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발자국과 지속가능한 이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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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처에서 인간활동으로 인한 환경피해와 영향이 가시화 되면서 환경지표를 통해 인간의 활동과 관련된 환경영향을 관리하고 줄여 나가려는 노력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인간은 죽어서 쓰레기를 남긴다”는 패러디 속담과 같이 인간의 활동은 자연환경에 여러 가지 흔적을 남기게 된다.  

인간이 남기는 환경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의 하나로서 소위 환경발자국이라는 개념이 도입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환경발자국에는 생태발자국, 탄소발자국, 그리고 물발자국을 들 수 있다. 이 글은 최근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어 2009년  5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표준화 작업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은 이른바 물발자국에 관한 개념과 최근 논의 동향을 소개하고,  이러한 일련의 동향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고찰해 보기 위한 것이다. 본 글의 구성은 최근 국제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생태발자국(ecological footprint),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물발자국(water footprint)의 개념과 문제점, 시사점 등과 향후 대응방안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물발자국 관련 참조 http://www.waterfootprint.org/?page=files/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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