼 풍요롭고 비옥한 토양을 발견한다. 솜브로크는 나중에 국제 토양 조회·정보 센터(International Soil Reference and Information Centre)의 소장, 국제 토양과학 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Soil Science), 현재 국제 토양과학 연합(International Union of Soil Sciences)의 사무국장이 된 인물인데, 그의 1966년 저작 “아마존의 흙”은 브라질 사람들이 테라 프레타Terra Preta라고 부르는(지금은 아마존의 검은 흙Amazonian Dark Earth) 기묘한 흙을 처음으로 보고한 연구 보고서가 되었다.

 

 

검은흙, 테라 프레타.

 

 

이 검은흙은 농업에 적합하지 않은 열대에서도 풍부한 수확을 보장한다. 예를 들면 브라질의 아마존 중부 아쿠투바Açutuba에서는 40년이나 거름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다. 박사논문을 위한 연구를 한 이후 테라 프레타에 매료된 바이로이트대학University of Bayreuth의 브루느 글라서 박사는, 그 땅심은 지구에서 가장 비옥하다고 하는 연토양(Mollisols)이나 체르노젬 토양(Chernozems)에 필적한다고 했다.

 

 

연토양

 

 

체르노젬. 

 

“인접한 척박한 땅에서는 타피오카밖에 재배할 수 없는데, 테라 프레타에서는 파파야나 망고 등 수많은 돈벌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습니다. 콩이나 곡류의 수확도 비옥한 토지의 배나 됩니다. 게다가 테라 프레타에서는 둘레의 흙보다 약 3배나 많은 유기물, 질소, 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보통을 넘는 바이오숯(biochar)이 있습니다. 다른 토양에서보다 70배나 많은 평균 50t/㏊의 바이오숯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브라질 농업연구공사(Embrapa)의 토양연구자 벤세슬라우 텍세이라Wenceslau Teixeira도 열대 토양에는 일반적으로 모자란 인, 칼슘, 아연, 망간 등의 원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게다가 보통의 열대 토양과 달리, 강한 햇빛이나 호우에 몇 백 년이나 드러나 있어도 땅심이 떨어지지 않는다. 텍세이라 씨는 마나우스Manaus에 있는 농업공사의 시설에 테라 프레타로 밭을 만들고 시험을 행해 그 땅심의 회복력에 놀랐다.

 

“1년생 작물을 재배하여 강한 햇빛이나 비에 드러나는 것은 흙을 망치는 일로서 열대에서는 절대 하면 안 되는 일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40년이나 벼, 옥수수, 타피오카, 콩 등 온갖 작물을 재배할 수 있었습니다.”

 

텍세이라 씨는 지금 바나나와 다른 열대작물도 시험하고 있다.

 

 

 

바이오숯

 

 

 

선주민들의 숯 굽기가 만들어낸 인공 토양

 

이 경이적으로 생산성이 높은 흙이 어째서 아마존에 있을까? 그것은 어떤 유래가 있을까? 그 정체를 둘러싸고 수많은 논쟁이 벌어졌다. 하지만 지금은 이 토양이 아마존에 사는 선주민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산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예를 들면 고고학자 빌 우즈Bill Woods는 브라질의 타파호스강Tapajos川을 따라서 수많은 2000년 전의 유적을 발굴했는데, 사람들이 살던 곳의 흙은 어째서인지 인근 열대우림의 그것보다 훨씬 검었다. 엄밀하게 연구한 결과, 색깔 차이는 있어도 둘레에 있는 흙과 같은 것이며 단지 바이오숯이 더 있을 뿐이라는 것을 밝혔다. 그리고 테라 프레타에는 선사시대의 도기 파편이 묻혀 있어 사람이 살던 흔적이 있는 곳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 곧, 테라 프레타는 인공 토양으로서, 고대의 유적인 셈이다. 글라서 박사는 말한다.

 

“지금은 테라 프레타가 사람이 만들었다는 과학적인 증거가 충분합니다. 우리는 테라 프레타에서 도기의 파편, 인간의 뼈와 배설물, 짐승의 뼈, 거북의 등딱지 조각 등을 찾았습니다.”

 

아마존에 인간이 살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테라 프레타는 지금으로부터 500~2500년, 또는 더 이전부터 만들어졌다. 글라서 박사는 말한다.

 

“선주민들은 기원전 4000년보다 훨씬 이전부터 서기 1492년에 걸쳐서 테라 프레타를 만들었습니다. 가뭄이나 강우, 그리고 열대의 뜨거움을 2000년이나 견디고, 지금도 땅심을 유지하며 부식을 유지한다는 데에 놀랄 뿐입니다.”

