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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진안에는 섬진강이 발원한다는 샘이 있다.
여기서 시작해 섬진강을 따라 남해로 흐른다니 참 신기하다.
언젠가 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여행을 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물론 여전히 그렇다.
물맛이 끝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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