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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에 작물만 자라는 환경은 수확량을 최대화하는 것 말고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런 삭막한 환경에서는 병해충을 통제하기 위해서 더 많은 화학물질에 의존하게 된다고 하지요.

마침 요즘 농학계에서는 여러 가지 풀과 꽃, 나무들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하나둘 밝혀지고 있습니다. 아래의 논문도 그러한 사례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농경지에 꽃을 도입함으로써 화학물질의 사용량도 줄이고, 그에 따라 야생생물이 더 풍부해지면서 수확량도 오르는 결과가 나오곤 한답니다.

이제 농지에 작물만이 아니라 다양한 꽃과 나무도 심으세요. 다양성은 가만히 있는다고 저절로 찾아오는 게 아닙니다. 이를 통해 경관도 아름답게 꾸미면 금상첨화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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