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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서 그치는 게 아니다. 이번에 새로운 연구에서 Marie Dacke 씨는 태양이 하늘 한가운데 떠올라 방향을 찾는 데 쓸모가 없어지면 쇠똥구리들이 바람을 이용해 길을 찾는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그러니까 쇠똥구리는 두 가지 종류의 신호를 해석할 수 있는데, 주변 조건에 따라 하나를 택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린다. https://www.pnas.org/content/early/2019/06/18/1904308116


쇠똥구리의 뇌는 참깨 한 알만 하다고 하는데, 길을 찾아 나아가는 기술은 나보다 더 우위에 있는 것 같다. 아무튼 지난번에도 고백했듯이, 나는 쇠똥구리들이 참 좋다.


그러니까 <쇠똥구리는 은하수를 따라 걷는다>라는 책도 있으니, 읽읍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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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 '똑똑하다'라는 인간의 개념을 대응시키기 어렵겠지만, 식물들이 나름 자신이 처한 환경과 조건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달시켜 온 일들을 확인하면 정말 놀랍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너무 재밌는 기사이다. http://ecotopia.hani.co.kr/34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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