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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난 평소에 미국 욕을 좀 하지만, 배울 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바로 아래 정보도와 같은 부분이다. 배아프게 만드네.
지역 먹을거리 운동으로만 나아가지 말고, 지역 텃밭 운동을 하자는 주장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텃밭농사에 대해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텃밭농사를 짓는 사람의 79%가 대졸자이고, 그 가운데 54% 여성, 46%가 남성이며, 45세 이상이 6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부 23%, 중부 26%, 남부 29%, 북동부 22%의 비율이고,
평균 텃밭의 넓이는 약 20평, 아마 두둑 하나의 넓이(median)를 가리키는 것 같은데 그건 3평이다.
선호하는 작물은 토마토 86%, 오이 47%, 피망 46%, 강낭콩 39%, 당근 34%, 애호박(summer squash) 32%, 양파 32%, 고추 31%, 상추 28%, 완두콩 24%, 단옥수수 23%의 순이다.
이러한 넓이에서 이러한 작물을 재배하는 데 1주일에 들이는 시간은 평균 5시간, 5시간이면 된다. 그래서 작은 규모로는 주말 농사가 가능하다는 점!
텃밭농사를 짓는 가구 수는 2008년 3600만(31%)에서 2009년 4300만(37%)로 증가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가치, 전국적으로 25억 달러를 소비하여 210억 달러를 돌려받았다. 무려 9배 가까운 수치. 돈만 따질 경우 그렇고 돈 이외의 얻는 효과들도 엄청나게 많다. 그러니 다들 텃밭농사에 도전해 보시길! 서울에서 땅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이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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