 

유사 이전부터 아마존의 선주민들은 대지를 바꾸고, 그 테라 프레타가 영구적인 농업을 받쳐 왔다. 그리고 그 범위도 놀라울 만큼 넓다. 고고학자들은 테라 프레타의 분포 상황을 조사하여, 오렐라나가 보고했던 곳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도 찾아냈다. 그 지역은 영국의 배나 될 정도로 드넓다. 캔사스대학의 지리학자로 토양학자인 윌리엄 우즈William I. Woods 교수는 “최대한 아마존의 10%가 테라 프레타이다”라고 기술했다.

글라서 박사는 그 범위는 아무도 모르나 더 넓다고 지적한다.

 

“최근 아마존 중부에 400㎞의 송유관을 부설하는 조사를 하면서 새로운 테라 프레타가 송유관을 따라 10~20㎞마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의 모든 곳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버몬트대학University of Vermont의 고고학자 빌 피터센Bill Petersen은 지금은 오렐라나의 지적이 사실이었다고 본다고 한다. 그런데 만약 오렐라나가 진실을 말했다면, 그가 설명했던 주민들은 모두 어디로 가 버린 것일까? 비참한 일이지만, 유럽인은 선주민이 저항력을 갖지 못했던 병인 천연두, 독감, 홍역을 가져왔다. 곧 오렐라나는 아마존 고대 문명을 직접 눈으로 본 최초이자 최후의 유럽인이 되었다.

 

 

살아 있는 흙

 

하지만 아마존의 선주민이 남긴 유산은 지금도 계속 살아 있다. 테라 프레타를 분석한 토양학자는 그 경이적인 특성, 특히 몇 백 년이나 그 양분의 수준을 유지하는 성능에 놀랐다. 게다가 테라 프레타에는 다른 두드러진 능력이 있다. 마치 살아 있는 듯이 해마다 비옥한 땅심을 유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테라 프레타는 그 높은 생산성 때문에 현지에서는 파내서 판매하고 있다. 운동장의 잔디밭에 쓰려고 약 600달러/톤, 인터넷에서는 250g/44유로에 팔린다. 하지만 브루노 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판매 목적으로 파내서 약간의 층밖에 남지 않으면, 그것은 재생되지 않습니다. 투입된 이하로 양분을 꺼내도 영속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식물이 성장할 수 있는 기후 조건이 존재하는 곳에서 양분이 투입되는 것보다 적은 범위에서 추출한다면 되살아날 수 있습니다.”

 

빌 우즈도 상업적으로 흙을 파내고 있는 현지의 농민을 만났는데, 20㎝의 테라 프레타를 흩뜨리지 않은 채 남겨 두면 약 20년에 걸쳐서 재생된다고 한다. 우즈는 박테리아와 균류의 조합이 이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실은 테라 프레타가 지닌 능력의 열쇠를 쥔 것은, 저온에서 연소된 식물과 부산물로 만든 숯이다. 글라서 박사에 따르면, 테라 프레타는 숯과 불완전 연소된 나무 조각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그것이 흙속에 양분을 유지하며 해마다 땅심을 유지시키고 있다.

 

2006년에 미국과 브라질의 연구팀이 행한 시험에서도 알았듯이, 테라 프레타는 지금도 살아 있으며 보통의 열대 토양보다 훨씬 미생물의 수와 종류도 많다. 열대 토양은 농사땅으로 전환하면 미생물이 급속히 사라지지만, 숯이 있다면 양분이 흡착되어 유실되지 않고 토양 안에 세균이 서식하여 공간도 공급된다. 2007년 3월, 독일 바이로이트대학의 크리스토프 슈타이너Christoph Steiner가 이끄는 연구팀은 보통의 나빠진 열대 토양에 숯가루와 목초액을 더한 것만으로 미생물이 비약적으로 증식하여 비옥한 토양을 만드는 생태계가 시작된다고 보고했다. 거름만으로 농사지은 곳과 비교하여 토양에 숯과 거름을 조합한 시험 구역에서는 수확량이 880%나 늘었다.

 

오렐라나는 선주민들이 농사땅을 만들려고 불을 쓴다고 보고했다. 그것이 숯의 기능을 알고서 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글라서 박사는 말한다.

 

“아마 최초의 테라 프레타는 뼈나 음식 찌꺼기 등을 우연히 더한 것으로 생겼겠지요. 그리고 대량의 숯은 요리나 영적인 목적 때문에 저온의 불꽃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로대학의 고고학자 에두아르도 고에스 네베스Eduardo Göes Neves도 선주민들이 의식하고 토양에 숯을 넣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고, 가정 쓰레기를 처분하면서 우연히 생겼을지도 모른다고 기술했다. 하지만 결국은 그것이 농업 생산을 받치는 자원이 되었다.

