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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흥미로운 논문을 발견했다. 


돌려짓기와 섞어짓기, 사이짓기 같은 전통농업에서 중시하던 농법이 유기농업과 관행농업 사이의 수확량 차이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


솔직히 유기농업의 생산성까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가능하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 논문의 요약을 보면, 유기농업과 관행농업 사이의 수확량 차이는 약 20% 정도로, 이전 분석에 비해서도 그 격차가 많이 줄었다고 지적한다. 

유기농업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려나. 자세히 들여다봐야 그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http://rspb.royalsocietypublishing.org/content/282/1799/2014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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