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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의 화분 텃밭에서 드디어 배추를 수확해 먹었다.
화분에 재배했어도 역시 직접 재배한 배추는 섬유질이 많고 질기다. 즉, 김치를 담그면 저장성이 좋다는 뜻. 그런 반면 이가 안 좋으면 먹기 나쁘다는 뜻.
잎맥이 잘 살아 있고 해충을 막기 위한 자잘한 털 같은 가시가 발달해 먹다가 자칫 목구멍이 간질간질하기도 한다.
이 모든 게 주어진 자신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택한 배추의 성장 전략에서 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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