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경운과 덮개식물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매우 좋은 동영상입니다.
글리포세이트 같은 제초제로 풀을 싹 밀어버리고 작물만 재배하는 농경지에 이웃한 무경운과 덮개식물을 적용한 농경지를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경제성에서는 제초제를 적용한 농경지가 더 앞설지 몰라도, 그밖에 여러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며 농약과 비료를 덜 사용함으로써 얻는 기후변화 완화, 홍수 방지, 생물다양성 같은 측면에서는 무경운과 덮개식물을 적용한 농경지가 더 낫다고 이야기합니다. 물 1리터를 각각의 농경지에 부으니 전자의 농경지에서는 그냥 흘러가 버리고, 후자에서는 스펀지처럼 사르르 흡수되어 버리는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나네요.
한국 농업의 현실은 어디에 더 가까운가요? 안타깝지만 아직까지는 전자와 같은 농경지가 더 흔한 것 같습니다.
반응형
'농담 > 농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빛을 두고 다투지 않는 농사법 (0) | 2017.12.01 |
---|---|
호밀 - 콩 농법의 효과 입증 (0) | 2017.11.21 |
깊이갈이와 수확량의 관계 (0) | 2017.10.24 |
미국의 흙이 다시 생명을 품을 수 있을까 (0) | 2017.09.26 |
중국의 사이짓기 실험 (0) | 2017.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