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 작물 옹호자들이 최근 빈번하게 드는 사례, 바로 방글라데시의 유전자변형 가지이다. 

방글라데시 농민들이 유전자변형 가지를 재배하며 소득도 증가하고, 농약 사용량도 예전에 비해 줄어드는 등 여러 혜택을 보고 있다는 판에 박힌 선전을 계속하고 있다. 

그쪽 사정을 전혀 알 수 없으니, 이를 반박하는 연구와 조사들을 기다리고 있다. 

그나저나 스리랑카의 테러는 너무 심각해서 참혹하더라. 무어라 위로의 말을 전할 수 없을 뿐이다.


https://allianceforscience.cornell.edu/blog/2019/03/study-confirms-gmo-eggplant-cuts-pesticide-use-banglad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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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Bangladesh, the world 'Beel' means a lake with static water. To better manage these flood plain fisheries and alleviate the poverty of communities living around these rich ecosystems, scientists worked with fishing co-operatives for improved fisheries management as part. Though an innovative ecosystems based approach increased fish production has expanded livelihood opportunities for poor households and ensured access to nutritious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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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World Food Programme(WFP)는 방글라데시 남동부 Chittagong Hill Tracts(CHT)에 사는 농민들이 현재 수천 명의 식량안보를 악화시키는 씨앗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현재 직면하고 있는 과제는 2년 동안 농사짓지 못하여 이용할 수 있는 씨앗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라고 WFP의 관리자 Christa Rader는 말한다. 

Sajek Union에서 씨앗 가격 -1kg에 약 11달러- 은 2006년 이후 5배 이상 오르는 한편, 금리는 100% 올랐다. 

유엔은 이러한 두 요인이 CHT의 식량 불안 -30% 이상으로 예상- 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한다.  

"지난 4년에 걸쳐, Sajek에서 위기의 빈도는 극심해졌다" -WFP assessment는 4월 말에 조사한 보고서에서 2007~2008년 설치류에 의한 작물 피해를 시작으로, 2009년 이후 화전경작(Jhum cultivation)의 규제와 2011년까지 이어진 2010년의 집단충돌을 지적했다



화전민의 화전경작은 안 된다 

씨앗 위기는  2007~2008년 대나무 개화기 동안 평소보다 4배나 빠르게 늘어난 쥐(rat)의 개체수가 그 지역에 들끓으면서 시작되었다.  

설치류는 농지와 저장고에서 모든 곡물과 환금작물을 먹어치워, 사람들이 보통 때라면 씨앗으로 저장했을 것까지 먹도록 만들었다. 

이듬해인 2009년에 11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지역의 화전민은 
Sajek Union의 산림 지역에서 Jhum으로 알려진 전통적인 이동식 경작법을 활용한 농사를 금지 당했다.

CHT에 근거를 둔 정치 단체인 United People's Democratic Front(UPDF)는 지난 30년 동안 벵갈 이주민들이 몰아닥쳐 지나치게 경작으로 땅을 망치는 일을 막고자 금지안을 실행했다. 

"UPDF가 한 일은 어떤 지정된 지역에서 환경과 동물의 서식지를 보호하고자 화전경작을 막기 위한 것이다"라고 UPDF의 중앙위원회 위원 Sachib Chakma가 설명했다. 

그러나 화전농사(Jhum farming)는 또한 CHT에서 100만 명의 토착민이 살아가는 방식의 핵심이다. 

"이 사람들의 부족명인 Jumma는 그들의 이동식 농업의 문화적 전통에서 나온 것으로, 지역적으로는 Jhum이라 알려져 있다. 그들은 여러 해 동안 Jhum 경작을 사용하며 지속가능하게 살아왔다"라고 런던에 근거를 둔 토착권 NGO 
Survival International의 상위 활동가 Sophie Grig가 말한다. 

Survival에 따르면, 2~3년마다 농사짓는 대신 그 땅을 버리고 이동하여 땅이 되살아나는 데 필요한 5~8년 동안 묵히는 일을 할 수 없었다. 한편 Jummas의 농사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 가장 비옥한 땅은 벵갈 이주민들이 차지해 버렸다. 

"벵갈 이주민들은 가장 가치있는 땅을 Jumma에게서 빼앗아 버리고, 그들을 
Sajek Union에서 훨씬 북쪽의 내륙으로 쫓아냈다"고 Grig는 말했다. 

Internal Displacement Monitoring Centre(IDMC)에 따르면, 2000년 현재 9만 이상의 Jumma 가족이 토지 강탈과 강제 이주(
relocation)에 처하도록 만든 약 60만 명의 벵갈 이주민들이 1980년대 이후 CHT로 찾아왔다고 한다.  

"벵갈 이주민의 불법적인 토착민 토지 인계와 보호림에 그들의 땅이 포함된 것은 이동식 경작을 할 수 있는 땅을 줄여버렸다"고 코펜하겐에 근거를 둔 
CHT Commission International Secretariat의 Christina Nilsson는 말한다. 


토지의 긴장 상태 

지역 생계에 더 큰 충격은, 4월 말에 벌어진 최근의 충돌로 약 100가구의 Jumma 가옥이 불타 버린 일이다. 

"벼와 종자를 포함하여 그들의 모든 동산이 불로 소멸되고, 식량도 없이 떠나야 했다"고 Chakma은 말했다. 

그리고 종자 가격의 상승으로 많은 농사짓는 가족은 지금의 금리로 대출을 받는다면 더 큰 부채에 시달릴 수 있고, 그 결과 생계수단을 개선시키지 않는 한 "기근과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WFP는 경고한다. 

"상황이 좋지 않다"고 Rader는 말한다. "사람들은 먹고 살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가축과 다른 재산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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