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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덩이를 고르고, 파종 후 씨앗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땅을 다지는 도구이다. 지름 30cm가량의 통나무 주위에 길이 15cm내외의 토막나무발을 촘촘히 박아 만든다. 좌우 양끝에는 끈을 달아 소가 끌거나 사람이 어깨에 메어 끌기도 하는데,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사용하였다. "농사직설(農事直說)"에는 한자로 윤목(輪木)이라 하여 '3~4월 풀이 많이 자랐을 때 윤목으로 풀을 죽이고 바닥을 고른 다음 늦벼를 뿌린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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