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재배적지의 연평균 기온은 13∼16℃이고 겨울 최저 평균온도가 -5℃ ∼ -6℃ 이상의 지역이 좋으며 최저 극기온이 -13℃ ∼ -14℃이하가되면 청고현상과 적고현상 등 차나무의 뿌리 윗부분이 갈라지는(열상형) 동해로 인한 피해가 심하여 차나무 줄기 부분의 동사 내지 전체가 고사되는 경우가 많아 경제적인 재배가 어렵다.
차나무에서 최종적인 목표 산물은 열매가 아닌 신초(새싹)이며 신초 생장에 필요한 요인은 광, 온도, 수분이 필요하다. 차재배를 위해서는 연강수량이 1,500mm 이상, 연간최저 1,300㎜ 이상이 필요하며 3월∼10월 생육기 중에 1000mm 이상 내려야 한다. 특히 3∼4월 첫물차 생육기에 강수량이 적을경우 맹아가 늦어지고 수량에도 영향을 주므로 비가 적은 지역에서는 스프링쿨러 등에 의한 관수가필요하다. 7월중 ∼ 9월초에는 수분 증발이 많으므로 차나무의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강수량이 많아야 차나무 생육에 좋다.
보통 기후가 서늘하고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강이나 호수등 주변의 공중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생산된 차잎으로 차를 만들면 품질이 좋아 상품(上品)에속한다.
차나무가 잘 자랄 수있는 적당한 토양은 pH(산성도)가 4.5∼5.5 정도의 약산성 토양이지만 다른 작물이 좋아하는 pH 6 ∼ 7의 중성 토양에서는 차생육이 좋지 않으며, 오히려 강산성인 pH 3∼4에서도 정상적인 생육을 하는 특이한 성질을 갖고있어 우리가 60년대 와 70년대에 땅이 산성으로 된다고하여 유안 비료를 쓰지 못하게 했던 시기가 생각나며 앞으로는 차나무 재배에서는 이러한 일은 없으리라고 본다.
차 재배를 위해서는 기계화 작업이 가능한 평탄지가 좋으며 토성은 사양토∼양토로 배수가 양호한곳이 적지이다. 식재 방향은 남향이나, 동남향에 위치한 곳이 수광태세가 양호하며 겨울철 찬마람을막아 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주요 차 생산지는 경사도가 5∼40º로 급경사의 산간지에 주로 위치하고 있으며, 식재방향은 동, 서 및 남향이고 토성은 주로 양토 및 화산회토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산간지역 및 곡간지역 품질이 양호한 반면 기상재해를 받기 쉽고 수량이 낮으며 경사지가 많기 때문에 재배의 기계화가 어렵고 경영규모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차밭 조성시 평탄지에 다원이 조성되어 재배의 생력화와 다양한 차 제품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차나무가 필요로하는 다량 성분으로는 질소, 인산, 카리, 석회 및 마그네슘이기 때문에 비료로 공급하고 나머지 성분들은 미량으로 필요로 하기때문에 토양내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충분하다. 차의 품질은 토양에 따라 천차만별하며 물 빠짐이 좋은 풍화 토양에서 자란 차가 좋고, 화산회토등은 쓴맛이 강해 좋지 않다. http://bosungt.jares.go.kr/bosungtea/html/technique/tec01_div.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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