 

 

세계가 주목한 테라 프레타

 

중국과 사헬Sahel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토양 회복 프로그램이 그렇듯이, 현재 많은 프로젝트는 다만 나빠진 흙을 이전 수준까지 되돌리려고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열대 지역의 흙 대부분은 원래 생산성이 낮은 자연 상태에서는 척박하여, 그것이 빈곤의 한 원인이기도 했다. 곧 처음으로 되돌리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테라 프레타를 발견한 솜브로크는 척박한 땅을 옥토로 바꾸는 비밀이 테라 프레타에 숨겨져 있지 않을까 착안하여, 그 수수께끼를 풀어 테라 프레타를 현대에 되살리겠다고 마음먹었다. 녹색혁명이 개발도상 지역에서 작물의 수확량을 극적으로 개선했듯이, ‘테라 프레타 노바Terra Preta Nova’란 새로운 테라 프레타로 가장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이 자급할 수 있다고 믿었다. 솜브로크는 그 꿈을 실현하지 못하고 2003년에 죽었다. 하지만 테라 프레타의 기원과 기능을 조사한 국제적인 공동 연구를 발족시키는 일에 진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브루노 박사는 지금 테라 프레타가 부활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의 과학적인 홍보도 있어서 지금 아마존의 사람들은 자신의 문화유산을 자각하고 새롭게 테라 프레타 노바를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1996년에 아마존에서 일하기 시작할 무렵에는 일부의 사람들, 일본계 이민자 정도밖에 테라 프레타의 높은 생산력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마존만이 아닌 온 세계가 테라 프레타에 주목하고 그것을 모방하려 하고 있습니다.”

 

테라 프레타는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 일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농업은 인위적인 지구온난화 가스의 1/8 이상을 발생시키고 있다. 깊이갈이 때문에 토양에 함유되어 있던 유기물이 땅거죽에 드러나면 이산화탄소가 방출된다. 하지만 솜브로크는 세계 각지에서 테라 프레타를 만들면, 그것이 토양에서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윌리암 I. 우즈에 따르면 숯을 풍부히 함유한 테라 프레타는 전형적인 열대의 흙보다 탄소가 10~20배나 많다. 그리고 2007년 코넬대학의 토양학자 요하네스 레만Johannes Lehmann은 과학지 ‘네이처Nature’에서, 임업과 묵히는 밭, 1년생 작물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숯으로 만드는 것만으로 미국이 화석연료로 방출하는 탄소의 약 1/3을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테라 프레타 노바에 탄소를 격리하는 것으로 온 세계의 화석연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라 프레타는 온난화에 대한 내성도 있다. 브루노 박사는 테라 프레타에 거는 기대를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저항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토양침식과 관련하여 지구에서 가장 극단적인 환경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의 전형적인 토양 페랄솔ferralsol이 지상에서 가장 척박한 흙이라는 점이 이 명백한 증거입니다. 이후의 농업은 극단적인 기후변동, 가뭄, 호우, 고온 등의 과제에 대처해야만 합니다. 인구 증가와 사막화로 농지에 대한 압력도 높아질 겁니다. 테라 프레타는 이러한 과제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테라 프레타는 지속적 농업의 전형입니다. 사막화된 토지의 농지 이용과 탄소 격리 및 땅심의 유지와 증가를 통해 기후변동 완화 등 수많은 21세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라 프레타는 다른 지역에서도 쓸 수 있다고 기술한다.

 

“지금 우리는 독일에서 테라 프레타 노바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설립하고 있습니다. 또 그 보수력을 지닌 특수한 구조를 가지고, 예를 들면 에너지 식물인 자트로파속Jatropha屬을 재배하고자 아프리카의 건조 지대에서 테라 프레타 노바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온갖 분야의 연구자들이 지금 세계적으로 보전해야 할 세계유산으로 테라 프레타에 주목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볼 수 있는 풍화가 진행된 토양과 열대의 기후 조건은 세계의 많은 지역에 있으며, 테라 프레타에서 찾을 수 있는 토양 유형은 최대 90%가 모래, 최대 90%가 진흙인 온갖 토양을 함유하고 있다. 테라 프레타의 재생에 성공할 수 있다면, 정복자들이 찾던 금보다 귀중한 유산을 얻을 것이다. 그것은 개발도상 지역의 사람들을 먹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마존에는 역시 환상의 엘도라도가 잠들어 있다.

 

 

바이오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자트로파(과테말라대황 또는 산호유동)

 

 

자토로파의 씨. 

 

 

 자트로파의 열매.

 

 

written by 吉田太郞, translated by 김서방

 

 

인용문헌

 (1) Terra Preta –Amazonian Dark Earths (Brazil), GIAHS, FAO.

 (2) Terra Preta - Amazonian Earth

 (3) The Secret of El Dorado - programme summary,BBC,2002.

 (4) Charles C. Mann,Our Good Earth, The future rests on the soil beneath our feet, National Geographic magazine,Sep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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