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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만성지구로 연풍이랑 산책을 갔다.

그런데 이 듣도 보도 못한 냄새는 무엇인가?

빵집도 없는데 무언가 구수한 냄새라고나 할까.

불현듯 사람들이 제지 공장에서 난다고 한 그 냄새가 아닌가 싶었다.

냄새는 팔복동 근처로 갈수록 강하게 나고, 그에서 멀어질수록 옅어지긴 했다.

하긴 공기가 낮게 깔리거나 하면 지금 살고 있는 곳까지도 날아오더라.

 

바람의 방향에 따라, 공장의 일정에 따라 만성지구엔 냄새가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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