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 농촌진흥청, 지역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에 알맞은 때를 지켜달라 당부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재배의 첫 단계인 제때 모내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고 또한 지역별·품종 생태형별에 따른 적절한 모내기철을 제시하였다.

 

중부 평야지에서 조생종 품종은 6월 9~14일, 중생종은 5월 27~6월 2일, 중만생종은 5월 15~21일 사이에 모내기하는 것이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호남 평야지에서 중생종은 6월 3~10일, 중만생종은 5월 27~6월 5일 사이에 모내기하는 것이 좋으나, 영남 평야지에서는 이보다 좀 늦은 중생종 6월 11~17일, 중만생종 6월 5~11일 사이에 심는 것이 품질과 수량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벼의 수량은 이삭 패기 전의 광합성량이 30%, 이삭 팬 뒤의 광합성량이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삭이 패고 벼가 여무는 시기가 훨씬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벼는 날씨가 맑고 볕이 좋은 날이 많으며 낮밤의 온도차가 크고 이삭이 패고 40일 동안의 평균온도가 22℃ 안팎일 때 가장 잘 여문다.

 

반면 일찍 모내기하면 한여름에 이삭이 패서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에서 벼가 여물며, 벼가 여물 때 기온이 적정온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천 알의 무게가 감소하고 심복백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량과 품질 모두 감소한다.

 

모내기 적기보다 빨리 이앙을 하는 이유는 대체로 2가지인데, 추석 전 햅쌀을 출하하고자 조기에 재배하는 경우와 습관적으로 빨리 심는 경우로, 습관적으로 빨리 이앙하는 농가들은 주위의 일부 농민이 모내기를 일찍 시작하면 마음이 바빠 덩달아 이앙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때문에 적지 않은 농가들이 적기보다 10일에서 15일 앞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준환 연구사는 “수량과 품질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알맞은 모내기철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현재 모내기 적기는 벼가 여물기에 적합한 조건에 출수하도록 정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모내기철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벼 재배농가는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 및 지대별 최적 이앙기>

지역

지 대

이앙적기(월.일)

조생종

중생종

중만생

중부

중북부내륙평야

6. 4~6.10

5.18~5.24

5.15~5.21

중 부 평 야

6. 9~6.14

5.27~6. 2

5.15~5.21

중     간     지

5.21~5.27

5. 8~5.14

-

중   산   간   지

5.19~5.25

5. 8~5.14

-

해     안     지

6. 2~6. 8

5.20~5.26

5.10~5.17

호남

평     야     지

6.13~6.19

6. 3~6.10

5.27~6. 5

중     간     지

6. 5~6.11

5.28~6. 3

5.25~6. 1

해     안     지

6.15~6.21

6. 9~6.15

6. 1~6. 7

영남

평     야     지

6.13~6.19

6.11~6.17

6. 5~6.11

중     간     지

5.28~6. 4

5.21~5.27

5.19~5.25

중   산   간   지

5.25~6. 1

5.14~5.20

5.10~5.17

냉   조   풍   지

5.21~5.27

5.19~5.25

5.17~5.23

                                     

 

[문의] 농촌진흥청 답작과 김준환 031-290-6714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